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스카이(SKY) 최진실 우울증
배우이자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진영은 당시 최고의 인기 탤런트였던 최진실의 동생이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돈독한 우애로도 유명했으며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위해주는 모습들이 방송에서도 자주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최진실은 1968년 12월 24일생이며 최진영은 1970년 11월 17일생으로 2살 차이나는 남매였습니다.
어렸을 당시 너무 힘들었던 가정환경 탓에 홀어머니와 최진실 최진영 남매는 가정을 책임지며 서로를 의지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두 사람은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밥을 먹을 돈은커녕 등하교 시 버스를 탈 돈이 없어 먼 거리를 통학해 다녔고, 누나가 햄버거 가게에서 온종일 아르바이트하고 난 후 얻어오는 햄버거 한 개를 기다렸다가 먹었다.“고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최진실은 “이 시절 밥 대신 수제비만 먹어 돈을 벌고 난 후에는 한동안 수제비를 거들떠 보기도 싫어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사업에 실패한 후 가출한 아버지 최국현의 빈자리를 채우며 최진영과 최진실은 아르바이트와 광고 모델로 가정경제를 책임져야만 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최진실이 스무 살이던 1988년 단역 모델을 시작,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카피가 대히트를 친 가전 CF 로 인기가 급부상하였으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20여 년 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최진영 역시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 1991년 영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로 1991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1992년 KBS 드라마 ‘92 고래사냥’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방울이’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우리들의 천국’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당시인 1994년에 군 입대를 했으며 당시 연예인 병역 비리가 많던 시절이었음에도 최진영은 최전방인 강원도에서 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최진영 가수 스카이 ☆
최진영은 1999년부터 가수로도 활동, ‘영원’이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시작할 당시 얼굴을 밝히지 않고 음악 방송에서 인기 순위가 올라가도 뮤직비디오만 틀다가 마침내 노래가 1위가 되자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무대에 선 최진영을 본 대중들은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였지만 결국 1집은 큰 성공을 거두며 2000년 SBS 가요대전 록 부문,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누나인 최진실이 조성민과 2004년 이혼 후 모든 연예활동을 접는 등 연기 인생에 큰 타격을 받았고, 여기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재기에 성공하지만 2008년 9월 안재환의 사망과 관련된 거짓 소문을 겪게 되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심적으로 큰 고통을 토로하다가 2008년 10월 2일, 39세에 자살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누나 최진실의 사망 이후 활동 준비와 함께 조카들과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등이 강해 가장 역할을 하며 노력해왔지만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2010년 3월 29일 39세에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최진실은 당시 어려운 유년시절을 이겨내 어렵게 배우로 성공한 강인한 여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그녀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휩싸기도 했는데요. 그런 누나의 빈자리가 동생 최진영에게는 너무 크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두 사람의 죽음이 아직까지도 믿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데뷔, 활동명 ‘지플랫(Z flat)’으로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최환희는 만 19세로 작곡으로 데뷔한다고 하는군요. 멋지게 성장한 최환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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