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막내딸 이윤형 자살 사건 재조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막내딸 이윤형의 사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6세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었는데요. 교통사고로 덮으려고 했지만 결국 자살로 밝혀졌는데요.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로 다양한 추측이 나왔지만 남자친구와의 결혼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재벌임에도 서민과 가까웠던 이윤형의 삶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건희 회장 막내딸 이윤형

 

 

 

 

 

 

늦둥이 딸 이윤형

 

 

이윤형은 이병철의 손녀, 삼성그룹 이건희의 막내딸입니다. 1979년생이며 2005년 26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늦둥이인데요. 이재용과는 11살, 이서현과는 6살차이가 나서 가족들의 이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력은 예원학교-대원외국어고등학교-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아트 매니지먼트 과정으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서민에 가까웠던 이윤형

 

 

 

 

 

싸이월드로 소통하다 

 

 

주위 사람들은 이윤형이 재벌딸이라고 해서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2004년 9월 '이뿌니 윤형이네~'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신의 일상을 담고 네티즌과 소통했습니다. 일반인들처럼 친구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사진을 올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당시 이윤형은 "나 기타 배우려고 시도하다가 내 남자친구가 기타 잘 치거든. 그냥 남자친구한테 조금씩 배우고 있는데, 내가 맨날 게으름 펴서 안 늘어.^^”(2003년 10월 29일) “스키장에서 콰당~ 어떤 여자가 와서 나를 박는 바람에 조금 놀랐어요. 아빠가 ‘이제 헬멧 안 쓰면 스키 못 탄다그래서 아기처럼 헬멧 쓰고 타고 있어요.”(2003년 12월 26일) 등의 글이 네티즌의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윤형

 

 

이처럼 재벌가의 사생활을 공개하며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과의 일화, 남자친구의 에피소드, 가족과 함께 보낸 성탄절, 집에서 김장한 이야기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방명록 글에 댓글을 달아주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의 입소문이 나자 홈페이지를 폐쇄했습니다. 

 

 

 

 

 

 

소탈한 삼성가 딸 

 

 

생전에 명품 치장 없이 수수한 학생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기사나 경호원에게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게 하면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하며 여느 고등학생들 처럼 평범하게 독서실에서 공부를했다고 합니다. 학교 옆에서 파는 햄버거를 먹으려고 쉬는 시간에 달려가 줄을 서서 먹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모교인 대원외고에서 교생실습을 할적에는 본인이 가르쳤던 반 아이들을 아웃백에 데리고 가서 먹고싶은 음식을 다 먹게 했다고도 합니다. 당시 그녀의 소원은 경호원 없이 친구들과 소박하게 떡볶이를 사먹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사망한 이유는 두가지

 

1. 반대한 결혼

 

 

26세에 나이로 사망한 이윤형에 대해 처음에는 교통사고로 아려졌지만 자살로 드러났습니다. 자살한 이유는 신수빈이라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집안에서 반대해서 심적으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풍문과 반대한 부모가 반강제로 미국에 도피 유학을 시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남자가 뒤따라 미국에 건너가 몰래 함께 지내는 등 교제를 계속하는 바람에 다시 이 사실이 밝혀지자 가족들과 심한 갈등을 겪었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그 둘은 그 때문에 만나지 못하였는데 그 이후 신수빈이 다시 미국에 들어와 따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윤형이 지금 나에게 오라고 전화했으나 이미 신수빈은 삼성가의 완강한 반대에 포기한 상태였으며 심지어 다른 여자를 만난 상황이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정신적 충격. 우울증, 여러 상실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윤형이 전깃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했다고합니다. 

 

 

 

 

 

2. 미국에서의 외로움

 

 

자살을 한 이유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미국에서의 유학생활 삶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이윤형이  가장 속상해했던 부분은 미국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가 절하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 이윤형은 한국에서 만큼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 재벌의 딸이었지만 미국에서는 아니었습니다. 갑자스럽게 바뀐 생활 패턴에 대한 부담감, 가족과 떨어져 느끼는 외로움 등과 함게 복합적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당시 삼성이 X파일 사건과 관련되어 도마위에 오르자 불안해 했으며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심각했던 것도 버거웠던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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