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인스타그램 마오쩌뚱 논란 및 중국인 분노
이효리 인스타그램에는 부캐 '마오' 언급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에 이은 새 그룹 ‘환불원정대’의 멤버로 등장한 이효리는 이날 제작자 ‘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과 개인 면담을 하던 중 자신의 예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아직 예명을 못 정했다”며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 마오가 어떠냐”고 언급했다.
이효리 마오 언급은 이후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달고 있다.
중국 전 국가 주석 마오쩌둥의 성 ‘마오’를 예능에서 웃음 소재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효리를 향해 ‘악플 테러’ 수준의 선 넘은 비난 댓글을 달았다. “세종대왕 이효리 XXX” “중국 돈 벌고 싶으면 마오라는 이름은 쓰지 말아라” 등이 있으며,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댓글도 있다.
* 마오쩌둥은 중국의 공산주의 혁명가, 군사 지도자, 정치인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부이자 초대 최고 권력자로 1976년 죽을 때까지 집권한 독재자이자 학살자라고 나무위키에서 소개되고 있다.
이효리 마오 언급은 한 방송에서 자신의 ‘부캐’(부가 캐릭터) 예명으로 ‘마오’를 말하면서 마오쩌둥에 대한 모욕이라는 것이다. 이에 분노한 한국 네티즌들이 반박에 나서면서 이효리 인스타그램에서는 한·중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지는 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놀면뭐하니 제작진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된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며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다.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0만명에 달한다.
* 그러게 왜 재미도 없는 '환불원정대'라는 이상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오 라는 이름을 언급해서 이런 사단을 만드는건지...ㅋㅋ 중국과 중국인들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이효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에서 '마오'라는 이름을 언급해서 중국인들이 빡쳤네.... 안그래도 미국이 중국이 코로나의 주범이라고 열받게 하는데... ㅋ
그래도 이번일로 중국에 '이효리'라는 이름 알리는데는 성공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