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미경 남편 트로이 만남 일화 재조명

박미경 나이 남편 트로이 연애담

 

이번 시간에는 1985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36년 차 가수 박미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미경은 서울 출생, 1965년 11월 22일생으로 54세이며 키 167cm, 학력은 학력은 서울교동초등학교, 덕성여자중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했습니다.

 

가수 박미경은 연영가요제에서 임기훈의 '벗들아' 로 대상을 수상,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 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1986년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의 주제가를 부르는 등 음악 활동을 지속했으며 졸업 후 1년간 하와이 음악 유학을 다녀온 후 1990년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무명시절을 겪던 중 1994년 프로듀서 김창환을 만나며 90년대 최고의 히트곡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발표하며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는 천성일 작곡, 김창환 작사, 김형석의 편곡으로 완성된 곡으로 박미경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더해져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가요톱 텐에선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서툰 기대'의 동반 히트와 함께 음반은 40여만 장이 팔리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1995년에 발표한 ‘이브의 경고’역시 발표와 동시 전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그해 연말 결산 음반 판매 탑10에 들어갔고 후속곡이었던 ‘넌 그렇게 살지마’역시 히트를 치며 그 해 가요톱 텐에서 골든컵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박미경은 1995년에만 골든디스크상, 서울가요대상, SBS 올해의 스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이후로도 꾸준하게 음악 활동을 하며 ‘아담의 심리’, ‘집착’, '벌'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010년 김창환과 10년 만에 재결합해 정규 8집이 마지막 앨범이라고 합니다.

 

가수 박미경의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만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중 한 사람입니다.

 

 

 

 

 

가수 박미경 남편 트로이 결혼 ☆

 

박미경은 2002년 5월 미국인 사업가 트로이 아마도와 결혼했으며 남편 트로이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박미경보다 5살 연상으로 1960년 생 59세입니다.

 

박미경의 남편 트로이 아마도는 무역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10년에 걸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1993년 하와이에 있는 한국인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박미경은 오랜 무명시절을 보내던 때였다고 하는군요.

 

 

 

 

 

당시 박미경은 하와이에서 아는 언니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남편 트로이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박미경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남편 트로이는 “너무 예뻤죠. 한마디로 제 이상형이었어요. 거기다 노래도 환상적으로 불렀어요.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자고 했더니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딱 자르더라고요. 그러면서 처음 본 사람한테 어떻게 결혼하자는 말을 하느냐, 당신 플레이보이 아니냐고 쏘아붙이면서 가버리더군요.”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로이는 포기하지 않고 한 달 동안 매일 클럽에 출근하다시피하면서 박미경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 말 없이 꽃만 주고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당시 박미경은 태어나서 남자한테 꽃을 처음 받아봤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밴드의 베이스 주자가 사촌 여동생이 유명한 가수인데 노래를 정말 잘한다면서 너도 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해서 입장료를 1백 달러씩 주고 공연을 봤다고 합니다.

 

그 가수가 트로이의 누나였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고 이후 박미경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정상의 자리에 오를 때에도 조용히 그녀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1998년 프러포즈를 받고 2002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01년에 일어난 9·11 테러 사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갇혀 있던 트로이는 박미경 앞으로 ‘허니야. 비행기가 내 앞으로 오고 있는데 오늘 이후로는 못 볼 것 같다’고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에 박미경은 ‘우리가 사랑하는데 왜 숨기고 살아야 하나. 당장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트로이는 그 건물을 빠져나왔고 두 사람은 결혼 발표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미경은 남편 트로이에 대해 “한결같은 사람이에요. 해가 바뀔수록 더 잘해줘요. 나이를 먹으면 사랑 표현이 줄어든다는데 오히려 더 많이, 더 강하게 표현하니까 그게 너무 고마울 뿐이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두 사람은 넘치는 사랑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디바 박미경이 빛이 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다양한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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