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요가 사업 논란 및 결혼 계획

과거 그림에 소질 있었지만 성악에도 소질이 있어 이탈리아 유학을 계획했었고 '핑클'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누렸으며, 중간에 요가 사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옥주현.

요 근래 방송에 출연하여 이목을 끌고 있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옥주현 프로필
과거 가정사(집안) 및 그림, 성악에 소질이 있었던 시절
이탈리아 유학을 포기한 이유와 '핑클'데뷔 계기
전성기를 누렸던 리즈 시절과 요가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 그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

1. 옥주현 프로필

먼저 옥주현은 1980년 고향 서울 강남구에서 1남 1녀 중 맏딸(현재는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나 1998년 '핑클'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화이트', '난' 외에 여러 노래들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외에 여러 무대에 섰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옥주현

생년월일 - 1980년 3월 20일 생으로 옥주현 나이 만 41세

키 - 173cm, 몸무게 - 57kg, 혈액형 - O형

학력-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00학번

가족 - 부모님, 오빠, 동생 외에 박형식과 6촌

종교 - 개신교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가정사(집안) 및 그림, 성악에 소질이 있었던 시절

어릴 적 옥주현은 외대 출신의 영어를 잘했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오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으나 친척 언니들도 미술을 공부했었고, 특히 미술화가, 디자이너가 되길 바랬던 어머니로 인해 네 살 때부터 미술 유아원을 다니며 그림을 배워나가게 됩니다.

서울삼릉초등학교 시절부터 포스터, 수채화 대회 상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그림에 소질이 있었죠. 다만 초등학교 2학년 때 옥주현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6학년 돌아가게 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졌고,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과 생활을 해야 했던 옥주현은 듬직한 딸의 모습을 하게 됩니다. 추후 어머니는 재혼을 하게 되면서 옥주현에게 새아버지가 생기게 됩니다.

아무튼 그림을 그리며 초등학생 시절을 보냈던 옥주현은 언주중학교를 입학하게 되면서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어느 날 가창 시험 중 옥주현은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뛰어났던 노래 실력에 선생님은 "넌 꼭 성악을 해야 한다, 어머님과 면담을 해야겠다"는 말을 하며 어머니와 면담을 하게 됩니다.

면담을 끝낸 후 어머니는 옥주현에게 "미술학원은 한 달에 한 번 돈 내면 되지만 성악 레슨은 갈 때마다 내야 한다는데 엄마는 해줄 능력이 없다. 원래 하던 거나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당시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았었기에 음악 보다는 미술을 계속 이어 가길 원했었죠.

그렇지만 옥주현은 이미 미술 보다는 성악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 혼자서 동네 피아노 학원으로 찾아가 현재의 힘든 상황을 말한 뒤 원장님의 배려로 인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성악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이탈리아 유학을 포기한 이유와 '핑클'데뷔 계기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의 지인인,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가가 잠시 귀국해 옥주현을 만나게 되었고, 이때 옥주현은 자신의 노래를 들러주게 되었는데 그 선생님은 옥주현을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시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성악가 조수미가 나온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말이죠. 참고로 중학교 3학년이었던 옥주현이 한 학년 아래 2학년 인 배우 전지현이 속한 반의 합창 대회를 지도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당시 이탈리아는 유학생에게도 학비 혜택을 제공하여 학비가 크게 들지 않는 상황이었던 탓에 어머니도 이에 동의를 하게 되면서 옥주현은 중학교 졸업 후 현지 수녀원에서 일 년 동안 언어를 익히고,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시험을 볼 계획을 잡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탈리아로 유학을 갈 것을 생각하고 옥주현은 연합고사를 치루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은채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요. 다만 딸을 해외로 보내는 것이 불안했던 어머니는 점을 보고 점쟁이에게서 딸이 바다 건너 유학을 가게 되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유학을 못 보내겠다고 옥주현에 이야기했고, 이에 "고등학교 시험도 안 본 나한테 무슨 소리냐"며 다툼 끝에 옥주현은 어머니와 함께 "제 인생 책임질 건가요?"라며 점집에 따지러 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막상 점쟁이에게 "바다를 건너면 죽는다"는 말을 들으니 무섭다는 생각과 "한국에 남아 공부하다 보면 다음 해 귀인을 만난다"는 무속인 말에 결국, 이탈리아 유학을 포기하고 남들보다 1년 늦게 광남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유학을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방송국 구경을 할 겸 어느 한 라디오 노래 경연에 신청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옥주현은 'MBC 음악프로' 대기실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 '젝스키스'와 DSP 이호연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데요.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내려오던 중 이호연에게 "너 가수 하고 싶지? 내가 너 가수 만들어줄게. 근데 살 많이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렇지만 가수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옥주현은 "성악가가 될 건데요", "가수는 유치해서 싫어요. 전 클래식 할 거예요"라며 제안을 거절하게 되죠. 이에 이호연은 "너네 젝스키스 콘서트 올래?"라며 콘서트에 초대를 했고 다음날 콘서트를 관람한 뒤 사무실로 오게 만든 다음 옥주현을 '핑클'의 첫 멤버로 발탁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사생대회에 나갔다가 캐스팅된 성유리, 이진, 이효리가 모인 뒤 별다른 연습 기간을 가지지 않고 곧바로 1998년 '블루레인' 1집 앨범을 가지고 '핑클'로 데뷔를 하게 되죠. 다만 데뷔하기 전 이호연은 옥주현에게 성형 수술을 시켜준다고 했지만 뒤늦게 쌍꺼풀 수술을 하는 바람에 쌍꺼풀이 통통 부은 채로 부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4. 전성기를 누렸던 리즈 시절과 요가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

그래서인지 초창기의 옥주현의 외모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인기를 받지 못했었으며 여기에다가 '블루레인'이 생각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받지 못했으나 이후 '내 남자친구에게'부터 엄청난 인기를 받게 되더니 '나우', '영원한 사랑' 외에 여러 노래들이 사랑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핑클' 활동 중 리즈라고 불렸던 시절 1999년 방송을 통해 유재석이 옥주현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과거 김건모가 옥주현에게 감기약을 4일 치 지어주었을 정도로 여러 연예인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이렇게 '핑클'로 활동하면서 2002년 이후로는 라디오 DJ, 솔로 앨범, OST 앨범 발매하며 개별 활동을 펼쳐 나갔고, 특히 요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내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뮤지컬 '아이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첫 데뷔작이었음에도 25만 관객이 관람하며 가창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과 '2005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 신인상까지 받았으나 대사, 표정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과 기존 '핑클'의 이미지까지 겹친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게 되는데요. 이 이후에 일어날 사건으로 옥주현은 인생에 있어서 힘든 시기를 가지게 됩니다.

바로 2005년 11월에 지인과 함께 설립한 요가 스튜디오. 당시 동업자와 마찰이 생기고 얼떨결에 홀로 사업을 떠맡게 된 상황에서 한 달 고정비용이 약 3,700만 원이 들자 결국 요가 비디오로 번 돈을 다 쓰고 빚까지 지고 설상가상으로 소송까지 휘말리게 되는데요.

이때 옥주현은 빚을 갚아야 하는 기간이 빨리 돌아오자 "내가 죽어버리면 다 해결되지 않을까"라며 극단적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옥주현은 '핑클'멤버들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5.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로 성장 그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

그 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옥주현은 뮤지컬 '시카고', '몬테크리스토' 외에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올라섰고 특히 2012년 '엘리자벳'에서 높은 싱크로율, 완벽에 가까운 넘버 소화력, 나이가 들어가는 엘리자벳을 목소리로 변화를 주어 매우 큰 호평을 받으며 이 작품을 통해 '한국 뮤지컬 대상', '더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동일 연도에 수상하며 뛰어난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뮤지컬 '엘리자벳' 이후 자신감이 생겨난 옥주현은 '레베카', '마리 퀴리' 외에 수많은 작품을 하고 뮤지컬 배우가 일생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타이틀 롤을 6번이나 했을 정도로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져 왔으며 최근에는 부산에 있을 '위키드' 공연을 준비하며 근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뮤지컬 활동 외에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서 평상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옥주현 집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밸런스볼부터 시작해 홈트레이닝하며 자기 관리하는 모습과 '팬텀싱어3'에서 인연이 된 '레떼 아모르'의 새 앨범 프로듀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끝으로 핑클 멤버 성유리, 이진, 이효리 모두가 남편과 결혼하여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 옥주현은 결혼하지 않은 채 홀로 지내고 있는데요. 과거 방송을 통해 옥주현은 결혼에 대해서 "나 결혼 안 하고 싶은데"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은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이란 게 알범 언제 낼 거야 하고 마음먹는 거랑은 달라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언급한 적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