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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주 인생 이야기

 

새롭게 뜨는 신예중의 한명이 탤런트 지일주입니다.

이름도 좀 특이하네요.

 

지일주의 어린 시절과 특이사항, 그리고 이상형과 현재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지일주 사진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 지일주(본명)는 1985년 11월 7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31살이죠(지일주 나이).

(지일주 키 몸무게 혈액형) 178cm, 65kg, A형

(지일주 학력 학벌) 서울예슬대학 연극과 졸업

(지일주 프로필 및 경력)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

 

사실 그 이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을 했고, 2007년에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온에어 등에도 단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역할이었기에, 필모그래피에 올릴 정도는 아니죠.

 

이후 지일주는 드라마 자명고, 몬스터, 골든 타임 등으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고, 삼생이, 빠스껫 볼, 호텔 킹, 힐러와 영화 글러브, 앵두야 연애하자 등에서 점차 큰 비중을 맡기 시작합니다(힐러 서준석 역할 지일주) .

 

# 목차

* 어린 시절

* 지일주에게 성찰이란?

* 지일주 연예계 데뷔 계기

* 지일주 인간성

* 지일주 여자친구 생각(지일주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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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지일주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지일주: "저는 원래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선생님을 하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해 수학경시대회도 나갔죠. 중학교 때 학원에서 다 같이 전국 수학경시대회를 나갔는데 전국 10% 안에 들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지일주는 고등학교 1학년때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갔다가, 배우를 꿈꾸게 됩니다.

 

지일주: "처음에는 학교 동아리에서 연극을 하다가 서울연합연극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고 회장까지 하며 일이 커졌어요. 그러다가 공부가 점점 뒷전으로 밀려난 거죠. 그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연기레슨 같은 것을 받고 대학교도 연기 관련 전공을 선택하게 됐어요."

 

지일주 과거 사진

 

지일주: "(어렸을 때) 뮤지컬 ‘렌트’를 봤어요. 마약, 게이, 레즈비언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이 많이 등장하거든요. 그 상황에서 하나의 목적을 이룬다는 것이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배우들이 화음을 맞추고 군무를 맞추고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고 무엇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배웠죠. 그때부터 배우를 꿈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일주는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지일주: "앞으로 연극도 연출하고 싶고 단편영화도 찍고 싶어요. 지금 20대 후반이니까 30대 안에는 연출자로 데뷔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십년내에 '지일주 감독'이라는 명함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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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일주에게 성찰이란?

 

아무튼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한 지일주는 연극에만 관심을 갖다가 군대에 가게 됩니다. 21살이라는 이른 나이였죠.

(사실 대개 21살에 군대에 가는데,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은 가능한한 늦추는 경향이 있죠.)

 

군대에서 지일주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지일주: " 군대에서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어요. 그동안의 어지럽고 정리 안 된 난제들이 해결되는 것 같았죠. 그 때,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스무 살 치기 어린 생각으로 '예술가가 되야지, 예술을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 대중 예술의 미덕을 알았다고 할까요?"

 

 

지일주: "제대 후 소속사 없이 혼자 다녔어요. 소속사 계약 전에는 제가 직접 찾아가 프로필을 돌리고 했죠. 그때는 독립영화나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곳 저곳 도전했어요. 제가 김기덕 감독님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김기덕 감독님 영화사에 프로필 들고 찾아간 적도 있어요. 제 프로필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지일주는 좀 독특한 존재입니다.

화사한 외모와 달리 취미가 책이고, 대학을 다닐 때도 아돔 심리, 청소년 교육같은 사람을 이해하는 과목을 많이 들었죠.

내면 성찰을 중요시하는 타입같네요.

 

지일주: "(평소에) 책을 자주 보지는 못하고, 보고 싶은 책 6권을 한꺼번에 구매해 놓고 다 읽으려고 노력한다."

 

지일주: "연기를 시작했을 때 사람과의 관계를 많이 생각했던 거 같아요. 특히 전철역에 가만히 앉아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아’라며 스스로 그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들을 유심히 보며 나름의 연기 연습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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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지일주의 이상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밑에서 추가 설명)

 

 

* 지일주 연예계 데뷔 계기

 

지일주: "그땐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오디션 최종까지 갔다가 배역을 맡지 못하고 떨어지면 소주한잔 하며 스스로를 달랜 뒤 또 도전했었죠."

 

확실히 젊음이란 좋은 것 같습니다.

실패를 하지만 곧바로 털고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지일주: "한번은 대학 선배인 장진 감독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에 프로필을 들고 찾아가 일주일간 무작정 기다린 적도 있어요. 하지만 정작 모교 연습실 앞에서 장감독과 맞닥뜨렸을 땐 왠지 주저하게 되더군요."

 

결국 지일주는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지일주: "처음에 보조출연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보조출연 팀장과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오디션 정보를 얻게 되면서 '태양의 여자'나 '자명고' 같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됐죠. 복학한 이후에도 단역 출연을 꾸준히 하다가 졸업할 즈음에 영화 '글러브'에 출연했어요."

 

지일주: "그땐 방법을 모르니까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서 들고 다녔죠. 학생들의 단편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어요 제가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춘 작품 중 상업작품만 따져도 무려 15편 정도에요. 그런데 그 작품들에서 제 얼굴을 찾긴 쉽지 않을 걸요?"

 

 

결국 지일주는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아서 조연으로 성장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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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일주 인간성

 

2012년 지일주는 중요한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었죠.

 

이 작품에서 지일주는 정형외과 인턴 유강진 역할을 맡았는데, 처음으로 지일주의 이름과 얼굴이 대중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지일주: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촬영을 오히려 즐기면서 했어요. (이)선균 선배님도 저희랑 촬영할 때가 제일 재미있다고, 이대로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지일주: "(김)기방이 형이 애드립을 하면 저는 리액션을, (김)사권 형은 박수치며 호응 해주시고, (이)선균 선배는 그런 우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죠. 이런 모습들이 드라마 속에 잘 그려진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지일주: "(이)선균 선배도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는데 나중에 같이 술 한 잔 하게 되고 자연스레 형이라 부르게 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선균 선배가 농담도 잘 받아주시고, 지금은 격하게 좋아하는 선배이자 형이에요."

 

골든타임의 팀워크가 좋았던 모양이네요.

확실히 골든타임은 시청률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3회 연장을 하게 됩니다.

또 시청자들이 시즌 2 제작을 요구하기도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앗죠.

 

지일주: "시즌2 만들어지면 정말 하고 싶어요. 그때는 응급의학과에서 레지던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우리 기방이 형과 함께."

 

골든타임때 지일주는 이선균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지일주가 이선균에게 기습 뽀뽀도 하네요. 비록 공약때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겠다는 마음부터가 이선균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지일주는 과거 여장 모습으로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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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주: "신인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진행하면 고민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애드리브가 생각나도 '이걸 해도 되나' 눈치보고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선균은 항상 그런 날 보고 '일단 해봐라'고 말한다. 녹화를 하고 나면 '아우, 너무 좋다' 칭찬한다. 또 드라마 상에서는 인턴 동기이지 않나. 스킨십이 있는 장면에서 떨리고 긴장된다. 이선균은 부담없이 스킨십하고 연기하라고 조언해준다. 정말 사랑한다. 최고다."

 

이런 골든타임의 좋은 팀워크가 2년이 지난 작년(2014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네요.

지일주가 첫 연극 공연을 할 때, 골든타임의 옛동료들이 대거 참석을 합니다.

 

 

지일주 트위터

- 선균이형, 선미누나, 정음누나, 지민누나, 동미누나, 석용형님, 태희형, 기방이형, 사권이형.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오셨지만 성민선배님 상기형님. 문자 잘 받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골타팀

 

후배의 첫 연극 공연을 응원해주기 위한 선배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물론 지일주의 성격이 좋으니까, 선배들이 후배를 챙겨주는 거겠죠.

 

지일주: "주변에 (친한) 형들이 많다.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재미없고 지루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책을 좋아한다고 조용한 성격이 아니라, 스스로 막내처럼 분위기를 띄우는 타입이네요. 이래서 선배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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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배우들이 지일주의 연극을 보기 위하여 각자의 스케줄을 조절했다니... 대단한 것 같네요.)

 

참고로 현재 지일주는 드라마 힐러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극중 지창욱의 아버지 역할이죠.

지일주 지창욱이 정말 비슷한 닮은꼴이네요.

 

지창욱 지일주 사진

 

* 지일주 여자친구 생각(지일주 여친)

 

현재 지일주 여자친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일주 이상형: "저는 털털하고 배려심 깊고 센스가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요. 거기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서로 자신이 읽은 책의 감명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을 서로 말해주는 것. 생각만 해도 행복한데요?"

 

지일주 결혼 생각: "(드라마에서) 극중 러브라인도 만들고 싶고, (실제로) 공개연애도 너무 하고 싶어요. 같이 손잡고 길거리에 다니고 싶어요. 원래는 스물여덟에 결혼 하고 싶었는데 안 될 것 같고요. 지금 서른 둘 쯤 바라보고 있어요. 얼른 나와 닮은 아들 딸 낳아서 다니고 싶어요."

 

 

아마 연인이 생긴다면, 지일주는 공개연애를 할 것 같네요.

앞으로 누구와 사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지일주는 학구파(?)답게 중국어 공부에도 열심인데, 내심 중국 진출도 노리는 것 같네요.

사실 중국은 후시녹음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필요없죠.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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