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현경 남편 민영기와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가 흥미롭습니다.
이현경 민영기 결혼 생활과 더불어 이현경이 질투할 만한 사건들이 많네요.
# 목차
* 이현경 민영기 첫만남과 나이차이
* 이현경 민영기 러브스토리
* 민영기 결혼 선택한 이유
* 민영기 이현경 결혼 초기의 위기
* 민영기 이현경 이혼 루머 이유
* 이현경 민영기의 속마음
* 이현경 민영기 첫만남과 나이차이
이현경 민영기는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현경: "뮤지컬에 관심이 생겨서 오디션을 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노래 선생님을 찾던 중에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소리를 잘 뽑아내는 선생님(노래를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소문을 들었어요."
이현경: "또, 보컬 선생의 나이가 많았으면 불편해서 제대로 못 배울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남편이 저보다 한 살 어리다고 하니까 편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민영기 이현경 나이차이 1살, 이현경이 민영기보다 1살 연상)
이현경: "레슨 첫만남에서 남편이 절 보자마자 "TV에 나오시는 분이네요"라면서 싱글벙글 웃더라구요. 속으로 '정말 해맑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남편 별명이 '초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착하고 순수해서 붙은 별명이죠."
민영기: "아내 이현경을 처음 본 순간에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어요. 첫눈에 반했죠."(민영기 부인 이현경)
결국 민영기가 이현경에게 처음부터 대시를 하게 됩니다.
민영기: "(세번째 만남에서 이현경에게)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요."
이현경 민영기 사진
* 이현경 민영기 러브스토리
이현경: "남편에게 그런 말을 들었지만, 저는 그때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남편이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 기다리는 걸 잘 못해요. 그래서 교제 한달만에 제 주변에 '둘이 결혼한다'는 소문이 났을 정도였죠."
민영기: "새벽 4시까지 전화하다가 아내(이현경)에게 "지금 당장 사귀자"고 말했어요. 아내는 "조금만 더 생각할 시간을 줘"라고 말했지만, 저는 "지금 당장 얘기 안하면 전화를 안 끊겠다. 밤 새고 뮤지컬 공연장에 가겠다."라고 (협박성으로) 말했어요."
민영기: "아내가 당시에 일단 알겠다고 전화를 끊자고 했어요. 그리고 며칠 뒤에 통신사로부터 '커플 요금제'를 신청했다는 전화가 왔어요. 그 이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게 되었죠."
결국 민영기의 저돌적인 대시에,
이현경이 '커플 요금제'로 화답을 한 셈이네요.
* 민영기 결혼 선택한 이유
그런데 민영기가 부인 이현경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좀 더 현실적입니다.
민영기: "연애할 때 결혼을 결심한 것은 먹을 것을 잘 챙겨줘서다. 당시 아내(이현경)는 나에게 노래를 배울 때였는데, 나는 공연과 레슨때문에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바빴다."
민영기: "아내가 "밥은 꼭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고, 함께 식사하면서 '이 사람과 결혼하면 굶진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혼 결심을 했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현실적인 관심과 애정에 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후 민영기 이현경은 2010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현경 배우자 신랑 민영기)(민영기 배우자 와이프 이현경)
(참고로 둘다 결혼 적령기를 넘었기에 '민영기 이현경 이혼', '민영기 이현경 재혼'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둘다 초혼이 맞습니다.)
그리고 민영기 이현경은 아들을 낳게 되죠.
(민영기 이현경 자녀(자식))(민영기 이현경 가족관계)
민영기 이현경 아들 사진
* 민영기 이현경 결혼 초기의 위기
민영기: "사실 결혼하고 6개월 지났을 때, 아내가 임신을 했다가 유산이 되었어요. 당시 아내가 많이 힘들어했죠. 원래 같이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으려고 했는데, 저는 공연이 있어서 수술실에 못 들어갔어요. (수술 후에) 아내가 계속 울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민영기: "그리고 한번 자연유산이 되면 또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현경이 노산이었기에, 이들 부부가 마음을 더 졸였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후 다시 임신한 이현경은 아들을 자연 분만으로 낳게 됩니다.
민영기: "어떠한 의료 개입 없이 아내가 자연출산으로, 새벽 3시 30분부터 19시 9분까지 16시간 이상을 오로지 본인의 힘만으로 버텨냈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제 아내와 민영기 주니어 열심히 잘 키워 나갈게요."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16시간 이상을 통증에 시달렸다라...
이현경의 의지가 대단한 것 같네요.
* 민영기 이현경 이혼 루머 이유
참고로 '이현경 민영기 이혼'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이현경: "남편에게 나만큼 많이 챙겨주고 아껴주는 팬들이 있다. 남편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스타일링해주는 팬도 있고, 도시락을 싸주는 팬도 있다. 그냥 도시락이 아니라 복날에는 스태프몫까지 1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한다."
이현경: "또 남편의 뮤지컬을 보기 위하여 적금을 드는 팬도 있고, 고등학교 때부터 청춘을 바친 팬도 있다. 심지어 속옷선물까지 하는 팬도 봤다.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연애초기에는 질투가 났다."
민영기: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지방공연을 다닐 때, 남자가 호텔에서 속옷 빠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던 팬들이 속옷 선물을 해줬다."
민영기: "광양에서 온 고등학생은 자신의 교복의 명찰을 뜯어주면서 "오빠 때문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2년 후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는데 커다란 판넬을 들고 나타났다."
민영기: "알고보니 십자수로 내 얼굴을 한땀 한땀 뜬 대형 판넬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매일 5분씩 딴 것이라고 하더라. 그 여고생은 연세대에 입학했더라."
민영기: "또, 아내와 결혼할 때 팬클럽 전체를 부를 수가 없어서 운영진만 초대했다. 그러자 팬들이 운영진에게 돈을 넣어줬고, 그 돈을 신혼여행가서 정말 잘 썼다."
민영기가 뮤지컬계의 스타답게 정말 열성팬들이 많은 것 같네요.
* 이현경 민영기의 속마음
이럴 때 아내가 질투를 많이 하면 이혼의 위기까지 겪게 되죠.
그런데 이현경은 슬기롭게 잘 넘긴 것 같네요.
이현경: "신혼 초 한 달 동안은 남편과 좀 많이 부부싸움을 했다. 남편이 연애할 때 보여주지 않던 모습이 결혼하자마자 보이니까 당황했다. 또한 원래 연애할 때는 한번도 화낸 적이 없는 사람인데, 갑자기 화를 내고 그러니까 '뭐지?' 싶었다."
이현경: "하지만 이제는 서로 잘 알게 되면서 그런 일이 줄어들었다. 또한 남편에게 "다음 생에 태어나 연애는 다양하게 해도 결혼은 당신과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현경: "남편은 지날수록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이런 점은 민영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민영기: "아내와 서로 존칭을 쓰며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있다. 또한 아내는 내게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조력자이다. 녹음실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었고, 사실 아내의 내조가 없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민영기: "어느날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는 내 말 한마디에 아내가 바로 어머니에게 직접 레시피를 받아서 돼지갈비를 해주었다. 그 돼지갈비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확실히 먹을 것, 혹은 현실적인 조력에 약한 남자들이 많은 편이죠.
부부가 이렇게 서로를 도우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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