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부인 백아영 딸 태연 납치사건
개그맨 오정태가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집안의 기둥이 된 사연을 공개하며 화재를 모았습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오정태가 출연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오정태는 MBC ‘개그야’ 코너 ‘뭔 말인지 알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리얼리티 예능이 성행하면서 콩트 개그맨이 설 자리는 줄었고 그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돈을 벌기 위해 TV을 벗어나 기업 행사부터 야간 업소 행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고군분투하는 일상이 공개됬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하루 빨리 유명해져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개그에 몰두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2007년 ‘뭔 말인지 알지?’를 선보이며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었죠.
“엄마, 아빠! 우리 같이 빚 갚아 갑시다”고 수상 소감을 외친 오정태는 밤낮없이 일을 하며 부모님의 빚을 청산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가진 것 없는 무명 개그맨 오정태를 5년간 응원해준 아내와 결혼해 토끼 같은 두 딸을 얻기도 했죠. 이에 오정태가 태어난 지 40일 된 둘째 딸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개그맨 오정태가 자신의 부인 백아영 씨와 두 딸이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는 생후 40일 된 둘째 딸 채우를 공개했다. 특히 딸의 외모에 대해 “안타깝게도 나를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또한 채우라는 이름에 대해 “캘 채, 행복 우를 써 ‘행복을 캔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둘째 딸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에 첫째 딸 정우는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개그맨 오정태가 주목받는 가운데 과거 태연 납치 사건이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정태는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태연을 위기에서 구한 공로로 `영웅 표창장`을 받고 "나는 무대에 가장 먼저 뛰어 올라간 사람이지 영웅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 눈이 풀려있던 범인이 태연의 손을 잡고 한 곳만 보고 갔다"며 "(태연이) 깜짝 놀라 울었다.
내가 이 정도 놀랐으면 태연 씨는 얼마나 놀랐겠냐"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정태는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MC를 보던 중 한 남성 관객이 난입하여 태연을 손으로 잡고 끌고 나가려 한 것을 알아차리고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경호원과 스태프들을 불러 이 남성을 막으며 화재를 모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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