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여 2008년 세상을 떠난 남편 안재환과 친구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심경고백을 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지 1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힘든 감정이 오래갔다. 지금도 모든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재환과 정선희는 지난 2007년에 결혼했는데 1년 여만인 2008년 9월 안재환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장에는 유서가 있었는데 경찰은 안재환이 사업실패 등의 이유로 삶을 비관한 것으로 판단해 안재환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이 "연애 시절부터 채무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돈을 빌리고 갚고 몇 차례 있었는데 그게 불안했었다"고 회상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에게 "금전 문제가 있었지만 안재환과 정선희는 뜨겁게 사랑했고 정선희는 자신이 다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안재환의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아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남편인 안재환이 떠난 후 한 달쯤 뒤에는 절친인 최진실도 떠나보내는 아픔을 맞이하게 됐다.
당시 최진실은 안재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안재환에게 사채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줬다는 소문으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현재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희와 아직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얼마나 생각이 깊은지 모른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이 사망한지 7개월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한 데 대해 "빚을 많이 져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댓글을 보니 죽어야 할 것 같았다. 그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 나(정선희)는 괴물이었다"며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과 최진실의 사망에 이어 자신도 떠날 준비를 하며 수면제를 보아왔다고 털어놓았다.
정선희가 나오는 방송을 보며 과거 안재환 누나가 썼던 편지가 떠올랐다.
그 편지만 봤을때는 정선희가 정말 나쁜 사람 같았는데 또 정선희의 방송을 보니 정선희도 나름 사정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람마다 입장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만 다시한번 안재환 누나의 편지를 읽어봤다.
내가 감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편지를 읽어보면 안재환 가족과 정선희의 입장이 정말 상반되는게 느껴진다.
내가 재환 가족의 입장에서라면 정말 타살의혹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이세상을 떠난 안재환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정선희도 앞으로 남은 생은 긍정적으로 잘 살아나가길 바래본다....
[다음은 안재환 누나가 정선희에게 쓴 편지이다 ]
니(정선희)가 이문서를 받았다는것은 마지막으로 너를 만나고자 한 나를 또다시 피하고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미선이는, 너(정선희)에게 시간을 주자하여 길고긴 지옥의 시간을 기다렸으나, 너(정선희)는 역시 또 거부를 하였으니 더 이상 너를 만나 너의 해명을 들을 뜻은 없으며, 이 문서는 여론에는 공개를 할 것이다.
너(정선희)는 마지막 기회마저 버렸으니 그 누구도 원망할수 없을것이다.
내가 너(정선희)를 만나고자 하는 것은 5가지 이유 때문이다. 아니 의혹이다. 확신이다.
첫째. 2008년 5월 너(정선희)의 뜻에 의해 재환(안재환)이가 신혼거처를 마련하여 이사를 하였고,
그 후 재환이(안재환)가 시신으로 발견된 9월 8일 까지, 부모님은 재환이를 한번도 보지 못하셨고
통화도 하지를 못하였으니, 이사한 후 너(정선희)와 너희 가족들은 재환이(안재환)에게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시켰는지 알고싶다.
재환이(안재환)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면 항상 니(정선희)가 받았고 항상 무슨 이류를 붙여서 재환이와 어머님의 통화를 방해 하였고, 어머님이 "신혼 거처로 가시겠다고 주소를 가르쳐 달라"하면
너는 "저희가 모시러 가겠습니다" 하고는 한번도 모시러 가지를 않아, 결국 재환이(안재환)가 죽음을 당했을 때까지 그 누구도 거처를 알지 못했다.
5월부터 9월 8일까지의 재환이의 행적을 알수없고, 아는것은 오직 너(정선희)와 너의 식구들 뿐이다.
재환이(안재환)는 3개월간 너와 너희 가족들에 둘러 쌓여 생활을 해왔고, 재환이의 마지막을 본것도 너희들이며, 마지막까지 생활을 한것도 너희들 뿐이다.
재환이(안재환)와 너희들 사이에(너와 너희가족)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것을 알고싶다.
왜? 너희 집 근처에서 사망을 하였고, 왜? 부모님께는 오지를 않았는지(안온것이 아니라 오지를 못했는지......)
2. 재환이(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9월 8일, 우리가족은 아무도 재환이의 죽음을 믿지 않았고, 한편으로는 너무도 큰 충격에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건만, 너(정선희)는 마치 준비를 한것처럼
시신 확인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기관에 "사채빛 40억으로 남편이 자살했다" 하였으니,
그 사채빚 40억에 관한 모든 증거를 보여다오.
재환이(안재환)의 모든 통장을 니(정선희)가 가지고 있으니, 재환이의 모든 통장과 너와 너희가족, 친지들의 금융거리내역도 공개를 하도록 해라.
우리가족의 모든 금융거래 내역도 공개를 할것이다.
니(정선희)가 사채빚 40억이라 하였으니, 누구에게 얼마를 빌리고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도너는 알것이니 니(정선희)가 받은것이 아니라면(혹은 너의가족) 모든 금융거래 내역을 공개하도록 해라.
공개하지 않는다면 너와 너희가족, 교회목사, 교회관계자, 친지들이 거짓말을 했거나,너(정선희)의 사채빚이거나 너로 인한 사채빚으로 간주하겠다.
우리 가족이 모르는것을, 너(정선희)와 너의가족과 관계자들이 알고 있다면, 그것은 너로 인한, 너와 관계 된 사채에, 재환이가 희생?다고 밖에 생각치 않는다.
또한 너(정선희)는 너희 측근과 교회목사, 교회 관계자들을 시켜 "재환이(안재환)의 빚을 갚아줬다" "사채?이 7억 5천이다. 재환이로 인해 선희는 모든것을 잃었다.
제일 피해자는 선희다" 라는 거짓을 보도와 네티즌에 흘렸고 그로 인해 재환이(안재환)와 우리 가족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있다.
경찰과 검찰과 너희 측근, 일부 여론은 산자는 살아야 한다며, 우리 가족은 죽이고 있고, 인권보호라는 명목의 법의 아래 의혹이 있는 너(정선희)는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너(정선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소중한 사랑하는 아들을, 동생을 잃은 우리가족은 의심을 받고 비판을 받았다.
무엇이 법이며, 정의이며, 진실인지, 너와의 결혼을 막지못한 울분과 후회로 내 자신을 용서치못하여 피를 토하는 고통속에서, 과거로 돌아갈수도, 미래로 나아갈수도 없는 현실이라는 생지옥 속에서 7개월이라는 길고 긴 시간이 흘렀건만, 의혹은 밝혀지지 않고, 자칭 가여운 미망인 임을 가장했던 너(정선희)는, 재환이를 잊고(처음부터 잊었겠지만) 모든것을 털고 새출발을 하겠다고 꼬리를 내놓았으니, 이제는 니(정선희)가 뿌린 씨앗 니가 거두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
3. 우선 니가 무슨 피해자인지 사실을 밝히겠다.
너(정선희)는 결혼전까지도 너의 부모의 사채빚을 갚느라고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빈털털이였다.
그리고 재환이(안재환)와의 결혼은 처음부터 너(정선희)와 너의 식구들이 계획적인 결혼이었다.
그 증거로 너(정선희)는 나의 부모님이 사주를 보내라고 여러차례 말씀하셨건만 대답만 하고,
끝까지 보내오지를 않아, 우리 가족은 너희들의 고향이 어디며, 어디에 살고 있으며,가족사항은 어떠한지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너(정선희)의 이름, 생 년 월 일도 진짜인지 거짓인지도 몰랐다.
또한, 기자회견 때 예물함은 양가에서 서로 생략하기로 하였다고 하였으나(너희는 부모님과 우리 가족에게는 속이고) 너와 너희가족은 재환이에게서 모두 예물을 받았으며, 결혼식 비용역시 "양가에서 반씩 부담하기로 하였다." 하고서는 재환이(안재환)에게는 결혼식 당일 총비용 일억오천구백여만원중 일억일천오백만을 지불하게 하고, 너희는 돈이 없어 이틀 후 축의금에서 사천사백만원을 온라인으로 호텔예식부로 송금했다.
이 모든것을 2007,12월 변호사의 요청에 의해 호텔지불 명세서를 받아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너와 너희 가족들은, 처음부터 재환이를 이용하였고, 결혼전 재환이(안재환)의 빚을 갚아 줬다는 것은 모두 거짓임이 밝혀졌다.
소위 성직자라 칭하는 자의 거짓과, 종교를 가진자(00교회)의 거짓 인터뷰로 인하여, 재환이와 우리가족은 돌팔매질을 당했다. 너희들은 사탄이다.
너희들은 우리 가족을 속이고, 너는 빈몸으로 옷 보따리 하나만 들고 시집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너를 따뜻하게 맞이 하였고, 특히 부모님과 미선이는 사랑하는 아들이. 동생이 선택한 여자라고, 너(정선희)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다는것을, 너(정선희)와 너의 가족들은 잘 알것이다.
부모님은 너(정선희)와의 결혼을, 인물은 없지만, 가족을 위해 고생을 해 왔다는 너를,우리들 이상으로 아껴주셨고 미선이 역시 니(정선희)가 부모님을 평생 모시고 살겠다고 하였다며 좋아 했었다.
빈 몸으로 시집을 왔어도 너(정선희)는, 재환이(안재환)의 아내라는것 하나에, 손에 물 한번 묻혀 본적이 없고, 시부모님상에 숟가락 한번 놓은적이 없으며, 하물며 너의 속옷조차 빨아 본적이 없거늘,무슨 시집살이를 했다는 것이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며느리를 본 부모님들이야말로 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못하시고 마음고생, 몸고생으로 우울증이 생기어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계시며, 너와 너의 가족에게 부모님과 미선이가 시집살이를 하셨건만, 너는 측근들을 시켜 온갖 거짓과 비방을 일삼았다.
너와 너희가족의 교활함과 위선과 거짓을 모르고, 여론은 효자, 효녀라 하니,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으시지 못하고, 아들을 뺏기고, 외로움과 쓸쓸함과 분노로 숨을 죽이고 눈물로 보내셨다.
못된 시누? 결혼식 이후, 단 한번도 너와 만난적도 없고, 통화도 한적없는데 무슨 시누노릇?
너는 결혼전부터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으니 잃은것도 없고, 빈 몸으로 옷 보따리 하나들고 시집을 왔으니, 그 또한 잃은 것이 없으며, 결혼식 비용도 1/4만 축의금에서 지불하였으니 손해를 본것이 없고, 너의 명의 아파트로 5월 6일 담보로 2억5천 빌려주었다고 하였으나, 당일 재환이 명의 아파트 역시 담보로 3억 7천을 빌린것을 알았고 보증인은 너였으니, 이 또한 어디에 쓰였는지 니가 제일 잘 알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너(정선희)는 절대로 보증을 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또한 잃은 것이 없다.
남편(안재환)을 잃었다? 너는 벌써 재환이(안재환)를 잊었고, 언젠가는 다시 시집을 갈터인데, 도대체, 니가 무엇을 잃었고, 무슨 피해자이며, 희생양이라는 것이냐.
너는 아무것도 잃은것이 없고, 희생양을 잡아먹는 악마일뿐이다.
4. 장례식장에서 너(정선희)는 어머님과 나, 그리고 여러 어른들이 계시는 자리에서 "재환이(안재환)가 납치되었다"는 말과 "협박과 돈을 요구했다" 하였고 발인날 새벽 장례식장 가족실에서, 조의금과 장례식장 비용 계산시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나온 너(정선희)는, 나의 손을 잡고 "언니, 재환씨를 죽인 사채업자들을 모두 잡아 달라고 경찰과 검찰에 부탁했어요.
잡으면 모두 내손으로 잡아죽일꺼야. 모두 죽일꺼야" 라고 했던 니(정선희)가, 경찰에서는 모두 부인하고, 시사인 인터뷰에서는 사채업자의 협박을 시인했으며, 경찰과 검찰에 사채업자 체포의뢰와 실종신고를 했다는 것은 거짓이고, "재환이를 죽인 사채업자를 모두 내손으로 죽인다" 하였으면서, 경찰에서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 하였으니, 너(정선희)의 말대로 재환이가 사채업자의 협박과 강압에 못이겨 죽음을 택하였다면, 그들을 결코 용서할수 없을터인데 처벌을 원치 않는다니 그 이유는 무엇이냐?
너는 그들과 무슨 관련이 있는것이냐, 아니면 그들과 모종의 계약이 있었던 것이냐!
경찰역시, 증인이 있는 우리 가족의 말은 "근거가 없다, 터무니 없다, 거짓말이다" 라며 우리 가족을 비난하였고, "사채에 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 하면서도, 너(정선희)와 너의 측근들의 말만 듣고 잔인하게 죽은아이를 욕되게 하였고, 가여운 미망인으로 너(정선희)를 미화시켰다.
너는 왜! 그토록 재환이를 자살로(사채로 인한) 묻어 버리려 하느냐, 왜?
경찰에 자살로 수사를 종결시키라 하였느냐.
너(정선희)는 또한, 경찰과 여론에 재환이가 "5월부터 힘들어했다. 죽고싶다고 했다" 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렇게 그 아이(안재환)가 힘들어 했다면 왜! 우리 가족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힘든 아이에게, 무리하게 신혼거처를 마련해서 나가자고 하였는지 그 이유를 말해봐라.
너(정선희)는 재환이의 반려자일뿐, 부모도 형제도 아니다.
피를 나눈 가족에게(부모님,미선이)는 온갖 거짓으로 "돌아왔다. 잘있다. 기도원에 갔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아들이라 시련을 주시는 것 같다. 꽃분단장하고 돌려보내 주실것이다" 하며 실종신고를 만류하여, 재환이는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왜? 무엇때문에? 너(정선희)는 그토록 부모님이 재환이를 만나지 못하게 하였으며, 어머님이 재환이(안재환) 휴대폰으로 전화하면 어째서 항상 니가 받았는지, 남편의 전화를 왜 니(정선희)가 갖고 있으며 왜 니(정선희)가 받았는지 그 이유도 설명해라.
경찰에는, 재환이가(안재환) 선후배들에게도 "죽고싶다"라는 말을 하거나 문자 메세지도 보냈다 한다.
그렇다면 그 선후배들은 누구이며, 그들역시 우리 가족을 만나거나 찾아오지도 않고, 경찰이나 보도기관의 인터뷰에만 이야기 했으니 그들 역시 너의 측근들이며, 재환이의 휴대폰을, 항상 니(정선희)가 가지고 있었으니, 니(정선희)가 그 선후배라는 자들에게 보냈을 가능성도 있는것 아니겠느냐.
재환이(안재환) 선후배였다면 우리가족을 먼저 찾아왔을 것이다. 재환이의 동기, 선배들처럼 말이다.
왜? 그 아이(안재환)를 찾지 못하게 햇느냐. 왜? 실종신고를 그토록 막았느냐.
"공인이기에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 공인이기에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촛불집회 발언으로 방송하차했던 니가 다시 방송복귀를 하였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 아니냐.
단지 일개 개그맨에 불과한 니(정선희)가, 그까짓 돈, 스캔들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것이니, 그렇게도 재환이 생명보다, 돈이나 스캔들이 소중했던 것이냐. 생명보다 돈을 선택한것이냐.
재환이는 너(정선희)의 방정맞은 촛불집회 발언으로 인하여 그 많은 비난과 욕설을 듣고도, 니(정선희) 대신 사과를 하였고, 모든것을 받아들여 방송도 하차하고, 화장품 사업에도 타격을 입었건만, 오히려 부모님께는 너(정선희)를 위로해주고 다독거려 달라고 부탁을 하였건만, 너(정선희)는 돈 때문에 너(정선희)의 안위만 생각하여, 인간의 도리와 정과 배려를 모두 버렸다.
재환이를 이용하고 죽였다.
실종신고만 하였으면 재환이는 지금도 살아서 우리가족의 옆에 있었을 것을, 너(정선희)는 부모님과 미선이를 속이고, 재환이 실종기간 중 화장품광고를 하였고 방송하면서 음탕한 얘기만 하였으니, 어떻게 너를 인간이라고 할수 있겠느냐.
부모님과 누나들이 자신을 찾을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리다가 눈을 감았을 재환이(안재환)를 생각하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다.
아내라는것이 어떻게 남편이 17일이나 연락이 전혀 안되는데, 너는 음탕한 이야기를 하며, 밥을 먹고 잠을 잘수가 있으냐.
며느리라고 너(정선희)의 말만 믿고 재환이(안재환)를 찾지 않아, 아들이 시신이 되어 돌아왔으니, 부모님의 충격이 얼마나 크셧겠는지 너는 짐작이나 할수 있느냐.
너(정선희)는 우리의 원수다.
그 아이는 부모님의 전부다. 하늘이며, 희망이며, 꿈이며, 생명보다 소중한 이이라는 것을 너(정선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의 아내인 너(정선희)를 얼마나 아끼고, 이뻐하고, 사랑해 주셨는지 너(정선희)와 너의 가족들은 너무도 잘 알것이다.
너(정선희)와 너의 가족들은 재환이가 어디에 있으며,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 알고 있었을것이다.
너(정선희)는 아내임을 자칭하면서, 남편의 시신을 확인도 하지 않았고, 남편의 마지막일인 입관식도 보지 않았다.
실신? 너(정선희)는 연기자니까!
너(정선희)의 모녀는 실신도 잘 하지만(카메라 앞에서만) 우리 가족은 가슴이 찢어지고, 피를 토하고, 피눈물을 흘려도 너희 모녀같이 실신이 되지를 않는다.
잠도 못자고 못 먹어 걸음을 제대로 못 걸어도, 실신은 커녕 재환이가 왜? 무엇때문에? 누가? 라는 의혹으로 인하여......
"재환이(안재환)를 사랑했다?"
사랑은 외롭고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것이 사랑이다. 내쫓는 것이 아니고......
너희 가족은 아들이 둘이나 있으면서 부모님에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빼앗아갔고, 그리고 너(정선희)의 집근처에서 원인모를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너(정선희)는 알고 있었을것이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 하여 너희들은 사채와 갖은 거짓으로, 재환이의 죽음을 자살로 묻어 버리려했다.
그러나 너희들이 말하는 사채 40억의 존재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또한 결혼전,후와 신혼거처로 이사후 재환이를 친정으로 끌고 들어간 너와 너희 가족들의 행동은 보통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수도 없는 교활하고 간악한 행동이며, 경찰과 검찰은 속여도, 나는 절대로 너희들에게 속지 않는다.
너(정선희)와 너희 가족들은 결혼후에도 사돈인 우리 부모님께 전화 한통도, 집을 방문한 적도 한번도 없으며, 어머님이 너의 어미에게 안부전화를 하면 대답도, 인사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일주일에 반 이상을 친정에서 지내고 너의 수입은 모두 친정에서 관리하고, 생활비는 재환이에게 받아 시부모님께는 니(정선희)가 드리는 것처럼 드렸고, 우리는 무리하지 말라고 하였으냐, 니(정선희) 자신이 부모님이 너무 좋아서 평생 모시고 살겠다고 말하였으면서 6개월도 안살고(반 이상은 친정이니 3개월도 못 살고) 신혼거처로 이사를 하였고 재환이(안재환)가 객사를 하였다.
나는 7개월동안 내가 할수있는 모든 조사를 했고 우리가족과 너의 가족의 입장에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으나 결국에 결론은 언제나, 재환이의 죽음은 너와 너의 가족에게 있다.
자살이건, 타살이건,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너와 너의 가족은 재환이의 죽음에 관한 원인과 진실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영악하고 교활한 너희들일지라도 두려움과 공포로 우리 가족의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교활한 너희들에게 속아 재환이(안재환)를 지켜주지 못한 후회와 분노와 자책감으로 평생 한을 품고 살아가야 하며, 너와 너의 가족은 두려움과 고통속에서 평생을 숨어서 살아가야 할것이다.
너(정선희)를 믿은 댓가로 사랑하는 아들 동생을 잃었다.
나는 지금도 사랑하는 너무도 보고싶은 그 아이의 마지막 모습이 눈에서 가슴에서 지워지지를 않는다.
그 좁은 차 안에서 살고 싶다고 절규하며 두려움과 외로움과 분노와 후회에 가득찬 모습으로혼자서 그렇게 쓸쓸하게 갔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한, 너(정선희)와 너의 가족에 대한 분노와 한은 절대로 가시지 않을 것이며......
나는 태어나서 살아온 53년 동안 한번도 장례식에 가본적이 없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간 장례식이 사랑하는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의 장례식이라니.
그 원통함과 분노를 너(정선희)를 아느냐.
그토록 밝고 명랑하고 착한 아이가 결혼한지 9개월도 안되어서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 왔으니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너(정선희)를 의심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를 돌려다오. 너(정선희)로인해 죽은 재환이를 살려내라.
너(정선희)와의 결혼으로 재환이는 한번 죽었고 너의 방정맞은 촛불집회 발언으로 두번 죽었으며 거짓으로 실종신고를 만류하여 세번 죽였고 사채빚으로 자살했다 하여 네 번죽이고 지금은 모든것을 부인하고 감추고 측근들을 시켜 재환이와 가족들을 욕보이고 있으니 5번 죽였다.
모든 진실을 말하였으면 지금도 살아있을 재환이(안재환)와 최진실에게 너(정선희)는 어떻게 사죄를 하겠느냐.
경찰의 "우울증으로 자살" 이라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너(정선희)는 알고 있을것이다. 떠난 이유를.
남편(안재환)이 세상을 떠난지 7개월 밖에 안된너도 모두 잊고 웃으며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사별도 아닌, 이혼이고, 몇년이 지났건만 이혼의 충격으로 우울증? 그리고 자살!
대한민국의 경찰은 삼류소설가들만 있는것 같다. 무엇때문에 경찰이 되었을까!
너(정선희)는 누군가가 죽고난 다음에만 입을 열고 한마디만 한다.
"남편(안재환)은 사채로 자살했어요" "언니(최진실)는 재환씨와 통화도 한적 없어요"
너(정선희)는 모든것을 거짓으로 시작해서 거짓으로 끝을 내려하고 있다.
너(정선희)와의 악연으로 우리 가족은 모두 죽었고 집안은 풍지박산이 되었다.
니(정선희)가 입을 봉해도 손바닥으로 하늘과 땅은 가릴수 없으니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니(정선희)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언젠가는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재환이와 우리 가족은 죽을때까지 아니 죽어서라도 너(정선희)를 지켜볼것이다.
내가 한 모든 말에 잘못이 있다면(증명자료가 있다면) 너(정선희)에게 사과를 할것이다.
그러나, "이제와서 무슨사과" 라는 말은 하지 말아라.
모든것은 너(정선희)의 거짓으로 시작되었고 재환이(안재환)를 잃었고 입을 봉한 너로 인하여 너 때문에 우리 가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니(정선희)가 뿌린 씨앗, 니손으로 거두어야만 니가 살수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죄의 댓가를 반드시 치루게 될것이다.
모든 눈이 너(정선희)를 지켜보고 있으니......
5. 마지막으로 거처를 옮겨야 하니 몇벌 남아있는 너의 옷을 가지고 왔다.
너도, 니(정선희)가 가지고 있는 재환이의 모든 짐을 보내라. 어머님의 마지막 소원이시다.
세네린 역시, 재환이(안재환)가 너(정선희)의 명의로 해주었건만, 너는 쿠지인터내셔날과 공모하여 쿠지는 재환이에게는 일방적인 계약해제를 통보하였고, 너는 쿠지와 직접계약을 맺었다.
이 모든것이 재환이가 실종된 시기인 8월말에 이루어졌고, 너는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롯데홈쇼핑에서 광고를 했다. 이일역시 너와 쿠지와 경찰은 거짓말을 했다.
이 시점에서 너(정선희)는 이미 재환이(안재환)가 생명의 위험에 처해있거나, 아니면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것이라 생각한다. 너(정선희)는 돈에 너의 마음과 넋을 팔았다. 악마에게......
재환이(안재환)의 메세지 "돈,돈,돈, 모르겠어 정말" 이것은 무슨 의미였을까?
누가? 그 아이를 이토록 괴롭혔을까?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누구를위해? 누구때문에?
너(정선희)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찰은 사생활 문제라 하였으나, 그렇다면 너희들의 사생활?
부모님은 지금까지 재환이를 위해 모든것을 바쳤으며 재환이에게는 생활비 외에는 받으신적이 없고 우리들 또한 지금까지 재환이에게 모든것을 해주었어도 받은것은 하나도 없다.
손수건 한장도 받아본적이 없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동생이자 아들이니까
부모의 사랑은 주는것이지 받는것이 아니니까.
그러나 너(정선희)와 너희 가족은 재환이에게서 많은것을 받기만 해왔다. 요구만 해왔다.
너희들이 제일 좋아하는 돈, 회사(화장품), 사랑, 목숨까지도......
너희들은 우리 가족에게서 제일 소중한 아들을, 동생을 뺏아갔고, 우리 가족의 목숨까지도 뺏아갔다.
우리 가족에게 남은것은 빈껍데기 육신뿐이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같은 어머님의 마지막 소원이신 재환이의 숨결이 담긴 모든것을 돌려보내라.
재환이도 집으로, 부모형제 곁으로 오고 싶을터이니......
살아있었을때도 지옥, 죽어서도 지옥에 있게 하지 마라.
너희들의 곁은 지옥이다.
너희들에게 일말의 인간의 마음이라는것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말이다.
그 아이는 너희들의 소유물이 아니다.
너(정선희)는 그 아이의 양말 한짝이라도 가질 권리도, 자격도 없다.
너(정선희)는 재환이를 우리 가족을 속인 살인자다. 악마다.
자살이건 타살이건 입을 봉하고 거짓으로 실종신고를 만류하여 그 아이가 죽은것은 사실이니 너(정선희)는 살인자다. 실종 신고만 했으면 그 아이는 지금도 살아 있을텐데.
2007.12.21 00교회로 목사를 찾아가 재환이의 십일조 봉투를 보여달라고 하자
목사는 "재환씨(안재환)의 십일조 봉투는 없다. 십일조를 낸적이 없다" 하였다.
십일조를 낸적이 없는 아이에게 장례식장에서는 십일조 500만원을 요구하여 가져갔으니,
죽은 아이의 간을 빼먹는 도둑놈! 사기꾼!
또한 너(정선희)에게 "실종신고를 하라고 했다" 는데 너(정선희)는 그것도 무시하고 거짓과 연기로 의도적으로 실종신고를 하지 못하게 했다(우리 가족에게)
재환이(안재환)의 문자메세지에 "장모님 십일조 150 보내 드렸습니다" 라고 너의 어미에게 보냈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이냐? 목사가 받고도 십일조 낸적이 없다고 하는것인지, 너희 어미가 받고도 내지 않은것인지, 아니면 둘다 받고도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너의 어미의 거짓은 내가 너무도 잘 알고있다. 목사도 마찬가지지만, 죽은아이에게도 받아갔는데.
9.11 장례식장 가족실에서 조의금 정리가 끝나고 너의 어미, 오라비, 나와 사춘오빠, 육촌오빠
5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내가 " 조의금 9800여 만원중 장례식장 비용이 새벽 4:30분 현재 약 3000여 만원이 나왔고 장례가 끝날때까지는 조금더 비용발생이 예상되니 예상비용을 제외한5000만원을 선희를 위해 쓰십시요" 하자 너희 어미는 " 선희에게 물어봐야 한다" 하고 너희 오라비가 너에게 물어보고 들어와 "선희가 부모님께 모두 드리자 했다" 하기에 나는 "그럴수 없다" 하였지만 너의 어미는 "선희말 안 들으면 큰일난다" 하며, 나는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
그런데 너희 어미는 기자들에게 "조의금 다 가져 갔어요. 한푼도 만져보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라고 거짓말을 하였고 그후에도 거짓으로 재환이와 우리 가족을 모욕하고 비방했다.
너희들은 모두 거짓말밖에는 할줄을 모르는것 같다.
그러니 남을 의심할줄 모르는 재환이는 너희들에게 속고, 이용당하고, 죽음을 당했다.
이 모든일은 sbs카메라맨과 우리의 사촌오빠들이 증인이다.
10.1 중계동 극동 아파트 너(정선희)의 집을 어머님과 갔을때도 너희들은 집안에 있으면서 문을 열지 않았고 노원경찰서 형사들을 불러 우리를 쫓아냈다.
연로하신 사돈어른, 시어머님을 너희 모녀는 너희들이 지은 죄가 무섭고 두려워 어머님과 나를 쫓아냈다
너희들은 너무 많은 죄를 지었고 그것을 내가 모두 적기에는 종이로는 너무도 부족하다.
그러나 계속 할것이다.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너희들이 벌 받을때까지.
이 모든것이 사실임을 나는 나의 모든것을 걸고 맹세한다.
너(정선희)는 그 간사한 입으로 여론을 농락하고 있다.
니(정선희)가 입을 봉하고 진실을 감추어서 여론이 진실을 밝히라고 하면 너(정선희)는 "여론이(사람들이) 재환씨(안재환)를 두번 죽이고 있다. 여론이 진실언니를 죽였다" 하며 여론에게 책임을 돌리고 여론이 조용하면 "여론이(모든분들이) 등을 떠밀어 주어서 마이크를 잡았다.
내가 힘을 내야 모든 분들도 힘을 얻는다" 라는 가증스런 말을 한다.
여론론은 너(정선희)를 원하지 않는다. 원하는것은 오직하나 재환이(안재환)와 너(정선희)의 친구(최진실)의 죽음의 진실이다.
두사람모두, 니가 입(정선희)을 봉함으로써 원인모를 죽음을 당했다.
숨어서 너(정선희)의 못된 측근들과 거짓성직자와 거짓교인들을 시켜서 언론플레이만 시키지말고 말을 하려면 모든 대중앞에 나와서 나와 이야기를 하거라. 악마면 악마답게.
어머님은 하루종일 재환이의 이름을 부르시며, 가슴을 치시며 통곡을 하신다.
재환이(안재환)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시려고 손에서 리모콘을 놓지 않으시고, TV채널을 계속 바꾸시며 재환이의 모습과 목소리를 들으시며 "재환아 내 아들 재환아 어디있냐. 보고싶은 내아들" 하시며 계속 우신다. 약을 드시고 주무시면서도 잠꼬대를 하시며 재환이를 부르시다 몇번이고 일어나신다.
그러면 또 우신다. 그 찢어지는 고통과 분노를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
아버님은 어머님과 우리들이 모르게 방에서 혼자 숨을 죽이시고 우신다. 소리를 죽이시며......
이 모든것이 너(정선희)로 인해서 빚어진 일이다. 너는 우리가족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난도질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들을 난도질할것이다.
너희들같이 교활하게 숨어서가 아니라 정면에서 떳떳하게 할것이다.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잃을것도 없으니 두려움도 없다.
너(정선희)의 입에서 모든 자백이 나올때까지, 나는 결고 입을 봉하지 않을것이다.
너(정선희)와 내가 한 하늘아래에서 살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부모님께서는 모든 진실을 거짓없이 얘기한다면니가 재환이(안재환)를 죽였다해도 용서를 하시겠다고 하셨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사랑하는 아들이 왜 그렇게 가야 했는지......
[ 안재환 누나에게 정선희가 보낸 문자 ]
동생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안재환의 셋째누나 안미선씨가 안재환의 타살 가능성을 또 다시 제기하며 “안재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완전히 밝혀질 때까지 절대 이 사건을 종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환의 누나는 ‘40억 사채설’ 에 대해 “안재환이 돈 때문에 죽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인터뷰에서 안재환과의 마지막 대화, 안재환의 실종 이후 정선희와 '안재환의 수양엄마'라고 밝힌 60대 원모(여)씨 등과의 전화통화 및 대화 내용,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안재환의 실종 이후 행적과 죽음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안재환과 마지막 대화
안재환의 누나가 안재환과 연락이 끊긴 것은 지난달 21일 부터였다. 안재환의 누나는 “화요일(8월 19일) 우연히 가게 앞에서 안재환을 봤는데 ‘누나 밀린 (화장품 사업 사무실) 임대료 2개월치 냈어. 조금만 힘내. 이따 봐’라고 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그런 안재환이 왜 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정선희와 안재환은 지난해 말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으나 지난 5월 정선희의 촛불시위 관련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 "감금됐다" → "은 이사가 데리고 있다" → "기도원에 있다"
이후 안재환과 연락이 두절되자 안재환의 누나는 지난 1일 원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안씨는 “안재환이 어디 있는지 아냐. 연락이 안된다. 내일 실종신고를 하겠다”고 했더니 원씨가 “잠깐 기다려라”면서 전화를 끊었다는 것. 이어 그날 밤 12시가 넘어 (원씨가 아닌) 정선희가 전화를 해 “원씨가 ‘안재환이 감금돼 있다. 어디 있는 지 알았다. 거기에 찾으러 가는 길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안재환의 누나는 전했다.
안재환의 누나는 다음날인 2일에는 원씨를 만나 “실종신고를 해야겠다. 사람을 찾아야 겠다”고 하자 원씨는 누군가와 통화를 한 뒤 “안재환은 ‘은 이사’(50대 남성)가 데리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씨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안재환 누나가 잘못 들은 것이다. 안재환 소식은 은 이사한테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은 이사를 8월 26일 만나 ‘재환이 데리고 있어? ’라고 물었더니 ‘내가 데리고 있는 게 아니라 바람 쐬러 갔어. 며칠 있으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환의 누나는 계속 동생과 전화통화도 되지 않자 3일 정선희에게 또 “실종신고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선희는 “연예인 실종 전문팀이 있다. 그 사람들이 매일 안재환 실종사건에 대해 상의한다. 절대 실종 신고를 하면 안된다. 나도 (촛불관련 발언으로 고생하다 ) 일어난 지 얼마 안됐다. 실종 신고하면 나도 죽는다. 둘 다 스캔들 걸리면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나라도 버텨야 안재환이 오면 수습할 수 있다’고 했다”고 안재환의 누나는 주장했다.
이어 ‘그래도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아야 할 것 아니냐’ 고 하자 정선희는 “언니, 틀림없이 잘 있어요. 안재환이 사람을 시켜 연락을 했는데 지금 기도원 같은데 있는데 거기는 (외부와의) 전화를 다 끊고 있다. 언니 생각해 보세요. 몸매관리한다고 했는데 살쪄서 나타나면 웃기잖아요”라고 했다고 안재환의 누나는 전했다. 그러나 기도원이 어디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정선희, 발견 3일 전 "10일날 오후 2시에 안재환 온다" 의문
안재환의 누나는 5일에는 정선희로부터 “9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안재환이 온다. 11일 안재환을 찾는 모든 분들을 모아놓고 상의할 것이다. 안재환이 못 나서면 내가 나서 모든 걸 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안재환의 누나는 또 이날 정선희가 자신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문자메시지는 “그냥 제발 절 좀 믿으세요!! 자세한 설명 못해드리는 제 입장이요. ㅠ. 잘있어요!!절대 비밀이고요!!괘씸하게 생각지도 마시고요!!,본인은 더 괴로워할테니까요”라는 내용이었다. 안재환은 그러나 사흘 뒤인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안재환의 시신은 발견 당시 이미 심하게 부패해 최소 8월말 이전 사망한 것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선희가 왜 이같은 확신에 찬 말과 문자메시지를 보냈는지 배경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안재환의 누나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아내인 정선희가 돌아올 시간·날짜까지 다 얘기하는데 어떻게 실종신고 하겠냐”고 말했다.
▲ 정선희 "한 2년 정도 외국 가서 쉬고 오겠다"
안재환의 누나는 정선희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정을 나타냈다.
안재환의 누나는 “(안재환의) 부모님을 추스려 드리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정선희에게 추석 때 시댁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가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정선희측에서 ‘돈 없다. 빈털털이다. 나도 재환씨 보증 서 줬다’고 하는데 지금이 이런 언론플레이 할 때냐”고 했다.
안재환의 누나는 또 정선희가 안재환의 빈소가 차려진 다음날(9월 8일) “이 참에 사채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어 아예 묻어버리겠다. 고리 대금 업자들 가만 안 놔두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한 뒤 “정선희는 사채가 안재환을 죽였다는 얘기인데 그 근거가 뭐냐. 지금까지 누가 와서 돈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냐”고 반박했다. 이어 “정선희 측과 최진실 등이 ‘지인의 말로는 안재환이 사채 때문에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고 하는데 그 지인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얘기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안재환의 누나는 정선희의 해외요양설에 대해서는 “빈소가 차려진 다음날 나에게 ‘한 2년 정도 외국에 머물면서 쉬고 오겠다’고 말했다”며 “2년이면 국내에서는 안재환 사건은 다 잊혀지겠지만 나는 원인을 분명히 밝힐 때까지 절대로 이 사건을 끝내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재환과 정선희가 함께 다녔던 교회 목사는 방송에서 “정선희가 안재환 때문에 예배 때마다 많이 울었고, 안재환도 근래 3개월 전 부터는 예배시간에 많이 울었다”며 “그래서 안재환이 많이 어려운가 보다 해서 나도 많이 기도했는데 이렇게 급하게 극단적인 결론을 내릴 줄은 몰랐다”고 했다.
시부모님들께서 정선희를 만나고 싶어 방송국까지 찾아오셨는데 만나주지 않은 이유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토록 사랑했던 안재환의 엄마,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연예인도 사생활이 있다고 하지만 궁금한 부분이긴 하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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