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고 하는데요. 어느세60이 된 이성미는 여태껏 제대로 된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이성미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가 떠나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만난 새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이성미가 13살이 되던 해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새어머니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을 담담하게 밝혔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친정엄마의 손맛을 담은 감동적인 생일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1980년에 데뷔한지 41년 차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이성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미는 1959 12 25일 생으로 만 60세이며 동래여자고등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후 1980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하게 됩니다.

 

이성미는 152cm의 작은 체구와 특유의 목소리와 함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개그를 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경규와 최양락이 이성미의 후배이며 활발하게 활동하다 미혼모가 된 후 방송가에서 퇴출 위기까지 겪으며 힘든 시련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 2002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캐나다로 떠나며 방송활동이 뜸해지게 됩니다.

 

이성미 미혼모

 

이성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당시 너무 아팠다"라며 미혼으로 출산을 했던 과거를 밝혔는데요.

 

가수 김학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두 사람은 결별한 후 이성미 혼자 아이를 키우며 꿋꿋하게 살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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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0대에 미혼모가 돼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데뷔 이후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리지만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을 부풀려 이야기를 하며 이성미를 괴롭혔으며 당시 사회에서 극심한 차별까지 느끼며 버텼다고 합니다.

 

 

 

그렇게 1988 4월에는 자살시도까지 한 것이 신문에 실리기도 하며 당시 상당한 고통 속에서 놓여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시대 상황상 복귀가 힘들었지만 아이와 함께 먹고살기 힘이 들어 어쩔 수 없이 방송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늘 웃음을 전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였지만 그 속은 까맣게 타고 있었겠네요.

 

가수 김학래는 1979 MBC 대학가요제에서 '내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며 8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가수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21년이 지난 2010년 가수 김학래는 자신의 심경을 블로그에 올려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성미 사이에서 생긴 아이에게 사과와 당시 스캔들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아 진실 규명이 필요함을 느끼며 처음부터 자신이 의도한 일이 아니라는 식의 해명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성미 결혼

 

그 이후 연예부 기자였던 조대원과 몇 번의 만남 끝에 1993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기자와 연예인으로 만나게 되었으며, 그 후 이성미에 대한 기사를 좋게 써 보여주러 온 것이 두 번째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남에서 이성미에게 청혼을 하게 됩니다. 이성미는 거절했으나 저돌적인 남편은 4번째 만남에서 결혼 날짜를 잡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결혼하게 되어 두 명의 딸을 낳게 되며 후에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캐나다로 7년 동안 이민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성미의 가정사

 

어린 시절의 이성미는 외동딸로 귀하게 컸다고 하는데요. 이성미는 2019 9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초등학교 지나서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가 100일 전에 날 낳고 떠나셨더라. 그걸 모르고 지냈다. 두 번째 엄마가 너무 친딸처럼 잘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성미는 "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아버지의 사업까지 망하시면서 남의 집에 얹혀 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1학년 한 해를 쉬게 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우울증이 심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낳아주신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고 사무치게 그리워 백방으로 알아보고 연락도 해봤지만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유명한 사람인데 '도대체 날 왜 안 찾지?라는 생각으로 원망과 그리움도 컸었다고 하는데요.

 

"찾아도 찾아도 안 보이더라. 내가 찾지 않기를 원하시는구나 했다. 돌아가셨거나 찾을 필요 없다 생각하는구나 싶어 덮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성미의 아들 딸

 

이성미에게는 1989년생 큰아들 조은기와 1997년 생 둘째 딸 조은비, 2001년 생 막내 조은별이 있습니다.

 

이성미는 한때 큰 아들과의 다툼이 많았다고 합니다. 캐나다 이민을 가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런 분풀이를 큰 아들에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아들이 사고를 많이 쳤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은 아들 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17살인 큰아들한테 또 분풀이를 하며 손찌검까지 하려는 순간 이성미의 손을 큰아들이 붙잡았다고 합니다이성미는 자존심이 상해 더 악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때 큰 아들이 "연예인이라는 인간이, 교회 집사라는 인간이! 사람들이 이러는 거 알아? 바깥에선 그렇게 잘하고 안에서는 이러는 거 누가 아냐고? 엄마 이러는 거 어디 가서 말을 못 해 내가 쪽팔려서 진짜!" 순간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다신 욕과 분풀이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성미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고 하는데요. 이성미는 "그동안 분노하고 화내고 욕했던 것들을 진심으로 사과했다"라며 그 후 둘의 관계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후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며 캐나다의 신학대학에 들어가 신학공부를 하는 등 서로의 삶이 많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큰 아들과의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두 딸들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려 노력하는 것 같은데요. 그녀는 두 딸에게도 항상 오빠한테 잘해라. 오빠 덕분에 너희는 편하게 살고 있는 거야라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큰 아들인 조은기는 해외에서 회사를 다니고 딸 조은비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20살 때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끊으며 독립심을 길렀다고 합니다.

 

이성미의 막내 딸 조은별은 둥지탈출3’에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성미 유방암/폐암

 

이성미는 KBS2'비타민' '새해 건강 계획 제2탄 여성'편에 50대 대표로 출연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다양한 검진을 하는 도중 우연히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당시 딸의 나이가 13살이었으며 이성미의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실 때 이성미 나이가 13살이어서 더욱 불안감이 컸다고 합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으며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통증 하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결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여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유방암 합병증으로 폐암 위기에 놓이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며 방송에서 의사는 "유방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증식해 병이 커져 있을 수 있다. 심각할 경우 폐 기능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다행히 "지금 당장 폐의 균이 더 진행되는 소견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약을 드시진 않아도 괜찮을 거 같다. 앞으로 2년 정도만 건강 관리를 잘 하시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항상 아픈 곳이 많은 엄마를 걱정한다고 하는 큰아들 조은기는 '엄마가 없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불안해하며 동생들 앞에서 잘 안 우는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성미는 "내일 또다시 재발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암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이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아픈 상처와 그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더욱 강해져야 했었던 이성미가 조금은 편안해지고 긍정적으로 바뀌기 까지 가족이 함께였기 때문이지 않을 까 하는데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많은 방송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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