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경력의 베테랑 DJ 이숙영은 라디오 DJ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상당히 익숙한 목소리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이숙영의 DJ 데뷔와 당시 독특한 진행방식이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는데요. 이숙영 아나운서가 어떤 아나운서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숙영 아나운서 프로필
이숙영 나이는 1957년 12월 12일생입니다. 이숙영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숙영은 1979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를 하였으나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하여 소속이 KBS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숙영 FM대행진
이숙영아나운서는 1986년부터 지금까지 라디오 D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디오 DJ로 오랫동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1986년 당시 우연히 동료 아나운서의 출산 휴가로 인하여 KBS 2FM <FM대행진>의 대타 DJ를 맡았다가 당시 독특한 진행방식이 화제를 모아 1987년 이 프로그램의 고정 DJ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이후 1993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KBS 아나운서 직을 그만두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FM대행진을 진행했고, 2013년 10월 13일까지 진행하다가 현재는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타DJ로 시작한 이숙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나도 잘할 수 있고 끼가 많은데 왜 나를 캐스팅 안 하나 싶었다. 그때 DJ를 맡아서 배수진을 쳤다. 대타로 진행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하지만 동료 아나운서에게는 이숙영이 아나운서계의 이단아여싿고 합니다. <아나운서는 정형화되고 반듯해야 돼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이숙영은 그냥 몇 걸음은 앞서 나갔다. 지금 생각하면 선견지명이 있었구나 싶다>
또 당시 후배였던 정미정은 <어느날 어떤 여자가 캉캉 치마 입고 짙은 화장을 하고 복도를 지나가는데 아나운서라고 상상을 못했다>며 이숙영의 첫 모습에 놀랐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숙영은 2006년 인터뷰 당시 방송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로 <어머니 췌장암에 걸려 응급실에 계신데 웃으며 진행을 해야 했다. 그때 감정 컨트롤하기 무척 힘들었다. 그렇게 10년을 오게 돼 기쁘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지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침 프로그램이니까 밝게 진행해야 했다. 자살직전 청취자를 설득해 마음을 돌리고 내가 맺어준 커플도 있다>라며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도 언급을 했습니다.
이숙영 남편 채수일 이혼루머 이유
이숙영 남편 채수일과의 사이에는 딸 채민지 그리고 채윤지가 있습니다. 이숙영은 과거 이혼, 재혼 등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숙영은 2006년 월간 톱클래스 인터뷰에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 몰래 한 명 정도의 애인을 허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는데요.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갖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단 배우자 모르게,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없애고 더욱더 너그러워진다는 전제 아래라면이라고 글을 썼지요.
이런 말 때문에 이숙영 이혼, 이숙영 아나운서 이혼 등의 루머가 나왔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숙영의 인생
이숙영을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우는 목소리 이숙영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듣고 싶은데요.
<애정당 당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숙영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랫동안 대중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라며, 행복한 인생을 계속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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