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 조윤희 3년만에 이혼. 양육권 재산분할 이혼사유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만에 이혼했습니다. 22일 협의 이혼을 하면서 두 사람의 SNS와 딸 로아 양육권, 재산 분할 , 이혼 이유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월계수 양복점에서 만나 3년만에 이혼

2017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연기를 하다 실제로 사랑에 빠진 조윤희와 이동건은 드라마 종영 직후 5월 혼인신고 사실과 함께 조윤희의 임신 소식도 알렸습니다. 당시 이동건이 다른 드라마에 출연중이여서 결혼식은 뒤로 미뤄 9월에 하였고 12월에 딸 로아가 태어났습니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이던 두사람은2020년 5월 22일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 이동건 조윤희 이혼 이유 ?

보도에 따르면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두사람이 한 말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이동건은 과거 미우새에 출연하여 조윤희와 결혼하게 된 이유에서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50분작이다 보니 촬영기간이 거의 1년이다.

드라마에서 싸우고 정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졌는데 드라마 끝날 때 쯤 되니까 정말 이렇게 헤어져서 못봐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결혼생각이 있었던 편은 아니였다. 그런데 만약 결혼한다면 저 여자 놓치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동건은 "프로포즈는 내가 못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아이를 갖고 싶다면 먼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던게 프러포즈가 됐다. 멋대가리 없는 프러포즈였다"고 밝혔습니다. 육아 또한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가 맡고 있다 . 쉬는 날은 나도 무조건 아이하고 있으려고 노력한다" 고 했습니다.

당시 조윤희는 이동건이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국민 족발남'이 된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라스에서 해명한 이동건은 " 당시 드라마 막판 촬영중이며 며칠 밤을 새우고 결혼기념일이 되었다.

그날만 촬영이 없어서 집에 있었는데 조윤희가 결혼기념일이라 일부러 촬영을 뺐다고 오해를 했다. 저는 그냥 쉬고 있었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저녁에 족발 시켜 먹자고 했다."며 혼자 족발을 먹은 이동건은 눈물을 흘리는 조윤희를 보고 결혼기념일임을 알아챘고 화를 풀어줬다고 합니다.

# 딸 양육권은 조윤희가 , 재산분할은?

이동건 조윤희 딸 이로아는 2017년생으로 올해 나이 4살입니다. 방송에서도 엄마아빠의 예쁜 모습을 닮은 로아를 공개한 적있었습니다. 이혼 이후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져갔다고 합니다. 양육권 이외에 재산분할 등은 협의중이며 서로 이혼에 동의한 만큼 조용히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