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설수진 가족이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설수진은 방송에서 초등학교 4학년 아들 박설연 군의 교육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합니다.
설수진은 2003년 검사 남편 박길배 씨와 결혼, 그녀는 두 번의 유산 끝에 9년 만에 기적처럼 아들 박설연 군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더욱 아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그럼 설수진의 과거부터 남편 그리고 아들 박설연 군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수진은 1974년 8월 22일 출생 만 45세이며 173cm의 키에 학력은 은광여자고등학교, 경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형제로는 오빠 1명과 친동생이자 미스코리아 후배인 설수현이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선 / 대학생 때 원장 추천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는데요. 당시 미스코리아 진은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었다고 합니다.
설수진은 대학생 시절 미용실에 갔다가 원장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서구적이고 이국적인 외모의 이지안이 진, 동양적인 단아함인 설수진이 선이 되었습니다.
1976년 생인 설수현은 언니인 설수진과 2살 차이로 3년 후인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를 차지했습니다.
[설수진] [설수현] |
그 후 방송 진행을 시작으로 드라마 '눈물이 보일까 봐', '첼로', '당신 때문에'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3년간 방송국 출입 못해 왜? 설수진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하여 첫 MC를 맡은 후 한동안 방송국 출입을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그녀는 "제가 처음 MC를 맡았던 때였다. 저와 같이 MC를 봤던 분이 전화를 해서 '너 내가 많이 가르쳐줘야 할 것 같아. 밥이나 먹을까'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는데요. 당시 절대 연예인과 사귀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말씀 때문에 계속 거절을 하며 7개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편 때가 오더니 동료 MC는 설수진에게 "이런 식으로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곧 개편인데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황당한 설수진은 동료 MC에게 "언제부터 '수진 씨'라고 하셨어요? 지금 여자 꼬시다가 안되니까 이런 식으로 하시네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시네요. 안 하면 될 것 아니에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어색한 분위기로 3개월을 같이 진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
그 후 3년간이나 방송국 출입을 못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수진 결혼 / 남편과 첫만남 / 주말부부
설수진과 남편 박길배 씨의 만남은 2000년 1월 1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에 2003년 2월에 서울대 법대 출신의 박길배 검사와 결혼하게 됩니다.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그만뒀다고 하는데요. 결혼 당시에는 검사 남편의 지방 발령으로 관사에 신혼살림을 차렸으며 남편이 영국 유학을 가게 되자 집을 사기 위해 모은 돈으로 1년 동안 여행을 하며 남편과
신혼을 즐겼다고 합니다.
설수진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남편의 재력에 깜빡 속아 결혼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설수진은 남편 박길배 씨와 만날 당시 "마산에 백화점 하나 있는 거 아버지 거라고 하더라"라며 "서울 숙소도 청담동에 있고 모든 가구가 갖춰져 있었다.
냉장고부터 없는 게 없고 저는 몸만 가면 되는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당일치기로 제주 여행을 갔는데, 해변 앞에 100평 넘는 고급 아파트였다"라며 "이 남자랑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모든 걸 가졌으니까"
라고 결혼 결심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등산까지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청담동 집은 월세였고 제주도 집은 팔렸다. 등산을 좋아한 남자도 아니었다"라며 웃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남편 박길배 씨가 사랑하는 아내 설수진은 꼭 잡고 싶어서 했던 행동들이 아닐까 합니다.
설수진 불임증 / 아들 박설연 군
설수진은 "9년 동안 아이가 들어서지 않아 고생했다"라며 "나도 그렇고 남편도 예민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임신이 잘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두 번째 유산은 남편 근무지인 대구였다고 하는데요.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쁜 남편 대신 아이라도 있으면 삶의 무료함을 덜 느꼈겠지만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설수진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든 생활을 보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우울증 때문에 살이 많이 쪘던 그녀에게 사람들은 임신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동생 부부가 아이 셋을 낳는 동안 나는 하나를 낳았다"라며 그녀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내 배를 만지며 '임신 축하한다'라는 얘기를 할 때면 너무 속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9년 만에 힘들게 박설연군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설수진과 설수현 남매는 남다른 자매애로도 유명한데요. 먼저 결혼해 아이까지 먼저 낳은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껴본 적은 없다고 합니다.
자매간 정이 돈독한 건 다 친정어머니 덕분이라고 하며 설수진이 서울에 올라온 뒤 자매는 친정을 중심으로 인근에서 모여 산다고 합니다.
설수진 어머니
설수진의 부모님은 높은 학구열로 인해 도곡동에서 직접 학원을 운영하여 유명 강사를 스카우트해 세 남매를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직접 독서실을 운영하시면서 설수진은 당시 8개 정도 수업을 들었어야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설수진은 과한 사교육에 너무 질렸기 때문에 아들이 스스로 공부하기를 원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음을 고백했다.
설수진 아들 박설연 군 공부가 머니? 설수진이 다른 건 다 완벽하지만 공부를 안 하는 아들 설연이의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전에는 학원을 보냈었지만 아들의 강한 거부 의사로 지금은 모두 그만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는 이웃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통한 학습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들 고민에 남편 박길배 씨는 자신은 전국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며, "당신 닮은 것 아니야?"라는 충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설수진 부부는 타지로 발령받게 돼 주말부부로 지낸 지 5년 차라고 하는데요. 박설연군의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빠"라고 대답하면서 아버지의 그리움과 감정 교류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는 아동심리 전문가의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설수진은 아들의 잘못에도 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박설연군은 공부하지 않은 이유를 “보상이 없어서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혼내지 못하는 엄마와 아빠가 그리운 설수진의 아들 박설연 군을 위한 맞춤 솔루션은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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