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국에서 요리연구가 및 방송인 등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을 때, 홍신애는 사기 사건 등에 휘말리면서 추락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 사건
바로 홍신애와 이혜승 아나운서 사이의 소송 사기 의혹 사건
사건 간략 정리
홍신애: "네기 이혜승아나운서와 서적을 발간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정산금을 받지 못했으며, 지난 2012년 갱신거절의사 통지로 출판계약이 종료됐음에도 2016년 출판 및 판매가 재개돼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
이에 대하여 B출판사 측의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홍신애에게 모든 저작권료를 지급했다는 증빙서류는 물론, 홍신애가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는 출판사 이메일 일부 등, 물적 증거물을 법원에 제출했다."
결국 홍신애측은 스스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게 됩니다.
하지만 B출판사측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저작권료와 별 관련도 없는 당시 뉴스 앵커 이혜승 아나운서를 거론하는 기사를 먼저 내는 등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홍신애의 무분별한 소송제기로 인해 B 출판사 및 이혜승 아나운서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홍신애는 사과를 비공개적으로 하기를 원했고, 결국 B출판사측은 경찰에 홍신애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웬만하면 이해하고자 넘어가려고 했지만, (홍신애측의) 사과의 뜻이 보이지 않아 철저한 수사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사건으로 홍신애는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법률 대리를 맡은 강용석이 시킨 일일 뿐 자신은 잘 모른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강용석이 홍신애 사건을 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두 사람은 수요미식회에 출연을 통하여 서로 친분을 맺게 됩니다. 결국 홍신애의 두번째 사건 역시 강용석이 맡게 되는데, 사실 강용석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지 않죠.
아마 홍신애도 아는 법률가가 없기 때문에, 평소에 안면이 있는 강용석에게 사건을 맡긴 것이 아닌가 하네요.
그런데 홍신애의 진술처럼, '(고소가) 강용석이 시킨 일이다.'라고 하면, 좀 일이 심각해집니다.
강용석은 변호사인데, 본인이 책임지지 못한 일을 의뢰인이 하도록 했으니까요.
이 사건의 결과는 검찰의 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지난 2017년 1월 25일, 강남경찰서는 "홍신애가 허위사실에 기초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BCM미디어출판사와 공동저자인 이혜승 아나운서에게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지난 1월 24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입장을 밝힙니다.
사실 그 이전인 2016년 9월 20일에서는 사법부에서 출판사에서 제출한 저작권료 지급 증거자료를 확인했고, 홍신애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기도 했죠.
이처럼 법원이나 경찰의 판단에 따르면, 홍신애에게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네요.
그리고 홍신애의 두번째 사건은 바로 '사기 혐의'로 제대로 피소를 당하게 됩니다.
사건 간략 정리
D사: "홍신애와 '새로운 메뉴 15종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3500만원의 컨설팅 비용 가운데 절반인 1750만원을 계약금으로 선지급했다."
D사: "그런데 홍신애가 제출한 레시피는 이미 시중에 흔히 판매되거나 유명 오너 셰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었다."
이에 대한 홍신애의 입장은 어떨까요?
홍신애: "곤약미와 홍신애쌀은 반품이 되기 시작했고 라디오는 하차하였으며 강의도 자문도 없다."
홍신애: "이렇게 되면, 그들 (홍신애의 적들)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듯 싶다. 하지만 경제적인 타격이 크고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도 일단 마음은 편하다."
홍신애: "하지만 지난주 손님이 없을까봐 걱정했던 레스토랑은 평소보다 1.5배 많아진 손님에 내가 더 열심히 일 할 수 밖에 없었다."
홍신애: "오늘부터는 다시 운동하고 다시 정비해서 더 열심히 달린다. 이 와중에 무조건 믿어주는 사람들, 가든포레스트, 다이어리 알, 농진청, 수요미식회, AK백화점, 배달의민족 등 계속해서 일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점...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다."
사실 고소 사건이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홍신애가 수요미식회 등에 계속 출연할 수 있는 것은, 제작진들의 믿음이 컸죠. (요리연구가 홍신애 근황) (홍신애가 하차 요구에도 계속 출연할 수 있는 이유).
이처럼 홍신애는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고, 경제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고백을 합니다.
즉,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 판매에서는 큰 피해를 입었고, 홍신애 지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그 외 수요미식회 등은 여전히 홍신애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홍신애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의 입장은 어떨까요?
강용석: "홍신애 씨 피소 사건은 말이 안된다. 곧 혐의없음으로 종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강용석: "레시피는 지적 재산권이 없다. 그러니 도용도 없다. 그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강용석: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 검찰에서 부르지도 않는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큰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강용석의 말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홍신애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요식업체 D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미 시중에 흔히 판매되거나 유명 오너 셰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해서 건넸다면, 요식업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죠.
사실 사건 자체를 보면, 크게 번질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홍신애 측은 "홍신애가 D사의 일을 위하여 8월 말까지 약 2달간 15종 이상의 메뉴를 개발했고, 8월말에는 시식회도 열었다. 그러다가 D회사 대표로부터 업무를 중단하라는 일방적인 메시지를 받았고, 홍신애 측은 일방적 계약 해지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간의 비용을 청구하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하여)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런 다음에 D사에서 홍신애를 사기 혐의로 고소를 했고,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것이죠.
즉, 홍신애 측의 주장을 들어봐도, 좀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보통 계약이 해지된다고 하더라도, 밀린 임금 요구 등은 개인적인 연락을 통하여 하지, 갑자기 '내용 증명'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법을 이용한 해결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홍신애 사기 연관 두가지 사건을 잘 살펴보면, 두번 다 강용석 변호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고 조용하게 해결할 수도 있는 일들인데, 괜히 변호사가 나서서 더 커진 사건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나오고요.
홍신애가 비록 수요미식회를 통하여 강용석 변호사와 친분이 생기기는 했지만, 되도록 변호사를 통하지 않고 사건을 조용히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렇다면, 요즘 이혜승 아나운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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