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곽도원 나이 키 등의 곽도원의 개인적인 정보가 궁금하네요.
또한, 곽도원은 여자친구(여친)의 배신으로 과거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곽도원의 아픔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곽도원이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흥미롭네요.
# 목차
* 곽도원 어린 시절 성격
* 곽도원 연기력 비판에 눈물을
* 곽도원이 죄인이라고 자처하는 이유
* 곽도원 연기 포기 이유
* 곽도원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는 1974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곽도원 고향 서울). 올해 42살이죠(곽도원 나이. 그런데 곽도원 실제나이는 43살임. 호적상 1974년생이지만, 실제 생년월일은 1973년 5월 18일생임)
(곽도원 키 몸무게) 180cm, 94kg
(곽도원 학력 학벌) 광남고등학교 졸업(곽도원이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고졸 배우중의 한명임)
(곽도원 프로필 및 경력)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
하지만 그 이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합니다(곽도원 데뷔).
그러다가 2010년 영화 황해와 2-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고, 영화 회사원,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조선마술사 등과 드라마 울엄마 오드리, 유령, 굿닥터, 수상한 가정부 등에 출연합니다.
배우 곽도원 사진
* 곽도원 어린 시절 성격
곽도원이 현재는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어릴 때는 많이 내성적인 성격이었네요.
곽도원: "초등학교 때 집에 친척들 오시면, 부모님이 저보고 노래하라고 시키셨어요. 그러면 저는 울었어요. 제가 워낙 숫기가 없어서, (나에게) 시킨다고 울고, 또 창피하다고 울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곽도원은 고등학교 2학년때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곽도원: "열여덟 살에 봤던 연극 품바가 지금도 눈에 선해요. 그 당시에 그 작품을 보며 울고 웃던 사람들의 모습까지도요."
곽도원: "고교 졸업 후에 바로 극단에 들어가서 연극배우로 14년을 보냈어요. 그 당시에 연봉이 200만원 정도였는데, 그래도 극단에서 숙식하고, 그외에 빤스 사 입을 돈과 담배 사 피울 돈을 (연봉 200만원으로) 해결했기에, 생활에는 지장이 없었죠."
곽도원의 무명 배우 시절이 좀 더 흥미롭네요.
* 곽도원 연기력 비판에 눈물을
곽도원: "스무 살에 무작정 극단에 들어가서 1년간 죽도록 청소만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왜 인상만 쓰고 있냐고 묻자, 저도 모르게 설움이 복받쳐 울음이 터졌어요."
곽도원: "그러자 선배들이 연극 연기 지침서인 「백세 개의 모놀로그」를 추천해주면서 연기 연습을 하라고 했어요. 그 책에 있는 '밀항선을 탄 적이 있었지. 2백50만원이나 들었어...' 같은 대사가 여전히 눈에 선해요."
곽도원: "그렇게 연기를 시작했어요. 그토록 원하는 연기였는데, 막상 무대에 선 제 모습은 너무 어색했어요. 제가 정말 소심했거든요."
곽도원: "그러자 어떤 선배가 아동극을 추천해줬어요. 아이들 앞에서 연기를 하면 편하게 무대에 적응할 수 있다고요."
지금은 악역의 대명사로, 신쓰릴러로 각광받고 있는데,
곽도원에게도 이렇게 연기력이 형편없는 시절이 있었네요.
하긴, 간혹 천재적인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곽도원처럼 본인의 형편없는 재능에 눈물을 흘리고 발버둥을 친 다음에야 성공할 수가 있죠.
곽도원: "아동극을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어느날에는 스머프를 연기하고 있었는데, 객석에 달랑 세 명의 가족만이 있었어요. 그런데 공연도중에 한 명씩 차례대로 나가서 객석이 텅 비고 말았고, 배우들도 힘이 빠져서 분장실로 복귀하고 말았죠."
곽도원: "그런데 나갔던 그 가족이 다시 들어와서 "공연 끝났나요?"라고 묻더라고요. 그때 가가멜을 맡았던 선배가 "어디까지 보셧죠?"라고 물었고, 우리 모두가 그 장면을 이어서 노래하고 춤을 췄어요."
* 곽도원이 죄인이라고 자처하는 이유
이렇게 곽도원은 아동극으로 무대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었는데,
사실 그는 부모님에게는 '죄인'이었습니다.
곽도원: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로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계셨고, 어머니는 지체장애가 있으셨어요.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죠."
곽도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극에 미쳐 있었고, 연극으로 사람들(관객들)을 웃고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정작 집에 계신 부모님 마음은 한번도 제대로 헤아려 본 적이 없었죠."
곽도원: "오히려 예술 정신 운운하면서 매일 술이나 마셨죠.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용돈 한 번 드려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저 때문에 하루하루 더 늙어가셨어요."
이미 곽도원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곽도원이 후회를 하지만 만시지탄인 것 같습니다.
* 곽도원 연기 포기 이유
곽도원: "결국 연기를 포기했어요. 아동극을 한지 4, 5년이 되었을 때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돌아가셨어요. 제대로 효도 한번 못했다는 자책감에 연기를 더 이상 할 수가 없었어요."
곽도원: "하지만 무대는 이상한 마약같아서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연기 포기'를 했던 것이 창피해서 무대에 서지는 못하고 조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근히 살았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지하철에서 경남 밀양의 '연희단 거리패' 워크숍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곽도원: "그때가 27살 12월 30일이었는데, 바로 밀양으로 내려갔죠. 지금도 내 연기의 뿌리는 연희당 거리패라고 이야기를 해요. 거기서 무대에 서는 법, 걷는 법, 말하는 법 등 연기에 대한 모든 걸 제대로 배웠죠."
곽도원: "연희단거리패는 밀양의 폐학교를 재건축해서 극장으로 만들었고, 숙소도 만들어서 연극을 하는 극단이었어요. 거기에 취침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기상 시간은 7시 30분으로 정해져 있죠. 거기서 7년 동안 정말 연극만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곽도원: "20명이 만 이천원으로 하루 식비를 해결했어요. 요즘 밥값으로는 한 명이 하루 세끼를 먹기도 부족하지만, 우리는 20명이 같이 먹었죠. 사실 지금도 대학로 극단에서는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배우 곽도원 사진
* 곽도원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그러다가 곽도원은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곽도원 여친).
곽도원: "당시 연인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내 모든 걸 받아주고 이해해주던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버렸죠. 그 당시에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형제들과 사이도 안좋고, 미래는 안보이고... 결국 죽을까도 생각해봤죠."
(곽도원 자살 생각)
사랑이 변할 수는 있지만,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곽도원: "연인이 떠난 다음에 가난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연극배우의 삶을 비관했어요. 죽음도 생각했는데, 결국 떠난 여자친구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성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곽도원: "영화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 무작정 영화판에 뛰어들었어요. '충무로가 영화의 메카'라는 말만 듣고 충무로를 이잡듯이 뒤졌지만, 거기에는 인쇄소와 애견센터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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