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 이봉원이 출연 합니다. 이봉원은 2019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짬뽕의 고수에게 수련을 받고 자신의 이름을 딴 짬뽕집을 오픈한 사실을 알렸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할 수 밖에 없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미선과의 결혼
이봉원은 1993년 11월 13일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해 28년째 결혼생활을 이어 오고 있는데요.
이봉원은 1963년생, 박미선은 1967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4살 입니다.
두 사람은 큰 인기를 모았던 <철없는 아내>코너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봉원은 "콩트에서 부부로 출연하면서 여자로 보이더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배우들이 연기를 하다 사랑이 싹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 처럼 이봉원,박미선 커플도 그런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두 사람이 었기 때문에 비밀연애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개그맨 단합회에서 이봉원이 술을 먹고 "미선이 데려와"라고 고함을 지르며 술주정을 하는 바람에 연인 사이임이 탈로 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한명과 아들 한명이 있습니다.
잇따른 사업실패와 짬뽕집 오픈
이봉원은 과거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지만 하는 사업마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내면서 30억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됩니다.이봉원이 한 사업을 살펴 보면 먼저 결혼 전에 단란 주점을 했는데 사업을 시작하고 12시 이후 심야 영업 금지라는 조치가 내려 지면서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인맥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 다는 백화점 커피숍을 시작 했는데요. 백화점 자체가 장사가 안돼 이봉원의 커피숍 매출도 저조했습니다.
이후 백화점 식당가에 삼계탕 집을 내기 위해 계약금과 중도금을 물었는데 백화점이 부도가 나면서 4억원을 날렸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기도 했는데 당시 박준규, 김구라, 노숙자, 이선정 등이 속해 있었습니다. 박준규를 제외한 나머지 아티스트들은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는데요.
자신과 계약이 끝나고 떴다며 씁쓸해 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봉원은 끊이 없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 들었는데요. 이후에도 연기학원을 오픈하기도 했지만 실패하고 2018년 천안에 짬뽕집을 오픈 했습니다.
중식 자격증을 따고 자신의 단골 짬뽕 집에서 기술 전수를 받기 위해 서빙을 하며 노력할 정도로 이번 사업을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한 이봉원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봉원의 봉 짬뽕>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는 밀가루 포대와 기름통등 수십키로에 달하는 짐들을 옮기며 허리에 무리가 가서 척추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짬뽕집 운영을 위해 아내 박미선과 떨어져 홀로 지내고 있다는 그는 다행히도 가게가 자리를 잡아 잘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필
이봉원은 1963년 8월5일 생으로 올해 나이 59세 입니다. 학력은 장안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 했으며, 1999년 코미디 연출 공부를 위해 3년간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 오기도 했습니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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