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전부인 임세령 가족 및 집안 화제

"이재용 부회장 가족관계"

'이재용 전부인 임세령 누구?"

 

이재용은 2009년 2월 18일 자로 부인 임세령 씨와 합의 이혼했다. 

임세령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맏딸이다. 당시 이혼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위자료 10억 원과 5천억 원가량의 재산분할과 두 자녀의 양육권 또한 청구한 바 있다.

 

임세령 씨가 이혼 소송을 청구한 지 약 7일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당시 소송이 속전속결로 끝난 것에는 대외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삼성그룹이 적극 나섰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지난 98년 결혼한 두 사람은 그동안 잉꼬 커플로 알려졌다. 때문에 파경 소식은 더욱 파장이 컸다.

 

 

 

 

그럼 두 사람의 첫만남은 어땠을까? 임세령 씨는 97년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 젊은 나이에 이재용 전무를 만났다. 당시 이 전무는 일본에서 MBA를 마치고 미국 하버드대 유학을 준비하던 차였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들의 주선으로 만났다. 이 전무의 어머니 홍라희 씨와 임 씨의 어머니 박현주 씨는 재계 불교도 모임인 ‘불이회’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라희 씨는 임세령 씨를 보고 일찌감치 며느릿감으로 점 찍어두었다고 한다.

 

 

주선으로 만남 두 사람이지만 이재용 전무 또한 임세령 씨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큼 좋아했다고 한다.

 

 

 

임세령 씨 또한 이재용 전무에게 금방 호감을 느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였고 요리학원에 다니는 등 신부수업에 박차를 가했다고 한다. 당시 임세령 씨 나이는 21살이었다.

 

약혼한 지 5개월 후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올렸다. 임 씨는 결혼 후 학교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유학길에 올랐다.

 

임세령 씨는 결혼 후에도 이재용의 부친인 이건희 전 회장이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을 때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한다.

 

 

이에 이건희 회장은 평소 무뚝뚝 한편이지만 손자들만큼은 각별히 아꼈다.

 

 

 

 

임 씨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도 대외 활동을 삼가고 남편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했다.

일부에서는 임 씨가 이혼을 선택한 배경에는 국내 최대 그룹의 며느리라는 중압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게 세간의 주목을 받고, 매사 조심해야 하는 삶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임세령 씨의 애인이 배우 이정재인 것을 감안하면 그것 또한 아닌 것 같다. 여하튼 둘은 깔끔하게 이혼 후 뒷말 없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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