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은보아 러브슽리 및 인생 이야기
탤런트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와 함께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미고 있습니다.
상대 여자 집안이 아주 좋네요.
그래서인지 예전 자살했던 오지호 전여친(전 여자친구)이 더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오지호 아내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오지호는 1976년 4월 14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납니다(오지호 고향). 올해 39살이죠(오지호 나이).
(오지호 학력 학벌) 일로초등학교, 대성고등학교, 안양과학대학 공업경영학
(오지호 프로필 및 경력) 1998년 영화 '까'로 데뷔
이후 영화 미인, 아이 러브 유, 7광구, 하이힐 등과 드라마 쿨, 남과여, 신입사원, 가을소나기,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추노, 직장의 신, 처용 등으로 얼굴을 알립니다.
오지호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비교적 이른 시간내에 비중있는 조연 및 주연을 맡았지만,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다가 한예술과 주연을 맡은 환상의 커플로 비로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그외의 천하무적 야구단 등의 예능에서 활약한 적이 있습니다.
오지호는 예전에 택시라는 토크쇼에 나왔다가 MC 이영자와 민망한 포즈를 취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자: "사실 그 일이 굉장히 부끄럽다. 주위에서 오지호 동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던데 나는 그 영상이 굉장히 싫다. 당시 PD도 그 동영상을 지우겠다고 했는데 방송에 내보냈다."
이영자: "오지호를 '택시'에 한번 더 초대하고 싶다. 오지호씨 부인이 그 동영상을 봤는지도 궁금하다."(오지호 나쁜손 동영상)
[tvN go] 현장토크쇼 택시 명장면_이영자&오지호 아찔한 순간
사실 즉석에서 뛰어오면서 포옹하다가 발생한 해프닝이죠.
이영자나 오지호도 무척 민망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을 정도의 유명한 동영상이기도 합니다.
미남 스타 배우 오지호는 2014년 4월 결혼식을 올립니다(오지호 배우자 은보아).
상대는 3살 연하의 의류업계 종사자인 은보아입니다(오지호 아내 나이 이름).
오지호: "은봉아(오지호 부인 은보아에 대한 애칭)... (눈물을 흘리면서) 사실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 그게 항상 마음에 있어서 미안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특별한 이벤트를 꼭 하도록 하겠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약 2년 정도의 연애 기간을 거친 뒤에 결혼하게 됩니다.
오지호 부인 사진
오지호: "아내는 그냥 매력적인 여자다. 애교보다는 의리 쪽이 강한 친구다. 갑자기 나타났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이 친구를 처음 보고 마음을 바꿨다. 지인의 소개로 30분 동안 봤는데, 집에 가서 계속 생각나더라. '이 친구와 같이 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 (인연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같다. 교제하면서 살아야겠다고 굳은 마음을 갖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오지호 소속사: "오지호의 연인인 은 모씨(은보아)는 의류 사업체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도와 일을 배우며 경영수업 중이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로 성격도 좋다."(오지호 아내 직업)
은보아가 소위 말하는 기업 2세네요. 아마 오지호 장모의 뒤를 이어서 회사를 경영할 것 같습니다. 은보아 어머니는 좀 알려진 의류 패션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오지호 은보아 부부에게는 아직 자녀(자식)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오지호 이영자같은 재미있는 동영상도 있지만, 오지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슬프게도 그의 작품이 아니라, 과거 자살한 그의 전 여친 임모씨입니다.
2007년 1월 초 서초동 한 아파트에서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스물여덟 살 임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바로 오지호의 전 애인이었죠(술집 여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강남 최고급 술집의 호스티스였습니다).
두 사람은 2005년 종업원과 손님으로 처음 만나는데, 오지호가 환상의 커플(2006년)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2년을 사귄 다음에 이별하게 됩니다.
임모씨 측근: "오지호가 임씨에게 먼저 관심을 보였고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의 임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임모씨 측근: "임씨는 오지호의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로 소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드러낼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남모르게 속앓이를 많이 했죠."(오지호 여친 자살이유)
임모씨 측근: "동료들에게 "차라리 오지호가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털어놓기도 했어요."
결국 임모씨는 1월3일 새벽 3시경 오지호와 마지막 통화를 했고 일주일 뒤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실질적인 마지막 통화는 1월 9일 새벽).
오지호: "(죽은) 임씨와 사랑했던 사이가 맞다. 나 역시 놀랐고 가슴이 아프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그녀를 붙잡지 못한 게 후회될 뿐이다."
오지호: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우리 사이를 드러내기 힘들었습니다. 세상은 속였지만 제 사랑을 속인 것은 아닙니다. 시작할 때 아무 조건도, 계산도 없었기에 그녀가 몸담고 있는 직업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단지 사랑만 보였습니다. 사랑하면서 그만큼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나는 세상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연예인이었고,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떳떳이 말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오지호: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던 이별의 순간에 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겪었던 고통, 그리고 나의 남모를 고민을 우린 서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뒤늦은 후회지만, 그녀를 왜 붙잡지 않았나 싶어서 저 자신을 원망합니다."
임모씨 측근: "친구(임모 여인)가 죽기 전에 ’무슨 일 생기면 오빠에게 알려주라’고 문자를 보냈기 때문에 지호씨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그는 빈소에 오지 않았다."
사실 임모 여인의 죽음 직후에 오지호는 휴대폰 번호까지 바꾸면서 자신이 상대 연예인이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결국은 시인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비겁한 행동이지만, 당시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연예인의 입장에서 자기 보호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지호가 임모 여인의 죽음에 대하여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그를 비난할 수는 없죠.
다만 주목할 점은 임모 여인의 마지막 부탁에 대한 것입니다.
'무슨 일 생기면 오빠에게 알려주라.'
자신의 죽음을 오지호가 반드시 알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전 연인이었던 오지호가 자신의 죽음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랬던 걸까요?
아니면 자신이 실연의 고통을 당한 만큼, 오지호 역시 고통을 받기를 바랬던 걸까요?
지금으로서는 그녀의 정확한 심정을 알 수는 없지만, 보통 실연에 의한 자살자들은 자살 직전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 역시 나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겪기를 바라.'
물론 갑작스러운 소식에 상대방 역시 후회 속에 큰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대방의 고통이 가족들보다 더 클까요?
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므로, 세월이 흐른 다음에는 죽은 사람은 그냥 잊어버리고 살게 됩니다.
즉, 고통받기를 원했던 사람의 고통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반드시 이런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보란 듯이 잘 사는 것이, 오히려 헤어진 연인, 이혼한 전 배우자에 대한 통쾌한 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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