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곽정은 쇼핑몰 저격
배우 장미인애가 칼럼니스트 곽정은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지만 이번 일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라며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재산이 많고 큰 회사를 가진 회사에서 몇억을 기부하고, 댓글에 그것도 돈이냐고요”라며 “저는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라고 해명했다고 하는데요.
또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회사가 없고. 매년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기사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릴게요”라며 “하지만 아직 일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이렇게 저에게 더는 힘들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아울러 “제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요”라며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겁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밝혔습니다. 장미인애의 곽정은 언급은 2015년 장미인애가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곽정은이 SBS ‘한반의 TV연예’에 출연해 한 발언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하는데요.
당시 곽정은은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 생각으로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의 가격을 그대로 붙인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곽정은이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을 SNS에 저격한 것에 대한 심경 고백을 했다고 하는데요.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은정은 "장미인애의 SNS에 곽정은 이야기가 나와서 화들짝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곽정은은 "이 자리에서 확실히 밝히자면, 나는 2년 전에 비평프로그램에서 이쪽 업계를 잘 모르고 '연예인 프리미엄을 좀 과하게 붙인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금 온건하게 에둘러서 얘기를 했다.
그 때문에 소환이 된 것이고"라고 입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사람들은 사실 2년 뒤에 2년 전에 방송에서 한 얘기를 가지고 그렇게 사적으로 얘기를 하는 게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내가 멘트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그때 당시 장미인애는 이미 악플 공격을 많이 받고 있었고, 내가 그 멘트를 했을 때 나도 악플을 받았다.
'너 왜 장미인애를 옹호하냐? 왜 쉴드치냐?'라고. 그 정도로 나는 온건하게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게 전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김우리는 "장미인애와 내가 통화를 했다. 곽정은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지금 상황이 계속 극도로 안 좋다보니까 예전에 있던 논란거리들이 생각이 나서 본인의 생각을 적은 거라더라.
내가 그래서 '이번 기회에 화해해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하여튼 알겠다. 나중에 보자'라며 끊은 게 마지막 통화였다"라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장미인애나 나나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장미인애의 많은 활동들을 응원을 하고 나도 역시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할 거다"라며 자신은 장미인애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없고, 앞으로 그의 활동을 응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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