진중권 부인 미와 교코 첫만남과 러브스토리에 대한 글입니다.
(진중권 아내 미와 교코와 결혼한 이유)
또한, 진중권 교수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면, 진중권의 현재 모습을 이해할 수 있죠(진중권 집안 이야기).
# 목차
* 진중권 어린 시절
* 진중권 집안 이야기
* 진중권 부인 미와 교코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 진중권 아들 이야기
* 진중권 결혼 생활 이야기
대학 교수 및 비평가 진중권은 1963년 4월 27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진중권 고향 서울). 올해 54살이죠(진중권 나이).
(진중권 종교) 개신교(기독교)
(진중권 학력 학벌) 서울 덕수초등학교, 중동중학교, 양정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석사,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 박사과정 중퇴
(진중권 프로필 및 경력) 정치사회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교수 진중권 부인 사진(진중권 아내 미와 교코 사진)
* 진중권 어린 시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진중권은 목사의 아들이면서, 스스로가 개신교도입니다(진중권 기독교).
진중권: "아버지가 개척 교회 목사이셨고, 어머니가 피아노 강사이셨어요. 그런데 개척 교회는 목사 봉급이 안 나와요. 남들이 30만원 받을 때 우리 아버지는 7만원 받으셨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피아노 학원 하시면서 (자녀들을) 먹여 살렸어요."
진중권: "아버지는 교육을 못 받은 데 대한 한이 서린 분이세요. 그래서 목사가 된 거죠. 원래는 중대 법대를 다니다가 돈이 없어서 중퇴하고, 신학대를 들어가셨어요. 처음에는 강화도에 있는 교회로 발령이 났는데, 거기로 가면 애들(진중권을 비롯한 남매들) 교육을 못 시킨다고 (서울 경기도 지역에) 개척 교회를 세운 거였어요."
진중권: "교회는 김포 공항동에 있는 중앙감리교회였는데 지금은 다른 분이 하고 계세요."
진중권: "그런데 아버지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때 연탄가스를 마시고 질식사로 돌아가셨어요."
* 진중권 집안 이야기
참고로 진중권 위로는 각각 미술과 음악을 전공한 누나 2명이 있고, 진중권 남동생 직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머(회사 운영)입니다.
어릴 때부터 진중권 남매들이 어렵게 살았는 것 같네요.
진중권: "누나는 (한국에서) 학부 끝나자마자 독일로 갔어요. 1986년 정도니까, 지금은 30년 정도 되었죠. 아직도 거기에 살아요. (누나) 남편이 핀란드 사람이에요. 20세 연하의 핀란드 남자에요."
진중권: "제가 매형이라고 부르기가 참 애매해서 그냥 이름 불러요(웃음). 그리고 농담으로 "너도 (누나 만나서) 참 인생 잘못 꼬였다"는 식으로 말하곤 해요. (핀란드인 매형은) 피아니스트 하다가 기획 쪽으로 바꿔서 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진중권 부인 미와 교코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또한 진중권 아내 역시 일본인입니다.
(진중권 부인 이름 미와 교코)
(진중권 부인 미와 교코 직업은 책 저술가 겸 학술인)
진중권: "아내는 독일 유학 당시 어학원에서 처음 만났는데, 또 우연히 옆집에서 살게 됐어요. 당시 누나가 프랑스 파리에 가는 바람에 저 혼자 살게 되었는데, 당시 옆집에 사는 아내가 매일 빵만 먹는게 불쌍해서 제가 저녁밥을 지어서 먹이고 했어요. 사실 아내가 요리는 정말 못하거든요."
진중권: "그렇게 친해지다 보니 같이 놀러 다니고 같이 술 마시러 다니고... 그러다가 연애도 하고 집세를 좀 아껴보자 해서 방 두 개짜리를 얻어 3년 정도 동거도 같이 했어요. 양가 부모님도 우리가 동거를 하는 걸 알았어요. (일본인) 장인 장모는 "일본에서는 보통 이런 경우 결혼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다"는 팩스를 보내기도 하셨고요."
진중권: "그렇게 집안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한 거에요. 아들도 원래는 안 낳으려고 했는데 생겨버렸어요. (결혼 후에) 일본 콘돔을 썼는데 일본콘돔은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니까!"
(진중권 배우자 와이프 미와 교코)
* 진중권 아들 이야기
이렇게 진중권 미와 교코는 아들 1명을 낳게 됩니다.
(진중권 (자녀(자식))(진중권 가족 관계)
진중권: "아들은 아내와 독일에 있어요. 한국어는 "잘 있었니" "배고파" "밥 먹었니" 등 안부 인사 정도만 해요."
진중권 아내 국적: "우리 부부가 독일에는 혼인 신고를 했는데, 한국이나 일본에는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어요. 원래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아내가 국적을 포기해야 된다고 해서 안 한 거죠."(진중권 아내 국적 일본)
진중권: "그래서 아들 역시 2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어요(진중권을 따라 한국 국적을, 미와 교코를 따라 일본 국적을 보유함). 그런데 아들의 일본 국적 덕분에 일본 정부로부터 출산비를 전액 돌려받고 매달 양육비까지 받는 등 편리한 점이 많아요."
진중권: "저는 아들이 18살이 되면, 한국 국적을 갖기를 희망하지만, 아내는 여러모로 편리한 일본 국적을 선택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아이가 18살이 되었을 때,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게 놔둘 생각이에요."(진중권 아들 이중국적인 이유)(진중권 아들 나이 2014년에 만 14세였음)
* 진중권 결혼 생활 이야기
진중권: "독일어와 아내와 대화를 해요. 독일어가 가장 편하거든요. 물론 일본말이랑 한국말도 가끔씩 하고요."
진중권: "재밌는 건 아내와 어머니가 대화하는 방식이죠. 어머니가 식민지 시대에 학교를 다녀서 (일본어) 말하는 건 안 되지만 듣는 건 되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아내는 일본어로 이야기를 해요. 아내 역시 한국어를 듣는 것은 어느 정도 되거든요. 각장 다른 언어로 이야기를 하는데, 대화가 자연스럽게 돼요.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되게 웃겨요."
진중권: "아내와 아들이 독일에서 지내기 때문에, 항상 떨어져 살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에는 일본이나 한국에서 가족을 보고, 겨울에는 제가 독일로 가요. 그렇게 한번 보면 한 달 정도 함께 지내요."
(참고로 오랫동안의 기러기 가족 생활로 '진중권 이혼', '진중권 재혼'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임)
진중권: "아내한테 돈 보내줘야지, 어머니 용돈이다 뭐다 해서 드리면, 내가 만져보지도 못하고 한 달에 600만~700만원이 금방 빠져 나가요."
진중권: "여름과 겨울에 함께 지낼 때 해외 체류비에 여행비에 드는 돈이 만만치 않아요. 또 가족이 모이면 여행을 한 번 해줘야 하거든요. 한번은 (아내가) 안 쓸 줄 알고 마누라한테 카드를 폼 잡고 줬더니, 170만원을 긁어온 거예요. 그래서 그달은 라면만 먹은 거죠."
진중권 역시 기러기 아빠였네요.
2집 살림하기 위해서는 생활비가 많이 들죠.
참고로 진중권 부인 미와 교코는 책을 집필하기도 합니다.
2005년에 미와 교코와 진중권이 '성의 미학'을 부부 공저로 펴냈는데,
이 책이 바로 미와 교코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서양미술사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중(2000년 ~ 2001년)에 일본어로 쓴 책이었습니다.
이걸 진중권이 한국어로 번역해서 미술 전문지 '미술세계'에 연재하다가 단행본으로 발간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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