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 가족사, 전진 친엄마(친모, 생모, 친어머니)와 재회>
가수 전진이 친어머니(친모, 생모, 친엄마)를 만난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SBS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 말미에 예고편을 통해 전진과 친어머니(친모 생모 친엄마)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요, 전진은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대요 친엄마가"라고 말한 후 전화기를 든 채 눈물을 쏟았고, 이를 바라보던 아내(부인) 류이서도 울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전진은 꽃을 들고 어머니를 만나러 향했는데요, 아내(부인) 류이서는 "어머니를 만나면 하고 싶었던 말이 뭐야?"라고 물었고, 전진은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윽고 엄마를 만난 전진은 "왜 울고 계세요. 제 편지에요"라고 말하면서 엄마 한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울먹이면서 읽었습니다.
그렇게 전진은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하게 되었는데요, 전진은 아내와 함께 쓴 편지를 친모에게 건넸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하늘이 다시 연을 맺어준 나의 엄마에게. 너무 힘들고 외롭고 가슴 아픈 날들이 많았지만, 엄마를 지금 만나니 모든 아픈 과거들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너무 행복한데 눈물이 나는 건 무얼까요. 어릴 때 엄마라는 단어가 낯설고 어색해서 부르기조차 힘들었는데, 이젠,ㄴ 자연스럽게 나오는 제 자신이 참 희한하기도 하다. 우리 엄마 그동안 내 생각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는 서로 울지 말고, 웃자"고 적혀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던 류이서에게 돌아온 전진은 친모와의 만남에 대해 "편했다. 처음 느끼는 느낌이었다. 얘기하다 보니 말투 입맛까지 서로 닮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병원이 아닌 친정에서 나를 낳았고, 힘든 상황이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됐다. 몰랐던 얘기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으면서 멘붕이었다. 어릴 때는 원망만 했는데, 엄마를 만나 얘기를 들으니까 이해가 가더라. 굉장히 편하고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진은 앞서 세번째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친모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친어머니 아들이 벌써 33살이라더라. 그 아들에게 이번에 이야기 했다더라. 아들이 놀라면서 좋아했다더라. 학생 시절 친구들이 신화의 전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는데 그때 일이 생각나면서 더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전진 과거 가족사, 전진의 친 어머니(엄마), 할머니, 세번째 어머니(엄마)>
-전진 가족사, 부모의 이혼으로 친모(어머니)와 헤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
앞선 방송에서 전진의 세번째 어머니는 전진의 친어머니(친모 생모 친엄마) 찾아준 얘기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사실 전진은 태어나자마자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헤어져 얼굴도 알지 못한 채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전진 가족사, 아버지의 재혼과 두번째 어머니, 할머니의 죽음
전진을 낳은 생모는 전진을 낳은 후 아버지와 이혼을 했던 것인데요, 전진은 이후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가 재혼하게 되면서 두 번째 어머니를 맞아 같이 살게 됐지만 할머니랑 평생 살다보니 적응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진은 밤마다 10원짜리를 모아 할머니한테 매일같이 전화를 했고, 할머니도 통화를 하면서 우셨다고 하네요.
전진은 가끔 주말이 되면 혼자서 할머니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할머니 품에 안기면 뭔가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진의 할머니는 지난 2019년 안타깝게도 89세를 일기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전진은 술로 공허함을 달랬다고 하네요
전진 : "초등학교 때까지 할머니와 살았다. 돌아가신지 2년(2019년 기준) 됐다. 할머니가 31년생이시니까 나이가 좀 있다. 나한테는 할머니는 어머니이자 할머니이셨기 때문에 두 분이 돌아가신 느낌이 왔다. 할머니를 위해 하자는 게 인생의 목표였다"
전진 : "그냥 항상 허했다. 할머니가 나에게는 전부였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아예 정신이 무너져서 너무 힘들더라. 원래 술을 좋아했지만, 할머니가 돌아신 다음에 마시는 술은 독약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셨다"
전진 :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속에 있는 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혼자서 견디기가 힘들었다. 맨 정신인 게 싫었던 것 같다. 솔직히 회피하고 있었던 거다. 웃을 수가 없어서 몇 년을 쉬었다. 충격에 안면마비까지 왔다"
-전진 가족사, 세번째 어머니
그러는 사이 전진은 그의 두번째 어머니 역시 아버지와의 불화로 다시 어머니를 잃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전진이 중학교 2학년 때 세 번째 어머니를 만났다고 합니다.
-전진 가족사, 전진 친모(어머니, 엄마) 찾아준 사연
전진의 세번째 어머니는 앞선 방송에서 전진의 친어머니를 찾아준 사연에 대해 "고등학교 때 친엄마 이야기를 궁금해하더라. 친엄마가 나를 버렸어요? 라고 묻는데 자식을 버릴 엄마는 없다고 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뿐이지 그런 엄마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진이 성인될 때 친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했고, 지키기 위해서 행했다. 친엄마가 고모 친구다. 교직 생활하는 친구와 함께 친엄마가 나온 학교를 갔다가 구청에 가서 주소를 받아서 찾아갔다. 친엄마를 만나 술한잔 마시면서 설득했다"며
"친엄마는 언젠가 이런 순간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을 설득을 해달라고 하더라. 남편을 만나서 설득하고 성공했다"고 전진의 친어머니를 찾은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전진 : "새어머니가 날 너무 사랑해줬다. 어릴 때 내가 어머니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 알고 새 어머니가 내 친어머니를 찾아줬다. 평생 수소문해도 못 찾았던 친어머니를 24살 때 태어나 처음 봤다. 그 전까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뭘 하고 사는지도 몰랐다"
전진 : "친어머니 만날 때 친구와 같이 갔다.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태어나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그 전까지 서로 어떻게 생긴지 몰랐다. 태어나자마자 낳고 그렇게 된 거니까.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엄마라는 느낌이 들었다"
전진 : "생긴 걸 떠나 엄마가 맞다는 느낌이 왔다. 한 발자국씩 오는데 영화처럼 너무 긴장이 됐다. 딱 얼굴을 마주하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 왜 날 놔두고 갔냐고 물어보는데도 2분이 걸렸다"
전진이 세번째 어머니의 도움으로 친어머니를 만난 건 24살 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진의 친어머니는 이미 새 가정을 꾸린 상태였고 새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도 낳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친어머니의 남편분이 편하게 만나도 된다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전진 가족사, 전진 친모(어머니, 엄마)와 연락을 끊은 이유
하지만 전진은 그날 친어머니와의 첫만남 이후 더이상 만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전진은 "내가 연락을 끊은 이유는 엄마의 아들 때문이었다. 엄마에게 날 닮은 아들이 있었다. 근데 난 그 아들이 컸을 때 걱정이 되더라"
이어 "그 아들이 커가면서 내가 형이 있다고?라는 사실로 혼란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끊었다. 나도 어릴 때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다. 나와 똑같은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 만나더라도 그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고 성인이 되어 받아준다면 연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힘들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진은 또 "지금은 후회된다. 친엄마와 나와의 관계가 중요한데 그걸 틀어버린게 후회된다. 아들이 TV에 나오면 보면서 마음이 아프실 것 같다. 나이가 드니 더 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날 "친 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 이후 상황에 대해 제작진은 "류이서씨가 생모와 만나는 걸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며 이어 "아직 친어머니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수소문해서라도 찾아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더라. 예전 번호도 다 사자린 상황이라서 행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제작진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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