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박정아가 젊은 나이때부터 큰 깨달음을 얻은 것 같네요.
참고로 결혼 전 박정아에게 가장 유명했던 사건은 바로 길과의 공개연애였습니다.
박정아와 길은 지난 2008, 2009년 예능을 통하여 연인으로 발전했고, 리쌈의 앨범에 박정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1년 박정아와 길은 결별하게 되는데, 그 결별 원인에 대하여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기도 했죠.
길의 소속사: "두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때문에 자주 못 만났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 같다."
박정아: "(길과의 결별이유는) 둘 만의 일이다."
박정아가 이렇게 굉장히 간단하게 답변한 것은 결별설이 전해진 직후에 나온 반응인데, 나중에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워집니다.
박정아: "(길씨가) 훌륭하고 멋진 분인 건 분명하고요. 사랑하는 데 이유가 있겠어요? 그리고 헤어지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겠어요?"
박정아: "그냥 남들과 똑같아요. 남들처럼 견딜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겠죠. 둘의 성격이 안 맞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죠."
그런데 결별 이후에 나온 박정아의 이상형 발언을 보면, 좀 흥미롭습니다.
박정아: "과거에는 나한테 주는 사랑이 진심이고, 나한테 미쳐 있고, 내가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좋았어요. 정말 사랑해서 애걸복걸하는 사람, 안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새벽 2시에 끝나도 한 시간이라도 얼굴을 봐야 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제 (이상형에) 한 가지가 더 늘었어요."
박정아: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 생각은 같아도 근본 자체가 다를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참 좋겠어요."
인간은 경험을 통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박정아도 길과 사귀면서 이런 부분이 아쉬웠던 것이 아닌가 하네요.
사실 리쌍의 길은 굉장히 성공한 뮤지션입니다.
명성도 높고 돈도 굉장히 많이 벌고 있으며, 예능 출연 등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죠.
다만, 사생활 부문에 있어서 좀 안 좋은 루머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나중에 길에 대한 포스팅이 따로 필요한 것 같네요.
아무튼, 나중에 박정아의 결혼 상대가 된 골퍼 전상우를 보면, 길과는 굉장히 다른 성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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