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의 범죄심리학 전문가로 유명한 이수정 교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프로필
출생 : 1964년 2월 19일 56세
학력 : 연세대학교 심리학 학사 / 연세대학교 사회심리학 석사 / 아이오와 대학교 사회심리학 석사 / 아이오와 대학교 사회심리학 박사 수료 / 연세대학교 사회심리학 박사
경력 :
샘 휴스턴 대학교 형사사법학부 교환교수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국여성심리학회 회장
한국심리학회 공공정책위원장
미국심리학회(APA) 정회원
미국범죄학회(ASC) 정회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정책평가위원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검찰청 전문수사자문위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이수정 교수는 현재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이며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로 유명합니다. 이수정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범죄심리학적 분석을 제공하며 20여 년간 거의 매주 출연했는데요. 이어 범죄에 관한 자문 요청은 웬만하면 거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범죄 사건을 자문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어 "범죄 심리 연구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건 굉장히 많은 피해자가 나와 같은 여성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인터뷰 장소는 변호사 남편의 서재라고 하는군요.
☆ BBC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
2019년에는 BBC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이유는 "한국에서 세간의 이목을 끈 다수의 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했고, 스토킹 방지법 마련에 힘쓰며 법체계 개선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수정 교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그녀의 방송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수정 교수와 함께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활발한 방송 활동은 범죄심리학에서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는 법과 제도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 같은 변화에는 국민의 관심이 필요한 까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범죄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계기는 1999년 경기대학교 교정학과에서 교정국에 있는 3천여 명의 재소자 자료를 토대로 연구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 잊히지 않는 범죄 ☆
이수정은 2019년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하여 잊히지 않는 범죄자와의 만남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2000년대 초반 연쇄살인범 정남규를 면담했을 당시 전혀 사회적이지 않은 답변에 오싹했다고 합니다.
정남규는 범행 동기를 "유영철보다 많이 죽이려고"라고 말하며, 여가시간에는 "경찰이 쫓아오면 도망가려고 운동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 처음 면담했던 범죄자 ☆
이수정은 자신이 처음으로 면담했던 범죄자에 덕분에 범죄심리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사건은 남편을 살해한 마산 모녀 사건으로 시신 일부가 매장해 없어져 범죄자를 설득해 어디에 매장했는지 알아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첫 면담이라 긴장한 상태에서 만났지만 행색이 흉악 범죄자가 아닌 폭행 피해자 행색이었다고 하는데요.
알아보니 30년 동안 학대받다가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학대받았던 내용이 너무 끔찍했으며, 딸은 그 폭행 현장을 평생을 봐왔던 것이라고 합니다.
☆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범죄 ☆
이수정 교수는 늘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이어 '학대받은 아이들, 사이코패스 전두엽 결함이 비슷하다고 말하며 통제력, 조절력 이라는게 5세 이전에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고 설명합니다.
학대나 방임 상태에서는 통제력을 습득할 기회가 없다고 말하며 부모님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 이수정 교수 남편 / 자녀 ☆
이수정 교수는 남편과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의 직업은 로펌의 변호사, 아들은 검사라고 합니다.
이수정 교수는 남편과 결혼 한 직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남편은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며 석박사를 땄고, 이수정 교수 역시 자녀를 낳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공부하다 석박사까지 따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박사 과정 도중 갑작스럽게 딸이 폐렴에 걸려 한국으로 귀국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건강해진 이후에도 양가 부모님이 모두 편찮아지는 등 공부하러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혼자서라도 미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공부를 마치고 싶었지만 남편의 반대까지 더해져 국내에서 박사과정을 딸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 워킹맘 이수정 교수 ☆
이수정 교수는 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던 중 아들의 발달장애 의심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일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을 했어야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들이 5살까지 말을 못 해 검사를 해보라는 권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수정 교수의 남편의 격려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그 아들은 지금 건강한 어른이 되어 검사가 되었네요.
이수정 교수는 퇴근 후 귀가하면 업무와 관련된 일을 모두 접고 동물 관련 영상을 보면서 쉬거나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트램펄린 위에서 뛰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습니다.
항상 어둡고 힘든 곳에서 굳은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힘을 내주시는 이수정 교수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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