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봉태규가 출연하여 아내인 하시시박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MC 신동엽은 "봉태규가 아내와 만난 지 두 번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더라"가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토니 어머니는 "아이고 잘했네. 안 그랬으면 장가 못갔어. 이런 것 저런 것 따지다 못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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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는 "지인이 술 한잔 하자고 나갔는데 아내가 있었다 그땐 반했다기 보다 얘기를 해보니 너무 멋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처음 만나고 나서 집에 갔는데 잠을 길게 자지 못하겠더라. 심장이 벌렁벌렁 뛰었다. 몸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병원에 가보려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봉태규는 "두 번째 만났을 때 나는 연애 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며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결혼 하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봉태규는 "아내가 깜짝 놀라더라. 내가 출연료를 얼마 받고 있고, 대출이 얼마 있고, 집이 얼마짜리 인지 이런저런 얘기를 다 했다"라며 아내에게 "이게 내 전부다. 숨긴 것 없다라며 결혼하자고 했더니 오케이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봉태규의 부인 하시시박의 본명은 박원지이며 직업은 사진작가입니다. 하시시박은 가수들의 앨범자켓 사진 작업에 자주 참여한 작가로,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을 찍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시시박은 때로 자신이 직접 모델로 서기도 했는데, 이는 사진작가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하시시박은 ONSTYLE에서 방송된 '정준영의 Be Stupid'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f(x), B1A4, 브로콜리 너마저, 정준영 등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작업했으며 아트필름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봉태규는 1981년 5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40살이며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습니다. 가족관계는 아내 하시시 박과 슬하에 아들 봉시하, 딸 봉본비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봉태규는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시하 군과 함께 출연하여 가정적이고 다정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봉태규의 최근 근황은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펜트하우스'는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는 한 여자의 욕망과 모성, 부동산 성공 신화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봉태규는 극 중 온 집안이 법조인인 재벌가의 외아들이자 로펌 빅토 소속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겉은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엘리트지만, 알고 보면 마마보이에 결정 장애를 갖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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