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배구 연봉킹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코트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국내 복귀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연봉 이슈를 김연경이 연봉 80% 삭감 카드로 받아들이면서 친정인 흥국생명으로의 복귀가 성사됐습니다.

압도적인 전력 보강을 의미하는 만큼 흥국생명으로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게 됐고, 국가대표팀도 김연경을 중심으로 이재영, 이다영이 한 팀에서 뛰게 되면서 희소식이 됐습니다. 

 

김연경 남자친구

김연경 남자친구가 관심에 오른 것은 최근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김연경은 7월 31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는데요. 출연진들은 김연경을 향해 "왜 이렇게 예뻐졌냐"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머리를 살짝 했더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혹시 동기가 있냐, 연애 중인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라고 했는데요, 무지개 회원들은 "장우씨 어떠냐"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연경은 "너무 좋죠"라면서 또 한번 사랑의 총알을 보내 폭소를 더했습니다.

 



김연경 연봉 자진 삭감 이유

김연경이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뭔가 분위기가 잡히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국내복귀 이슈가 바로 터졌고, 곧장 성사 발표가 났습니다. 배구팬들은 환호했고, 연봉 따위 아무렇지 않게 대하며 후배들을 챙기는 김연경 리더십에 다시하면 환호했습니다.

김연경의 연봉은 지난 몇년 새 20억원 안팎을 오르내리며 전세계 여자배구 연봉킹이라는 별명을 받았는데요. 김연경이 받게 될 연봉은 3억5천만원에서 결정됐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양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자진 삭감한 것입니다.


자칫, 김연경 자신이 몸값을 기준으로 한 연봉을 고수할 경우 국내 복귀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고, 구단 입장에서도 다른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거나 방출해야 하는 카드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런 복잡한 이슈가 김연경의 양보 한 방에 다 해결된 셈입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에게 제시한 금액은 구단 연봉 총액제한, 샐러리캡의 최고액인 6억5천만 원이었습니다. 이 액수만 하더라도 김연경의 현재 연봉의 1/3 수준에 불과한 것인데, 여기서 김연경은 다시 절반 정도로 자진 삭감을 하는 배구계는 물론, 스포츠계 전반을 살펴봐도 찾을 수 없는 전무후무한 계기를 남겼습니다.

 

 

 

 


김연경 흥국생명 효과

흥국생명은 김연경 영입에 성공하면서 당장 다음 시즌 성적은 물론, 중장기적인 선수육성을 통해 이른바 배구 왕조를 구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비롯해 이재영이 레프트에서, 용병 루시아 프레스코가 라이트에서 날개 공격을 책임지게 되고, 현대건설에서 영입한 세터 이다영이 날렵한 토스로 공격을 지휘하는 구도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이런 흥국생명의 기량 향상은 '단기적인' 김연경 효과로 불립니다. 구단 입장에서 더 '장기적인' 김연경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세계 최고의 멘토를 팀에서 확보를 하게 되면서 후배들의 기량 성장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이런 관측은 김연경이 후배 육성과 후배 사랑에 대해 평소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괜한 말이 아닌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팀도 '김연경 효과'

도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가대표팀 입장에서 김연경의 국내복귀는 희소식입니다. 김연경-이재영-이다영이 한 팀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기량 향상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동안 김연경이 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국가 대표 경기를 소화할 때 경기 수와 이동 거리가 많아서 대표팀 입장에서는 우려점이었는데, 이런 게 모두 해소되면서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김연경 입장에서는 모든 걸 다 이뤘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한 가지, 올림픽 메달 획득 목표 역시 충분히 달성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절회의 기회이고 찬스라는 것이죠.


김연경 활약상

김연경은 2005-2009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뛴 뒤 JT 마블러스(일본)를 거쳐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습니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뛰었고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했습니다.

김연경이 활동한 2시즌 동안 엑자시바시는 2번의 터키 슈퍼컵, 1차례의 터키컵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8년 동메달, 2019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엑자시바시를 떠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국내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이로써 김연경은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입니다.

김연경 연봉 변화표

2005~2006 시즌: 흥국생명 연봉 5천만 원
2007~2008 시즌: 9400만원
2008~2009 시즌: 1억 2천만 원
2009~2010 시즌 : 3억 7천

2011~2012 시즌 : 6억 2천만 원
2012~2014 시즌 : 14억 전후 
2014~2016 시즌 : 14억 전후 
2016~2017 시즌 : 14억 7천만 원
2018~2019 시즌: 17억
2019~2020 시즌: 18억

2020~2021 시즌 : 3억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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