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최철호 부인 어머니
‘사돈끼리’의 배우 최철호의 모친이 사돈에게 돌직구 멘트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돈끼리’에서 아내가 결혼 12년 만에 처음 차린 장모 생일상을 먹던 최철호는 “맛있다. 장모님이 다 하신 거 아니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전했습니다. 한편 ‘사돈끼리’ 최철호의 장모는 “안 했어. 설거지만 해줬어. 나는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거든”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최철호의 모친은 “아이고 그 딸에 그 어머니네 참말로. 깜짝 놀라겠네. 그러니 뭐를 배워가지고 왔겠어. 아이고 참”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최철호의 장모는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까 음식을 미처 가르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지만, 최철호의 모친은 “그거는 그거고. 여자는 요리를 배워야 하는데 며느리가 친정엄마한테 못 배웠으니깐 뭘 하겠느냐”며 한숨을 쉬었다고 하는데요.
‘사돈끼리’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철호의 장모는 “그건 아닌 거 같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사돈도 마음이 편치는 않을 텐데 보실 때마다 음식 얘기 하실까 봐 불편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돈끼리’에서 최철호의 아내는 결혼 12년 만에 처음으로 친정어머니 생일상을 대접했다고 하는데요.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상에 최철호의 모친은 씁쓸해하며 “우리 예쁜 며느리가 친정엄마 생신 때 이렇게 차려주는 건 기분은 좋은데 조금 나는 서운하다.
나는 아직 며느리한테 생일상 이렇게 못 받아봤다”고 고백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최철호는 아내에게 “어머니 생신 차려 드린 적 없지?”라고 물었고, 최철호의 아내는 “왜 없어? 생신 때마다 차려 드렸지”라고 말했습니다. 최철호 어머니의 진두지휘아래 재래식 마늘고추장을 담그는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아들과 며느리 외 사돈까지 합세해 마늘고추장 만들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고 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의 어머니는 “10년 만에 마늘고추장을 만들어본다”면서 “만약 내가 병이 나서 이 세상을 떠나가면, 우리 아들과 손자들이 마늘고추장을 보며 나를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 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번이 생에서의 마지막 마늘고추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며느리 김정윤은 “사실 고추장 담그는 법을 배우면 좋긴 하다. 하지만 우리랑 아이세대는 다르다.
어머니 마음은 알겠지만 ‘이게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은 들었다. 손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날 마늘고추장 만들기에 합세한 안사돈은 “딸 집에 가자마자 손질 안된 육쪽 마늘이 보였다. 마늘을 보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 일일이 까서 해야 하는데 ‘언제 다 하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친정어머니는 “요즘 국산 깐 마늘 좋은 것도 많은데요”라고 말을 꺼냈고, 이를 들은 최철호의 어머니는 “사돈, 모르는 소리 하시네요. 누군 몰라서 이렇게 직접 까나요? 정성을 들여야 음식이 맛있는 거예요”라고 답하며 호통을 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내 한마음으로 재래식 마늘고추장 담그기에 나섰고,
하루에 걸쳐 완벽히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바깥사돈은 “미숙하지만 다음에는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고, 안사돈은 “뿌듯하지만 진짜 힘들었다. 두 번은 못 담그겠다”며 부부 사이에 각자 다른 생각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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