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우여곡절 인생사 재조명

데뷔 45년 차 가수 혜은이는 무대에선 그 누구보다 화려했다. 하지만 개인 사생활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2년 만에 ‘당신만을 사랑해’로 가수왕에 오르고,  CF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혜은이는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아래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녀는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이 가장이 됐고, 온갖 루머에 시달리며 가수 생활을 이어왔다. 

 

 

스승이었던 작곡가 고 길옥윤과의 수많은 루머로 은퇴까지 생각한 적도 있을 정도다.

 

혜은이는 2019년 7월 배우 김동현과 결혼생활 3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결혼당시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애로 재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앞서 혜은이는 2017년 방송된 ‘마이웨이’에서 “남편 김동현의 사기로 빚 200억 원을 10년간 갚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동현은 억대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과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 후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고, ‘진짜 진짜 좋아해’ ‘열정’ ‘감수광’ ‘당신만을 사랑해’ ‘독백’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탄생시켰다.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와 디너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혜은이는 김동현과 재혼 전 1984년 3월 연상의 사업가 최 모 씨와 결혼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씨와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결혼 5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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