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아내 보름이 그토록 소망해 온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서며 설레는 결혼식 준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빠본색'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눈물의 드레스피팅을 하였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방송될 '아빠본색'에서는 결혼식준비에 들어선 길과 그의 아내 보름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드레스 피팅 전 헤어메이크업 샵을 방문하여 풀 메이크업을 받은 길의 아내 보름씨가 ''이렇게 전문 샵에서 메이크업은 처음 받아본다. 너무 기분 좋고 고마워. 언제 이런 걸 해 보겠어''라고 말을 하자 길은 생각이 많아진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웨딩드레스 피팅때는 드레스 차림을 남편 길 앞에 공개하였고 긴장하여 온 몸을 바들바들 떨던 보름씨는 ''너무 이뻐 눈물이 나네''라며 갑자기 울기 시작하였고 길은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이를 보고있던 MC 소유진과 김지현, 이혜란 역시 방송화면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자기 일인마냥 공감하였습니다. 처음 '아이콘택트'에 장모님과 출연하여 결혼사실을 처음 밝힌 길은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길은 1978년생으로 2020년기준 올 해 나이 43세가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길준성으로 영동중학교를 졸업하여 과천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고 합니다. 길은 외고를 다녔고 유복한 집안에서 성장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길 아버지는 과거 백화점을 운영하셨고 아버지의 사업이 잘되어 골프장, 햄버거가게, 식당 등을 운영하셨고 길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길이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집안의 가세가 기울었고 길은 비행청소년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길이 수능을 치르자마자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길은 리쌍이란 이름으로 가수로도, 예능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길은 지난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세번의 음주운전으로 검찰에서 징역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받았고 3사 방송사의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오르며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때 아내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아 살고있었는데 그게 혼인신고는 하였지만 결혼식은 올리지못하였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리지못한채 비밀아닌 비밀부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내 보름씨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가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24일 '아빠본색'에 새로운 아빠로 합류하여 아내, 아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지난 1월, 3년만에 방송에 출연하여 결혼과 득남 사실을 알리고 아내 보름씨도 방송에 출연하여 길의 아내로, 아이의 엄마로 소개받고 소개하여 당당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빠본색에서는 길의 어린시절 사진과 판박이인 아들 하음이를 공개하며 아빠로서의 삶을 살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연이 있었지만 가정의 가장으로, 아빠로, 남편으로 살아가고 있는 길을 응원하며 그의 아내 보름씨도 응원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 과정은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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