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공부를 잘해 명문 한일고를 거쳐 고려대 입학했지만 자퇴 후 꿈을 위해 한예종으로 진학했고, 군대에서 강박증을 알게 되었으며,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 후 배우로 데뷔하면서 작가로도 활동, 책방을 운영하고도 있는 배우 박정민.

 

최근 방송에 출연하며 주목되고 있는 배우 박정민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박정민 프로필
  2. 과거 배우의 꿈을 가진 계기와 명문고 진학 후 고려대 입학
  3. 고려대 자퇴 후 한예종으로 그리고 군대에서 알게 된 강박증(강박장애)
  4.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 그리고 데뷔 후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무명시절
  5. 이제는 인정받는 배우로 활동 중
  6. 작가로 활동 및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책방 '책과 밤낮' 그리고 이상형

 

 

 

1. 박정민 프로필

먼저 박정민은 1987년 고향 충청북도 충주시에 태어나 2011년 영화 '파수꾼'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드라마 '안투라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6월에 개봉 예정이었지만 개봉 연기가 된 영화 '기적' 외에 영화 '1승',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도 개봉 예정에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정민

생년월일 - 1987년 3월 23일

나이 - 만 34세

키 - 178cm, 몸무게 - 63kg, 혈액형 - B형

학력 - 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자퇴

         한국예술 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가족 - 부모님, 여동생

그 외에 인스타그램(개인) 사용하지 않음.

2. 과거 배우의 꿈을 가진 계기와 명문고 진학 후 고려대 입학

어릴 적 박정민은 평범하나 관심받고 싶은 아이로 자라던 중 하탑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대관령에 있는 친구 별장에 놀러 가게 되었는데, 놀러 간 곳에서 웬 아저씨들(극단 '차이무')을 만나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아저씨들과 함께 같이 어울려서 놀게 되는데요.

 

이때 이 아저씨가 "나 영화배우야. 좀 있으면 내가 출연한 영화가 개봉을 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추후 알고 봤더니 그 영화가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였고, 그 아저씨는 배우 박원상이었던 것이었죠.

 

 

 

 

그 뒤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감명 있게 본 박정민은 이를 계기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는데요. 다만 박정민은 학창 시절 반장은 물론, 성적은 늘 전교권을 유지하여 여러 학원으로부터 "공짜로 가르쳐주겠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던 탓에 배우의 꿈을 부모님은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아무튼 배우의 꿈을 품기 시작은 했으나 박정민은 중학교 졸업 후 전국구로 모집하는 명문 기숙사 학교인 공주 한일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모였던 탓에 처음에는 성적이 하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었지만, 금방 상위권으로 성적으로 올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고3 때 수능(468점)을 보고, 한예종을 시작으로 고려대, 서울대, 중앙대에 원서를 작성했으나 한예종과 서울대는 불합격. 그리고 나머지는 예비로 뜨더니 다행히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박정민은 고등학교 당시에도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틈틈이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연출을 공부했고, 3년 동안 시놉시스를 쓰고 영화를 보며 꾸준히 공부한 끝에 한예종으로 응시했었지만 불합격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3. 고려대 자퇴 후 한예종으로 그리고 군대에서 알게 된 강박증(강박장애)

 

어쨌든 명문대학교 고려대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박정민은 자신이 있을 곳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 결국 몇 달 만에 자퇴를 선택  반수를 통해 이듬해인 2006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요.

 

다만 고려대 자퇴 후 한예종을 다니기 전 박정민은 혼자 경주로 여행을 떠나 문득 그 아저씨(배우 박원상)를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에 연락이 닿았고, 배우 문소리와 함께 '슬픈 연극'이라는 2인극을 준비하고 있을 때쯤 "놀러 가도 돼요?"라고 물었다가 박정민은 잠시나마 그 연극의 스태프로 일(극단 '차이무' 막내일)을 하게 되면서, 더욱더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박정민 독립영화 종말의 바보

그 후 2006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로 입학했고, 같은 해 군대를 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군대에서 박정민은 처음으로 자신이 강박증(강박장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시 박정민은 군대에서 탈영병 잡는 현병대 소속이라 휴대폰이 있었는데, 밤마다 폴더폰이 모포 모서리를 조금이라도 벗어날까 봐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컵이나 수건, 관물대에 물건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식은땀이나 군 복무가 끝날 무렵 신경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더니 이때 자신이 강박증(강박장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부터 노트에 글씨 하나도 틀리면 그게 보기 싫어 찢어버리고 다시 쓰는 둥 강박에 대한 조짐이 보였었지만, 이때 박정민은 자신이 강박장애라고 인지를 하지 못했었던 경우였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박정민이 가지고 있는 강박증(강박장애)의 증상이 너무 심하지는 않아, 살아가는 것에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도 같이 알게 되는데, 실제 일상에서 불편을 느끼지만 오히려 연기자로서는 익숙해질 때까지 무엇이든 노력한다는 점에 있어서 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박정민은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태어나 한 번도 쳐 본 적이 없다던 피아노를 수백 시간 동안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했고, 2019년 영화 '타짜 3'에서는 타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했다고 하죠.

 

4.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 그리고 데뷔 후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무명시절

아무튼 군대 제대 후 한예종으로 복귀하였고, 영화 연출을 배우고 있지만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지는 바람에 영상원 영화과에서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를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다만 여태 전과를 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전과는 하기 힘든 경우였지만, 박정민은 부전공으로 선택한 연극과 시험에서 올 A+를 받아 교수님이 좋게 보기 시작한 끝에 결국 전과 입시시험을 보고 연극원 연기과로 전과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독립 영화 '붉은 손' 외에 몇몇의 작품을 찍으며 경험을 쌓았고, 데뷔작으로 알려진 2011년 영화 '파수꾼'을 통해 '배우 박정민'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면서, 여러 회사를 만난 뒤 처음으로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분명 영화 '댄싱퀸', '들개'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무명이 길어지고, 자존심이 많이 상하는 바람에 그만두려는 생각을 여러 번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그런 감정이 극에 달하자 실제 "유학을 가볼까", "취직을 할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다른 일을 알아보기도 하는데요.

 

5. 이제는 인정받는 배우로 활동 중

 

생계가 힘들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 성과가 없어 힘들었기 때문이었죠. 그리하여 "내 욕심에 못 하는 걸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을 때 2016년 영화 '동주'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영화를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에게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는 평을 받기도 하고,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 후 영화 '시동'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고, 특히 2020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좋은 연기력(여장)을 펼친 끝에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비롯해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선 남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그 후 최근에는 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기적'이 2021년 6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개봉 연기하는 것으로 발표가 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1승'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이 앞으로 개봉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영화 '밀수(가제)',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연출, 각본)'가 개봉 예정에 있을 정도로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6. 작가로 활동 및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책방 '책과 밤낮' 그리고 이상형

 

한편 배우 활동 외에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여 박정민 집이 아닌 작업실을 공개와 더불어 누군가에게 의뢰받은 글을 쓰는 모습, 게임하는 모습, 펭수를 좋아하는 모습 등 일상을 공개하였는데요.

 

여기서 작업실에서 글을 쓰는 모습에 놀라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박정민은 배우 이기도 하지만 작가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책과 밤낮'이라는 책방을 운영하고도 있죠.

애초에 고려대 인문학부를 입학했을 정도로 연기 외에 책을 좋아하여 '탑클래스'라는 매거진을 통해 '언희'라는 필명으로 '박정민의 언희'라는 칼럼을 4년이나 연재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당시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판한 것이 바로 '쓸 만한 인간'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일상적인 이야기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글을 말로 옮기는 배우 일을 하다 말을 또 글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작가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9년에는 '쓸 만한 인간' 개정증보판이 발간했고, 오디오북으로도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친구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4-2에 위치한 '책과 밤낮'을 운영하고 있는 중인데요. 다만 적자라서 힘든 상황이지만 배우 활동을 하며 벌어놓은 돈으로 계속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박정민은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이나 SNS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고 칠까 봐 두려워서라고 하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딱히 이상형은 없어 대화만 잘 통하면 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 박정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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