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 대해 재폭로한 가운데 과거 유명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음을 고백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름 들으면 알만 한 유명인이라는 발언에 대체 누구인지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실체를 놓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권민아 "성폭행당했다"

 



권민아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폭로한 것은 2021년 3월 7일이었습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중학교에 다닐 때 선배들에게 맥주병으로 맞고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권민아는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 생활이 어려워져서 중학생이 되자마자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학교를 다니는 날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이 더 많았다”라며 “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 때문에 결석을 자주 하니 안 좋은 소문이 많이 났다. 집단폭행도 당해봤다”라고 말했습니다.

권민아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서 말을 이어갔는데요. 권민아는 “친구가 어디를 간다고 하길래 걱정돼서 말리다 동행을 했다. 빈집에서 한 살 위 오빠에게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고 걷어차였다. 계속 맞는데 뒤에는 남학생들이 여러 명 있었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양아치였고, 지금도 이름과 얼굴이 기억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권민아는 이어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다. 너무 화가 났다. 잘 걷지를 못해서 기어가다시피 집에 갔다.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아 신고도 못했다. 엄마한테 들키기 싫어서 온 몸에 든 피멍을 옷으로 가렸다. 그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를 또 해야했고, 이후에는 부산에서 서울로 도망치듯 올라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권민아는 신고를 해도 혼자 싸워야될 것 같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권민아는 “친구의 삼촌 분이 그 오빠들을 혼내줬다. 삼촌이 가해자들을 목욕탕에서 만나 혼내줬다고 한다. 가해자들도 내게 사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권민아는 지민에 대한 폭로도 재차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7월 1차 폭로 후 자신에게 지민이 사과를 하러 왔던 당시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권민아는 “문을 열어줬는데 성큼성큼 다가오더라.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는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난 장례식장에서 다 푼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뭘 풀었는데, 무슨 대화를 했다고? 그냥 장례식장에서 풀었다고? 나는 대화를 나눈 것도 없고, 앞에서 울어준 게 자기는 풀었다고 생각한 건가? 그러기에는 10년 2개월 동안 죄를 지은 게 많은데 자기 눈물 좀 흘려줬다고 풀어줬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냐”라고 분노의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권민아는 이후 지민과 대화를 나눴지만, 지민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고 짚었는데요. 그러면서 권민아는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기억이 없어 가지고. 아빠 사건 때도 분명 옷장에서 끌고 가서 말해놓고, 옷장으로 끌고 간 건 아닌 것 같다더라. 진짜 궁금한데 가해자 입장에서는 기억이 진짜 안나는 건가? 나도 정신과를 계속 다니고 있고,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허언증 있는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아깝게도 당한 거에 비해서 충격적인 거만 남아 있다. 많은 이야기를 다 못 따졌다. 마음 같아서 다 따지고 싶은데”라고 설명했습니다.

권민아는 이어 “나중에 (지민이) 겨우 한 말이 ‘널 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어서’였다. 날 바른 길로 인도한다고 하기에 그쪽부터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사생활이 너무 많았다. 그거는 이야기 안하겠다. 바른 길이라 하면 방송 펑크도 내면 안됐다. 리더인데. 유치하게 싸워서 가니마니 그랬음 안됐지. 자기 기분대로 활동하면 안됐지. 얼마나 나는 활동하기 힘들었는데”라고 호소했습니다.

 

 

 


권민아는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던 시기 역시 재밌었지만, 마지막 AOA로 활동하던 1년은 괴로웠다는 점도 털어놨는데요. 권민아는 “카니발에 같이 타는데 그 사람이 뒤를 돌아보면, 나한테 한 소리할 것 같은 거다. 그게 무서워서 차에 타자마자 수면제랑 신경안경제를 먹고 잤다. 자 가지고 팬분들한테 정말 죄송한데 활동은 해야겠고, 내가 맡은 일은 책임지고 하고 싶었고, 최대한 펑크 안내고 싶었다. 사실 20대 중반부터 많이 위태위태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권민아는 이어 “안정제랑 수면제를 먹고 그 정신으로 춤추고 다 했다. 아마 사실 기억 안나는 스케줄도 몇 개 있고, 멘트 꼬인 거도 있었다. 표정도 초점 없던 적도 있어서 팬분들한테는 쟤가 왜 표정 관리 못 하나 기분 안 좋나 걱정한 적도 있을 거다. 그게 너무 죄송했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는데요. 무엇보다 재차 사과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짚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권민아 "지민 찾아와서 '칼 있냐'"

 

 



권민아는 지난해 7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당시 그의 연이은 폭로 끝에 지민은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민아는 2020년 7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못하고 하루종일 떠들석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고 추가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몇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분들도 제 집 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다. 실랑이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리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저는 계속해서 당한것들을 이야기 했고 물론 저도 제 정신은 아니였을테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했다. 이런적은 있고 저런적은 없고 이야기 하는데 저도 전부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생각나는건 눈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 해나갔다"라고 지민과의 대면 상황을 전했는데요.

권민아는 앞서 언급했던 장례식장에 갔던 얘기를 하며 "그날 제가 당한거에 대해서는 오고간 대화가 없었고, 그 장소에서 어떻게 그런 대화를 할수있나. 당연히 전 그날만 진심으로 위로해주었고 그 후론 다시 저였다. 하루 아침에 너무 고장난 제가 바로 제정신이 될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다. 어찌됬건 사과 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같은건 정신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다"라고 지민의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권민아는 "더 이상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조금씩 고쳐나가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글에서도 제가 그 언니(지민)를 좋게 써내려가진 못하는 것 같다. 인정한다. 사실 뒤에 사과한거는 생각도 안나고 화나서 온 첫 장면만 반복해서 떠오른다"며 씁쓸해 했습니다.

 

 

 

 

 

 

권민아 폭로 정리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나도 진짜 너무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 한다"며 AOA 활동 시절 이야기에서 지민의 괴롭힘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밝혀 큰 논란이 됐었는데요.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쓴 뒤 곧바로 지워 더욱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에 권민아는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라며 "흉터치료 3~4번 했더니 연해졌어"라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긴 손목 흉터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논란에 불을 붙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권민아는 "내 유서에는 항상 언니 이름이 있었지. 나중에 읽으면 죄책감이라도 느끼려나 싶어서 스트레스로 발작으로 쓰러지고 자꾸 쓰러지고 자살 시도해서 쓰러졌다"라며 "나 지금 제정신 아니야 근데 나 이렇게 만든 거 언니야. 우리 가족 힘들게 한것도 언니야"라고 분노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권민아 프로필

 

 



이름 : 권민아(權珉娥, Kwon Min-A)
천사명: 민아링 (MINARING)
언제나 하프를 연주하는 천사
출생 : 1993년 9월 21일 (27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국적 : 대한민국
가족 : 어머니, 언니 권민정(1989년생), 사촌 오빠 강호진 반려견 모찌
본관 : 안동 권씨
신체 : 키 158cm, 46kg, AB형
학력 : 재송여자중학교 (졸업)
데뷔 : AOA 1st 싱글 앨범 'Angels' Story'
소속사 : 우리액터스
취미 : 그림그리기, 음악 감상, 산책

인스타그램 : kvwo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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