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폭행 사건 재조명

서울 용산경찰서가 남성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힙합가수 아이언, 본명 정헌철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A씨(18)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내려치며 때린 혐의 (특수상해)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아이언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힙합가수로 A씨는 아이언과 동거하며 음악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하여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아이언은 시끄러운 일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은 1992년생으로 2020년기준 올 해 나이 29세입니다. 2016년 쇼미더머니 3 준우승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아이언은 과거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도중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리쳤고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타박상과 왼손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히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아이언은 2018년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활동 80시간 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아이언은 여자친구에 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되었었습니다.

이뿐아니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하였는데요, 지난 2016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사건은 피해자는 아이언에게 음악파일을 전달하였고 이에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며 자신을 추궁했고 이를 부인하자 폭행을 시작하였다고 진술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