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나이 과거 가수 어머니 동생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윤태화는 마스터들이 뽑은 마스터 오디션(예선)에서 ‘진’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윤태화는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부른 ‘님이여’를 열창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으며 여기에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다한 노래가 많은 심사위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는데요.
하지만 두 번째 팀 미션에서 윤태화, 하이량, 강혜연, 연예진, 별사랑으로 구성된 팀 ‘찐이량’으로 댄스 트롯 ‘불나비’를 선곡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에 비해 음정이탈과 불협화음까지 더해져 하트 단 3개를 받으며 안타까운 무대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어 마스터 오디션에서 ‘진’을 차지했던 윤태화는 충격적인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다행이도 추가합격자로 선정되며 기회를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 가수 윤태화 12년 무명생활 / 과거
윤태화는 경상남도 거제시 출생으로 1990년 1월 2일생 31세이며 학력은 양곡고등학교 졸업,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청운대학교 실용음악과 / 2009년 ‘깜빡 깜빡’으로 데뷔했습니다.
윤태화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즐겨 듣고 좋아했던 그는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고등학생 때 R&B, 팝송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입시를 준비, 그녀의 할머니가 학원을 보내주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던 그녀에게 교수님들과 주변 선배, 친구들이 ‘박자를 뽕끼로 탄다’고 하며 트로트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어릴 적부터 트로트가 익숙했던 윤태화는 본격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윤태화가 19살인 대학시절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서 2009년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윤정윤이라는 이름으로 급하게 데뷔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첫 앨범 발매인 터라 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방송 출연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마음은 힘들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과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해 하루에 쓰리잡을 뛰면서 어머니께 용돈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 버텼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노래를 계속 해왔고 2011년 정다비라는 이름으로 ‘딩동댕 정답입니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당시 윤태화는 자신을 잘 키워줄 것 같아 한 매니저와 계약했으나 이내 도박과 사기로 입건이 되면서 그녀의 활동은 다시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당시에 대해 윤태화는 ‘나 이제 잘 되나 보다’했는데 다시 원점이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해피엔딩은 없고 최고 절정의 힘든 시기만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는데요.
이후 또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며 힘든 생활을 반복하다가 다시 기획사에 들어가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현재 윤태화의 소속사는 프린스엔터테인먼트라고 하며 2019년 2장의 앨범을 발표 곡 ‘주마등’, ‘아야아야’, ‘쏠까 말까’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 윤태화 어머니 / 동생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든 시절을 겪어내며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는 가족의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생한 어머니와 자신을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준 연년생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미련과 가족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버티며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윤태화의 어머니 이화정 씨는 ‘잊을 수 없어요’를 부른 가수 이화정으로 딸 윤태화를 낳기 전까지 가수로 활동했지만 아쉽게 무명에서 멈추셨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화는 그녀의 어머니의 가창력과 외할머니가 부르는 트로트를 들으며 자랐으며 어려서부터 중국민요, 엔카, 샹송까지 가르쳐주셨다고 하는군요.
그 덕분에 가수 윤태화는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댄스 뮤직 등 전 장르의 곡들을 고루 소화해낼 정도로 가창력이 출중하며 현재 ‘미스트롯 2’에서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팀 미션에서 탈락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그동안 그녀가 힘겨운 시간을 견뎌와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것과 같이 ‘미스트롯 2’의 무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가수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