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김승수 핑크빛 열애설 뒷이야기 및 재회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양정아 결혼은 2013년에 3살 연하 사업가와 했지만, 2017년에 이혼했다.
당시 양정아 결혼 소식에 남편은 "남자다운 스타일이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잘 이해해 준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 마음에 들다"며 애정을 과시했었지만 이후 양정아 이혼 소식은 꽤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양정아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제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직 골드미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며 "이제는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다. 돌아온 싱글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다"고 털어놨다.
김승수 나이는 1971년생으로 올해 50세이며,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아와 김승수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MC 박소현은 "중년의 임영웅, 만인의 남자가 왜 장가를 못 가는 걸까"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임영웅과 닮았다는 소리) 가끔 들었다. 장가를 못 가는 이유가 있긴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호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조금 까탈스럽다. 김승수 씨는 워낙 어린 여자만 만난다"라고 폭로했고 김승수는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 10살 연하도 30대 후반이다. 10살 이상 차이 나는 사람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순간 MC 박나래가 "양정아가 사전 인터뷰에서 '김승수라면 당장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고 양정아는 "그건 지금 당장 한 집에 들어가도 얘랑 나랑 아무 일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이다. (김승수와) 워낙 친하고 안 지 오래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심지어 박나래는 "김승수가 사전 인터뷰에서도 '양정아는 내 인생에서 다시없을 여자'라고 했다"고 하자 김승수는 "저랑 생년월일이 같으니까 지구 상에 다시 없을 여자가 맞다"라고 재치 있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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