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치킨 박재휘 돈쭐 사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부산 본사에

고등학생 A군(18)이 보낸

손편지가 화제가 됐습니다

앞서 16일 김현석 철인7호치킨 대표는

익명의 학생이 보낸 A4 용지 2장 분량의

편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편지 내용 전문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구 망원동에

살고 있는 18살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철인 7호 사장님께서 베풀어주신

잊지 못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찾아뵙기도 하고

전화도 드렸지만 계속 거절하셔서

무슨 방법이 있을까 고민했고

인터넷에 철인 7호를 검색했습니다.

비비큐나 교촌치킨 같이

전국에 여러곳이 있는 가게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런 식으로라도

철인7호치킨 사장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7살 차이 나는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해지면서

알바하던 돈가스 집에서 잘리게 되고

지금까지도 이곳저곳 알바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미성년자인 제가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나이를 속여 가끔 택배 상하차 일을 해서

할머니와 동생의 생활비를 벌어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힘이 들지만

동생과 할머니와 제가

굶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동생이 제게 집에 와서는

치킨이 먹고 싶다며 울며 떼를 써서

우는 동생을 달래주려

일단 바깥으로 데리고 나왔고

치킨집만 보면 저기 가자고 조르는

동생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 근처 치킨집에 들어가

조금이라도 좋으니 5천원에

먹을 수 있냐 하니 저와 동생을

내쫓으셨습니다. 망원시장에서부터

다른 치킨집도 걸어서 들어가봤지만

다 먹지 못했습니다.

길을 걷다 우연히 철인7호치킨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게 되어 가게 앞에서

쭈뼛쭈뼛하는 저희를 보고

사장님께서 들어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포장은 안되고

먹고 가라고 말씀하셔서 얼떨결에

자리에 앉게 되었고 메뉴 이름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난리세트라는 메뉴를

저희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딱 봐도 치킨 양이 너무 많아 보여

사장님께 잘못 주신 것 같다 라고

말씀 드리니 치킨 식으면 맛없다며

콜라 두병을 가져오시더니

얼른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혹시나 비싼걸 주시고 어떻게서든

돈을 내게 하려는건 아닌지

속으로 불안했지만 행복해하며

먹는 동생을 보니 그런 생각은 잊고

맛있게 치킨을 모두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계산할 생각에

앞이 캄캄해졌고 나쁜 생각이지만

동생 손을 잡고 도망갈 생각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활짝 웃으시면서

맛있게 먹었어? 라고 물어보셨고

이것저것 여쭤 보시길래

잠깐 같이 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외모와 다르게 정이 많으신 분 같았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참 따뜻했습니다.

치킨 값은 영수증을 뽑아둘테니

나중에 와서 계산하라고 하시며

사탕 하나씩을 주시고는

그래도 5천원이라도 내려는

저를 거절하시더니 저희 형제를

내쫓듯이 내보내시더군요.

너무 죄송해서 다음날도 찾아뵙고

계산하려 했지만 오히려 큰소리를 내시며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였는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에 동생이 언제 사장님께

명함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저 몰래 사장님께 찾아가

치킨을 먹으러 갔다고 자랑을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동생을 혼냈습니다.

 

 

 

 

 

그때도 사장님이 치킨을

내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은 덥수룩하던 동생 머리가

깨끗해져서 돌아온 걸 보고

복지사님 다녀갔냐 물어보니까

알고 보니 치킨을 먹으러 간

동생을 보고 사장님께서

근처 미용실에 데려가 머리까지 깎여서

집에 돌려 보내신 것이였습니다.

그 뒤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솔직히 쪽팔리기도 해서

찾아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니 요즘 자영업자들이

제일 힘들다 그렇다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들려 철인 7호 사장님은

잘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볼펜을 잡으니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것 같고 이상한 것 같아요.

이해 부탁 드릴게요.

다만 제가 느낀 감사한 감정이

이 편지에 잘 표현되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저희 형제에게

따뜻한 치킨과 관심을 주신 사장님께

진짜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 성인이 되고

돈 꼭 많이 벌어서 저처럼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며 살 수 있는

철인 7호 홍대점 사장님 같은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철인7호 치킨 홍대점 지점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철인7호 홍대점 치킨을 주문하고

선물이나 성금 등을 전달하는 등

점주의 선행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주문이 폭주해

영업 중단 사태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철인7호 홍대 박재휘 점주는

배달 앱에 글을 올려

"돈쭐(돈으로 혼쭐)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밀려들어 오는 주문과

매장으로 찾아주시는 많은 분의

따뜻한 발걸음, 주문하는 척

들어오셔서는 선물을 주고 가시는 분들,

심지어 좋은 일에 써달라면서

소액이라 미안하다며 봉투를

놓고 가시는 분도 있다"면서

"제가 대단한 일,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의 칭찬과

소중한 마음들 감사히 받아

제 가슴 속에 평생 새겨두고

항상 따뜻한 사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죠

이 같은 사연을 SNS에 올린

김현석 철인7호치킨 대표는

"점주님의 선행에 감동받아

영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드렸다"며

"제보해 주신 학생과 연락이 닿는다면

장학금 전달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요즘 학폭같이 남 괴롭혔다는

소식만 듣다가 철인7호치킨 홍대점 사연을 보니

아직도 세상이 살만하다는 게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홍대 철인7호 박재휘 사장님

더 더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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