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최윤희 나이와 결혼. 납치 루머와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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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락의 전설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과 아시아의 물개 최윤희 부부는 결혼당시 많은 화재를 낳앗었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낳지만 아직까지도 식지않는 애정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죠.

이에 예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올해로 결혼 26년 차가 된 가수 유현상과 전(前) 수영 국가대표 최윤희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윤희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 게임 수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아시아의 인어'였는데요.

지금의 김연아와 맘먹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던 그녀입니다. 당시 주위 사람들은 최윤희와 유현상의 결혼에 대해 "그때 당시 이슈가 엄청 됐다.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대단하기도 했다",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 급의 인기였는데 갑자기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한편 유현상은 "아내가 금메달을 다섯 개 딴 스포츠 스타라 결혼한 게 아니라 여성스럽고 조용한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한지 26년 됐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최윤희는 2001년 아이들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유현상은 기러기 아빠가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6년 만에 최윤희가 한국으로 돌아왔고 유현상 역시 기러기 아빠를 청산할수가 있었는데요. 이에 유현상은 "같이 있어야 한다. 그게 가족이고 그게 부모의 모습이다. 절대 떨어지면 안 된다. 너무 좋다.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결혼한지 25, 26년이 됐다. 거의 떨어져 지냈는데 아내가 16년 만에 내 곁으로 왔다. 신혼이다. 밖에 나가서도 아내가 보고 싶고 그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최윤희는 "16년간 고생했던 것들을 제가 다 보상하고 싶다. 맛있는 것도 해주고 못했던 것도 해주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고 하죠. 한편 유현상은 1986년 헤비메탈 록 그룹 백두산의 리더로 데뷔를 했었죠. 그는 록의 전설이었지만 첫 트로트 앨범을 낸지 15년 만에 두번째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기도 한데요.

그는 "불러주고 찾아줄 때가 행복한 거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었다고 합니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지만 백두산으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현상은 백두산 멤버들과 지방의 한 야간업소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고 합니다. "힘들어도 기타치고 외로워도 기타쳤다. 그러면서 견뎠다.

음악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평상시 피로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아내와 아들 생각을 하면서 힘을 낸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무치는 그리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유현상은 "아이들, 아내 걱정 안 하게 송금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

아이들 생활비를 내가 벌어서 보냈을 때가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한편 최윤희는 "연애할 때 집에서 반대가 많았다 집 밖에도 못 나오게 했다. 저도 못 나가게 하니까 방에 있다가 남편이 5분, 10분 보러 집 앞에 왔었다. 집에서 한끼도 안 먹고 있다가 남편과 냉면도 먹고 밥도 먹었다. 내가 남편에게 그 마음 변치 않겠다고 했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었죠.

한편 유현상과 최윤희는 과거,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이었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 유현상은 무명이었고, 최윤희는 잘 나가던 수영선수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유현상은 "아내가 잘 나가던 스포츠 선수라서 좋았던 게 아니다. 조용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었죠. 두사람은 절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