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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인생 이야기

 

가수 알리가 과거에 대단한 소동을 일으켰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나영이 사건을 가지고 자작곡을 만들었었죠.

그 사건의 결과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네요.

 

또한 알리의 어린 시절과 더불어 판소리 일화 등이 흥미롭습니다.

 

알리 사진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는 1984년 11월 20일 태어납니다. 올해 31살이죠(한국 가수 알리 나이).

(알리 종교) 성공회

(알리 가족관계) 아버지 조명식, 어머니 사이의 1남 2녀중 장녀

(알리 학력 학벌) 단국대학교 생활음악학과,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재학 중)

(알리 프로필 및 경력) 2009년 싱글 앨범 '365일'을 발표하며 데뷔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인 2005년 리쌍 3집의 수록곡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의 곡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했죠.

이후 2007년 '발레리노'의 피처링에도 참여했고, 싱글앨범은 2010년 Hey 미스터, 2011년 별 짓 다해봤는데, 2013년 이기적이야 등을 꾸준히 발표합니다.

 

정규 음반은 2011년 Soul-Ri: 영혼이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특이사항으로 알리 아버지 조명식은 IT 경제신문사 디지털타임즈의 발행인(일반 기업의 대표이사 격)입니다(알리 아버지 직업).

그래서 엄친딸이라고 불리죠(알리 집안).

 

# 목차

* 알리 어린 시절 왕따 경험

* 알리 가수 데뷔 이후

* 알리의 나영이 사건 논란

* 알리와 나영이 아버지의 만남

* 알리의 깨달음

* 알리 강간범이 무죄,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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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어린 시절 왕따 경험

 

알리: "아버지(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께서 노래 대회에 나가면 상을 받아올 만큼 노래를 잘하세요. 통기타를 들고 다녔지만 장남이어서 가수의 꿈을 접으셨어요. 활달한 성격에 통이 크고, 성량이 좋은 어머니에게서는 끼를 물려받았고요."

 

알리: "제가 걸음마를 떼고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와 나미의 ‘빙글빙글’을 마이크를 들고 흥얼거렸대요. 생각은 안 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흥얼거리다가 부모님이 오시면 시치미를 떼고 얌전하게 있었답니다."

 

알리: "제가 원래 왈가닥이었는데, 초등학교 5년 때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왕따`를 당했어요. 그때부터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면서 누구하고도 쉽게 친해질 수 없었어요. 어린 나이에 심하게 우울했죠. 조울증 같은 증세도 왔고요."

 

알리: "원래 판소리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배우고 있었는데, 왕따 때문에 판소리에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이별과 아픔의 느낌이 마음속에 내포됐던 것 같아요." 

 

알리의 특이한 목소리의 기반은 판소리였던 것 같네요.

알리는 마음의 상처를 음악으로 달래는 법을 이때부터 깨우쳤던 것 같습니다.

 

 

알리: "저를 흑인 소울(soul)에 비유하는 분들이 많지만 잘 들어보면 한국인의 한(恨)이 서려 있는 판소리에 가깝다."

 

하지만 알리는 중학교를 진학하게 되면서 음악과 멀어지게 됩니다.

 

알리: "부모님은 낚싯대를 주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 뒤, 재미있어 하면 알려주시는 스타일이에요. ‘음악을 하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겠느냐, 딴따라라고 하지 않느냐, 정말 하고 싶다면 사람들을 설득하는 가수가 돼봐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원래 알리는 국악중학교를 진학하려고 했지만,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 일반 중학교,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게 됩니다.

하지만 알리는 음악을 버릴 수 없었고, 중학교때는 사물놀이패를, 고등학교때는 관현악단에서 바이올린을 켰고, 고3때부터 실용음악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이후 고교 교내대회와 하이서울페스티벌, 강남구청 등지에서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서 보컬 부문 상을 휩쓸고 다니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고, 마침내 부모님의 허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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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가수 데뷔 이후

 

알리: "제 예명 알리는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에서 유래되었어요. 원래는 타이슨이었어요. 리쌍의 길 오빠가 지어준 이름인데, 너무 심한 것 같아 '타이순'으로 지으려고도 했어요."

 

알리: "복싱선수 알리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처럼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이렇게 알리는 리쌍의 2005년 히트곡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를 피처링하고, 코러스를 하면서 생활비를 스스로 벌기 시작했지만, 생활고를 겪기도 합니다.

 

알리: "23살 때였어요. 통장에 잔고를 찍어보니 7950원밖에 없더라고요. 당시 빅마마 신현아 선배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됐어요. 무대에 서기 전 한 달간 정식으로 판소리 레슨을 받으려고 했는데 레슨비가 40만원이었어요."

 

알리: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 축가를 부르게 돼 너무 행복해 하다 막막했죠. 결국 돈을 빌려서 레슨을 받고나서 축가를 불렀죠."

 

 

그리고 알리의 가창력과 노래실력은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 퍼지게 됩니다.

알리가 폭발적인 고음이 장점인 라이브형 가수이기에, 사람들로부터 노래실력 하나만큼은 늘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 알리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린 무대가 바로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원래 나가수(나는 가수다)의 피디가 알리를 출연시키려고 눈독을 들였는데, 알리의 경력이 일천하고 아직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알리 스스로 '불명' 출연을 결정한 것이죠.

 

이후 불후의 명곡 사상 최고 득점, 최다 우승 기록 등을 작성하면서, 알리는 가창력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립니다(2014년 8월 현재).

하지만 불후의 명곡을 출연하던 2011년 12월 정규앨범 'Soul-Ri'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논란에 뛰어듭니다.

 

바로 이 앨번에 수록된 노래 '나영이'(알리 자작곡)이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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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의 나영이 사건 논란

 

(나영이 사건 간략 요약)

나영이(가명)가 2008년 경기도 안산에서 50대 남성 조두순에게 강간·상해를 당했던 사건. 당시 나영이의 나이는 8살이었음.

 

 

이 앨범이 발매되기 전 알리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알리: "나영이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병실에서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는 것이 떠올랐죠. 앞으로 나영이가 미래를 바라보고 당당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다만, 거친 느낌의 가사가 있어서 나영이가 들으면 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나영이 가사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

더럽혀진 마음 그 안에서 진실한 순결한 그 사랑을 원할 때’

 

 

네티즌 비판

- 몸 팔아’는 나영이를 ‘몸 파는 여자’로 묘사한 것이다.

- 피해자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섰다. 노이즈 마케팅도 불사하는 파렴치한 수법이다.

 

 

네티즌은 알리가 '돈벌이'에 나섰다고 맹공격했는데, 나영이 아버지는 좀더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합니다.

 

나영이 아버지: "나영이가 요즘에 과제물 숙제 하다 보면 인터넷 많이 하거든요. 어찌하다가 이 노래를 보게 된 모양이에요. 그런데 저에게 말도 하지 않고 내색 안 해요. 제가 컴퓨터에 앉아 있으면 `아빠 뭐 봐?`하면서 제 눈치를 살펴요.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나영이 아버지: "가수 쪽에서 사전에 이런 노래가 나온다고 이야기 해주거나 양해를 구한 적도 없었어요. 가사 내용이 너무 암울해요. `마음이 더럽혀졌다` 부분은 사건과도 다릅니다. 스스로 마음을 더럽힌 것과 사고로 더럽혀진 것은 엄연히 다르잖아요. 왜 우리 딸 마음이 더럽습니까?"

 

확실히 피해자 나영이가 '마음이 더렵혀진'게 아닙니다.

가해자 조두순이 죄를 지으면서 스스로 '본인의 마음을 더럽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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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아버지 사진

 

* 알리 남자후배 무죄, 2년형

 

대중의 비난이 거세자, 알리 소속자측은 하루만에  앨범을 전량 회수, 폐기처분하면서 사과합니다. 또한 알리 역시 스스로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특이하게 당시 알리는 아버지 조명식 사장과 함께 회견에 나섰는데, 울음으로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알리 대신에 조명식이 대신 사과문을 읽습니다.

 

조명식: "딸 알리를 대신해 사과하고 싶습니다. '나영이'라는 노래가 사회적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하고 나영이와 부모님께 사죄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사죄의 말씀과 아울러 제 딸아이와 제 가족의 사연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명식: "(저와 제 가족에게는) 3년 반 동안의 고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알리가 ('나영이' 노래가 담긴) 음반이 폐기된 날 다 말하자고 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연을 몰라 많은 분들이 (알리를) 질타하시는 것 같아 가족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조명식: "(이때부터 알리를 대신해 사과문을 읽음) 저(알리) 혼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풀고 싶어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노래를 만들게 된 제 의도와 진정성마저 의심받게 되자 저는 부모님과 가족 동의를 얻어 이렇게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조명식: "저(알리)는 성폭력범죄 피해자입니다. 저혼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싶어서,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아버님과 어머님께 말씀드렸고, 아버님께서는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부하셨고, 평생 비밀로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고 언젠가는 노출되리라 생각합니다."(알리 성폭행 가해자)

 

 

조명식: "저는 2008년 6월 어느날, 평소 알고 지내던 모단체 후배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4주의 중상을 입었고, 실신한 상태에서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당했습니다."(알리 강간)

 

 

조명식: "그 후배, 범인은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풀려난 뒤,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상해죄는 목격자가 없다는 등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알리는 '모단체 후배'라고 밝힙니다. 아마 학교 후배 혹은 음악가 후배중의 한명이 아닌가 합니다.(알리 성폭력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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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와 나영이 아버지의 만남

 

어쨌든 알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성폭행범(강간범)에 대하여 사회적인 경종을 울리는 노래를 작사, 작곡하였고, 그 노래에 '나영이'라는 제목을 붙여 발표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알리가 성폭행당했던 사건의 2심 및 3심은 1심과 동일한 형량(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이 내려집니다(강간죄). 다만 상해죄는 목격자가 없다는 등 증거부족을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내려지게 됩니다.

(이상은 형사 소송이고, 알리의 가해자에 대하여 민사 소송은 진행중이었음)

 

기자회견 후 알리는 나영이 아버지에게 사죄를 했고, 나영이 아버지 역시 알리를 용서하게 됩니다(알리 나영아아버지는 알리 소속사 사무실에 만남).

 

 

알리 소속사 관계자: "알리는 본인의 실수로 다시 고통 받았을 나영이에게 사과와 격려하는 메시지를 편지에 담았다. 또한 나영이 아버지도 자신의 딸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통을 받은 알리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소재원 작가(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를 집필)

"알리를 만나기로 한 나영이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나영이) 아버님은 제게 (알리가) 생각이 깊고 예쁘고 여린 아이었다는 말씀을 전했다. 너무 착하고 순수한 분이라며 꼭 응원의 글을 부탁한다고 했다."

 

참고로 원래부터 나영이는 가명이며 실명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영이 아버지는 평소 친분이 있는 소재원 작가를 통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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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의 깨달음

 

알리: "다시는 이 땅에서, 치욕적이며, 여성을 짐승처럼 취급하는 성폭력범죄, 인격 살인의 범죄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저는 앞으로 여성인권과 특히 성폭력범죄추방을 위해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

 

알리: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수치심을 느끼고, 한때 극단적인 생각(자살)도 했지만 그런 나를 견디게 해 준 것은 음악이었다. 부디 노래할 수 있게 해 달라. 나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

 

 

알리는 이렇게 자신의 과거 사실을 고백했고, 결국 대중들도 알리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됩니다. 단순히 '돈벌이'에 나섰던 것이 아니라, 알리에게 진심으로 '성폭행'을 추방하고자 했던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죠.

 

이후 알리는 다시 활동을 재개했지만, 묘하게도 다른 여가수들처럼 남자친구(남친)로 언플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알리 남자친구(남친)).

 

알리: "(불후의 명곡 우승 직후) 나는 예쁘지도 않고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다. 내 가능성을 믿고 지켜봐준 어머니가 생각났다."

 

이렇게 알리는 스스로 미녀 가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마 위의 강간 사건의 여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많이 안타깝네요.

 

 

어쨌든 한참 후 알리는 당시 상황을 좀더 상세하게 밝힙니다.

 

알리: "원래 4분 동안 힘들었던 경험을 쓰려 했다. 많이 아파했지만 그 4분이 끝날 때는 '내가 희망적으로 살 수 있어'라는 그런 마음을 품고 싶어서 썼던 곡이다. 하지만 모든 분들을 이해시켜 드릴 수는 없다었다. 내 실수를 인정한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그 아이(나영이)에게 본의 아니게 아픈 상처를 줬다는 것이다."

 

알리: "그 사건 이후로 지난해(2012년) 여름까지 겁이 나서 가사를 쓰지 못했다. 사건을 겪고 나서 많이 배웠다. 꺼진 불도 다시 본 다는 마음가짐으로 가사 선택에 더 신중하게 됐다. 내가 평생 짊어져야 되는 짐이다. 사건을 통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배우고 깨달았다."

 

 

* 알리 강간범이 무죄, 징역 2년?

 

확실히 알리가 실수한 것이 맞습니다.

나영이 아버지가 지적한 것처럼 '피해자의 마음이 더럽혀진 것도 아니고', 피해자의 이름(그것이 비록 가명이기는 하지만)을 제목에 붙인 것부터 경솔한 행동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같은 성폭행 피해자엿던 알리로서는 가사를 쓰면서 감정조절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뮤지션이라도 본인이 직접 당한 일을 음악으로 승화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죠.

또한 알리 역시 본인의 실수를 깨닫고, 평생의 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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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알리의 뉘우침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형법은 문제가 큽니다.

조두순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술에 의한 심신미약이라는 변명을 하면, 형량이 대폭 깍입니다.

그외에도 형량 자체가 너무나 가볍습니다.

알리 성폭행범 역시 겨우 징역 2년을 받았죠(상해죄는 아예 무죄가 됨).

 

 

피해자에게 평생 아픔과 상처를 남기는 강간 범죄에 대하여 겨우 징역 2년을 내리는 것은 거의 무죄나 마찬가지입니다.

가해자는 2년뒤에 자유롭게 살 수 있지만, 피해자는 평생 그 굴레 속에서 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가 바뀌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좀 더 강력한 법을 만들고, 두번째, 법을 판단하는 사법부에서 강간 범죄에 대하여 더욱더 강력한 처벌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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