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진숙의 행보는 2010년이 되면서, 그대로 표면화됩니다.
당시 김재철이 신임 MBC 사장이 되었는데, 이진숙이 갑자기 국장급으로 파격 승진을 하게 됩니다.
당시 이진숙의 입사 동기들이 부국장으로 승진했는데, 이진숙은 부국장도 거치지 않고 국장으로 바로 승진했기 때문에 MBC 내부에서도 말들이 많았죠.
MBC 노조: "이진숙이 후배들에게 무자비한 칼질을 하고 '김재철의 입' 노릇을 충실히 한 대가이다."
MBC 노조: "이진숙이 부국장을 건너띄고 바로 국장으로 승진했다. MBC 51년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처럼 이진숙은 MBC 사내에서도 두번 다시 없었을 파격 승진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2015년 이진숙이 대전 MBC 사장으로 승진이 되는데, 사실 2014년에 MBC 사장 공모에 지원을 하기도 했었죠.
(당시 이진숙은 워싱턴 지사장으로 일하고 있었음)
당시 이진숙은 MBC 본사 사장이 되는 것에 대하여, 꽤나 자신만만했던 것 같습니다.
MBC 사장 공모 일정 즈음에, 휴가를 받아서 한국으로 귀국을 했는데, 사실 이진숙 남편의 인맥 역시 굉장히 화려합니다.
이진숙 기자 남편 신현규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진숙 대전 MBC 사장 남편 신현규 전 현대차 부사장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신현규는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납니다.
(이진숙 사장 남편 신현규 나이 직업)
그래서 이진숙보다 14살 연상이죠.
(신현규 학력 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현대자동차 부사장으로 퇴임
참고로 신현규는 현대차 내에서도 북미판매담당 부사장으로 큰 공을 세웠던 인물입니다.
아무튼 이전 글에서 이진숙이 바그다드로 잠입하게 되면서, 남편이 화를 냈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진숙은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합니다.
"14살이나 차이나는 남편과도 친구처럼 때로는 남매처럼 다정해요. 우린 상의를 많이 하는 동반자예요."
또한, 가수 이장희 역시 신현규와 친구지간입니다.
과거 이장희가 무릎팍도사에 나왔을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날 TV에서 봤다고 하는데 사실 KBS, MBC, TBC에 한번씩 TV 출연한 게 전부다. 오늘 무릎팍도사 방송도 실은 뉴스 5분 인터뷰인 줄 알고 시작된 것이다."
"제작진이 날 섭외하려고 울릉도까지 찾아왔다. 그런데 날 섭외하러온 온 사람들중 내 친한 친구의 부인이 이진숙 기자이다. 뉴스에서 5~10분 인터뷰 하는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나오게 됐다."
결국 이장호도 친한 친구 부인인 이진숙의 부탁으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게 된 것이죠.
그 외에 이진숙의 딸에 대한 이야기
"자주 딸한테 '엄마는 너와 떨어져 있어도 항상 네 마음속 머리 속에 있다'고 말해 줍니다."
2013년 이진숙이 워싱턴 지사장으로 발령을 받았을 때, 당시 딸이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엄마를 따라서 함께 미국으로 갔죠.
참고로 이진숙의 가치관에 대하여 이런저런 글들을 적었는데, 그녀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정수장학회 이사장 최필립과 나누었던 대화였죠.
당시 이진숙은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방식 및 그 활용방안에 대한 기자회견 장소로 (중략) 대중에게 가장 효과가 큰 방법을 저희가 찾으려고 한다. 사회자도 엠비시 아나운서를 배제하고 외부 프리랜서 아나운서나 진행자 가운데 신뢰를 줄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진 사람을 고르겠다."
이진숙: "이게 굉장히 정치적 임팩트(영향)가 크기 때문에, 그림은 좀 괜찮게 보일 필요는 있다. (중략) 박근혜에게 뭐 도움을..."
즉, 공영방송인 MBC의 민영화를 주도했고, 당시 대선후보였던 박근혜에게 도움이 되고자 움직였다는 사실도 잘 드러났습니다.
즉, 공정보도를 해야하는 방송인이 아니라 정치적 신념에 따라 당시 한나라당 (새누리당 전신)을 적극적으로 돕고자했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었죠.
방송이란 공정해야 하는데, 이렇게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 여전히 대전 MBC 사장으로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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