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나이 고향 부인 나훈아
이번 시간에는 트로트 가수 강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진은 본명 강옥원으로 전라남도 영암군 출생 1955년 3월 3일생으로 65세입니다.
가족관계로는 아내 김효선, 슬하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180cm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후 20년의 긴 시간의 무명생활을 거쳐 2005년에 발표한 5집 앨범의 수록곡인 ‘땡벌’이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 삽입되면서 무명시절을 벗어나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가수 강진은 1975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첫 데뷔를 했으며 1986년 '이별의 신호등'이라는 곡으로 정식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명생활은 계속되었고 1986년 첫 앨범을 내기 전 시절까지 합하면 무려 30년 가까이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무명시절 행사를 뛰며 자신의 식구들은 밥은 굶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힘든 시절을 버텨냈다고 합니다.
나훈아 강진 ☆
가수 강진은 KBS1 ‘백 투 더 뮤직’에 출연하여 나훈아와의 일화를 밝혔는데요.
이후 2001년도에 발표한 곡 ‘땡벌’이 2006년이 되어서야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화제와 동시에 ‘땡벌’열풍이 불게 되는데요.
노래 ‘땡벌’의 원곡자는 가수 나훈아로 자신의 앨범에 수록되었지만 다른 노래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는군요.
가수 강진은 다른 무대에서 선배 가수인 나훈아의 ‘땡벌’을 부르고 다녔고 이후 신곡을 고민하던 중 나훈아를 찾아가 ‘땡벌’을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나훈아는 강진에게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들을 모두 가져오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며칠 후 강진에게 맞게 더 좋은 곡으로 편곡을 해주면서 ‘너 이걸로 스타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강진이 녹음하는 날까지 찾아와 직접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한 후 강진에게 들어보라고 한 뒤 자신의 목소리는 바로 지웠다고 하는데요.
계속 듣게 되면 모창이 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진정한 음악가이자 후배사랑인 것 같네요. 당시 ‘땡벌’이라는 곡을 강진에게 주면서 10원 한 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배 가수에게 받은 곡 ‘땡벌’은 2001년에 발효했으며 이후 대중들에게 더욱 유명해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영화 ‘비열한 거리’에 삽입되면서부터인데요.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의 애창곡이기도 했던 ‘땡벌’은 배우 조인성이 영화에서 차 안과 노래방 등에서 부르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대중적인 곡으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가수 강진은 ‘땡벌’의 인기로 2006년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예 기획사에 소속돼 담당 매니저까지 생기는 등 상당한 인기를 모으게 됩니다.
이후 '이별의 신호등' '남자는 영웅' '삼각관계' '막걸리 한 잔' 등의 노래를 히트하면서 스타 가수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특히 ‘막걸리 한 잔’은 가수 영탁이 부르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수 강진 결혼, 아내 김효선 ☆
가수 강진은 아내 김효선 씨와 1985년에 만나 1986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아내 김효선 씨는 1970~80년대 '실버들'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여성 트리오 희자매 출신으로 남편 강진을 만났을 당시 유명한 인기가수와 무명 가수와의 만남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김효선 씨는 1960년 생으로 강진과 5살 차이가 난다고 하는군요.
두 사람의 만남은 "저는 무명이었고 아내는 인기가수였다. 제 친구와 아는 후배 생일잔치를 간다며 같이 가자고 사정하더라. 희자매를 보러 간 건 아니지만 일단 갔다가 인사를 했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밝혔습니다.
이어 강진은 "처음엔 유명 가수니까 신기했는데 만나보니까 마음 씀씀이가 이해심도 많고 굉장히 편하더라. 어머니에게 인사를 시켰는데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더라. 다 예쁘다고"라고 설명했는데요.
"집에 갈 때 차를 태워줬는데 아내가 벨트를 차에 두고 내렸더라. 전화번호를 주고받았고 벨트 때문에 다시 만났다가 데이트를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내 김효선 씨는 강진과 결혼과 동시에 가수 활동을 그만뒀다고 하며 이후 남편의 매니저로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가수 강진의 무명시절에 곁에 있어주며 힘이 되어주었으며 매니저로 일을 할 당시 PD가 CD를 쓰레기통에 던지는 모습을 목격 "매니저를 할 때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남편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푸대접을 받아 속상해서 화장실에 가서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강진이 되기까지 아내의 내조의 역할도 큰 것 같습니다.
긴 무명시절을 묵묵히 견뎌내어 지금의 자리까지 힘들게 올라온 가수 강진인데요. ‘땡벌’이라는 곡으로 주목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가수로서의 실력이 없었다면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지금처럼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는 좋은 가수로 오래 활동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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