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싱글맘으로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박현정은 긴 공백을 깨고 배우로서 다시 일어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름답고 선한 외모의 그녀이지만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박현정의 데뷔와 이혼 등 그녀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정은 1975년 9월 25일 출생 만 44세이며 169cm, 53kg의 큰 키의 소유자였네요. 학력은 충주여자고등학교, 충북대학교 동양사학 학사과정을 마쳤으며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 (공채 17기)로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그녀와 같은 동기로는 차태현, 송윤아, 박상아가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드라마 '사랑이 꽃 피는 교실', '젊은이의 양지', '파파'등 결혼하기 전까지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박현정 개그맨 양원경과 결혼/이혼]
그렇게 공채에 합격한 후 4년 정도 연기 활동을 한 후 1998년 개그맨 양원경과 결혼을 하게 되면서 바로 첫째 딸이 생기게 됩니다.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과거 한 방송에 동반 출연하여 밝혔는데요.
양원경은 박현정이 슈퍼 탤런트에 합격한 날 첫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선후배 사이였다가 후에 서세원이 박현정을 본 후 ‘괜찮다. 뜨면 널 버릴 것’이라고 말해 ‘못 뜨게 막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박현정에게 반한 양원경은 박현정과 결혼하고 싶어서 아는 기자를 매수해 스캔들 기사를 내게 한 후 그녀가 연기 활동을 하지 못하게 만든 후에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결혼하고 나서 바로 첫째 딸이 생기게 되면서 가정에 충실한 생활을 이어가다 첫 딸이 5살일 때부터 광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박현정은 결혼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에 20편씩 CF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양원경보다 수입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결혼보다 배우의 길을 택했다면 상당한 인기와 함께 성공을 했을 수 있는 배우였었네요.
하지만 둘은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1년 3월 8일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됩니다. 박현정과 양원경 사이에는 두 명의 딸이 있으며, 양육권과 재산 모두 아내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혼 이유]
양원경의 가부장적이고 고집이 강한 부분과 서로 간의 견해 차이로 많은 갈등들을 겪어다고 합니다.
박현정은 전 남편인 양원경과 방송 스타부부쇼 '자기야',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을 하면서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는데요.
방송 '자기야'에서 밝힌 이야기들 중 유명한 일화는
전 남편 양원경은 아내 박현정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달 생활비로 석 달을 버티는 중에 양원경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했더니 양원경이 없다고 답해 박현정은 전남편도 많이 힘든가 보다 하며 좀 더 버텼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의 지갑을 보니 현금이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 사실을 남편에게 물어보니 "내 지갑을 왜 네가 뒤지냐. 내가 번 돈을 왜 네가 쓰는데"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일화는 양원경이 놀이공원을 같이 가자고 해놓고는 당일 갑자기 아내와 아이들에게 먼저 가 있으라고 해 먼저 가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전화를 거니 양원경이 한말은 "니들끼리 놀아라, 난 안 간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둘의 갈등이 해결하고자 프로그램 내 부부캠프를 통하여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서로 합의이혼을 하게 됩니다.
[양원경 우울증]
양원경은 이혼한 이후 2014년 KBS '비타민'에 출연해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 때문에 상처받을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싱글맘 박현정]
박현정은 이혼 이후 10년 동안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았을 뿐 아이를 키우는 기간과 이혼한 뒤 마음을 추스르는 3년을 빼고는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 후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간간이 활동하다 2014년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라는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2017년 KBS2 TV 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와 tvN '나인 룸'을 통해 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현정은 "사람 자체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한동안 밖을 나가지를 못했다. 무서워서"라며 이혼 이후의 삶에 언급했는데요.
이어 "이혼 기사가 터졌을 때 정말 공황장애가 오고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었다. 그때 되게 불안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예능 출연이 처음인 박현정은 '우다사 2'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길고 어두운 시간들을 정리하고 밝은 모습의 아름다운 박현정을 많은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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