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에서 환불원정대 특집에 출연한 이효리가 마오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놀면뭐하니 제작진 측에서는 오늘 공식 SNS를 통해서 이효리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하여 일부 해외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편집을 통해서 오해를 막겠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중국 사이에는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놀면뭐하니 제작진 입장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이효리의 마오 논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진할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조심하겠다고 하는 제스처를 취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이효리 본인 자체가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정말 일부의 해외 팬들만이 악플을 보였을 뿐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해외 팬들조차도 대부분은 그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함으로서 비난을 그들 자신도 피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는 마오라는 단어가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효리가 직접 중국 쪽에서 활동을 하려고 한다면 마오 라는 강한 느낌의 이름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라고 언급한 것뿐이었고 그것이 우연히도 중국의 공산당 국부의 이름과 같았기에 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 쪽에서 적극적으로 개진한 것뿐이기에 우리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그 부분만 없애면 되기도 하고 실제로 이효리는 놀면뭐하니 공식입장을 통해서 다른 부캐 이름을 정했기에 굳이 그 이름을 다시 사용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놀면뭐하니 제작진의 공식입장은 물론 중국 네티즌들의 마음을 보다듬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과거에는 우리나라 내부에 있는 여러 혐오 논란 혹은 비하 발언 논란에서 자유롭기 위해서 노력하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 미국 사이에서도 그들의 비하 발언 혹은 혐오 논란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나라 콘텐츠라고 해서 우리나라 내에서만 소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우리나라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위상이기 때문에 큰 영향력에는 큰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여러모로 이효리의 마오 발언에 대해서 놀면뭐하니의 공식입장은 더 큰 시장을 위해서, 그리고 세계의 소비시장을 위해서 우리가 겪어야 하는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한 걸음 더 조심스럽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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