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28일 확인되었습니다.
<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
김동성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당시 김동성은 의식이 있던 상태로 현재 새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성 배드파더스>
2018년 아내와 이혼한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부인과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김동성은 지난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빠들의 신상이 공개되는 배드파더스에 등재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전 부인에 따르면 김동성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두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 원씩 매달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나 2020년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았고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빙상장이 문을 닫아 경제 사정이 나쁘니 (양육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내용의 글을 전 부인에게 보내기도 하는 등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습니다.
<김동성 전 부인과 나눈 메시지 공개>
김동성은 지난 24일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성하고 죄송합니다"라는글과 함께 전 부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였습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3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육비를 노력하고 있다며 전 부인과, 아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동성은 양육비를 요구하는 전 부인에게 "돈이 들어와야 주지. 3개월 동안 290만 원 받으면서 다시 코치하고 있다. 3개월 후에는 월급 올려주기로 했으니깐 이번 달 월급 들어오면 200 정도 맞춰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더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제발 현명하게 지혜롭게 감정싸움이 아닌 현명한 방법으로 오직 아이만을 위한 생각으로 헤처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동성은 또 어머니를 언급하여 금메달을 돌려달라 전 부인에게 호소했는데요, 김동성은 "금메달도 어머니가 너무 그리워하고 계신다. 어머니에게 남은 건 나락으로 떨어진 아들과 금메달뿐이다. 그 메달을 따기까지 제 혼자만이 아닌 어머니의 몫이 크기에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이혼 당시 제 짐들을 못 가져왔는데 짐은 포기하더라도 금메달은 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동성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나는 무조건 양육비를 위해 살겠다. 나쁜 아빠로 낙인이 됐다 하더라도 나는 진심을 다해 양육비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성 이혼 사유>
2021.03.07 - [연예 이슈] - 허지웅 전부인 김지은 이혼사유 및 투병
2021.03.07 - [연예 이슈] - 배우 이연수 과거 모습 및 성형 몸매
2021.03.07 - [연예 이슈] - 배우 권오중 아내 엄윤경 및 자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