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기지 못하고 이혼
조건 따졌던 두 번째 결혼
80년대~90년대 ‘책받침 여신’으로 통했던 배우 이상아는 한창 인기를 누리던 1997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한석과 열애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6세였죠. 연예계 생활에 지쳐있던 그녀는 그를 운명이라 생각하며 결혼 일주일 전 결혼을 고민해보자는 제안도 거절했습니다. 결국 1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는데요. 당시 이혼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대중들은 ‘이상아의 사치 때문이다’, ‘김한석의 바람 때문이다’ 등의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한석은 2008년 중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죠.
첫 결혼을 실패했다고 느낀 이상아는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해 조건만을 따져 결혼했습니다. 상대는 CF 촬영 중 만난 영화 기획자였는데요.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었지만 혼전임신으로 또다시 불안한 시작을 하게 됐죠. 게다가 남편의 경제적 상황이 결혼 직후 급격히 기울면서 이상아는 2세의 돌 사진만 찍은 채 이혼을 택하게 됐습니다. 결혼 1년 7개월 만이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남편의 사업 보증까지 서 협박 전화를 받으며 빚더미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13년간 유지된 세 번째 결혼
“어떻게든 버텼지만...”
이상아는 2003년 10살 연상의 애니메이션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두 번째 이혼 당시 떠안게 된 빚 문제로 큰 도움을 준 상대였죠. 특히, 이상아는 세 번째 이혼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며 무려 1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상아의 어머니까지 빚을 얻게 되며 이상아는 끝내 이혼을 택하게 됐습니다. 이후 그녀는 남은 인생을 하나뿐인 딸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죠.
이상아의 미모를 똑 닮은 딸 윤서진은 약 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이기도 합니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SNS 활동을 통해 월 수백만 원을 벌어들이고 있음을 밝혔죠. 윤서진은 엄마 이상아의 결혼, 이혼 사실에 대해 네 번 이혼은 못하겠느냐며 재혼을 반대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는 엄마가 대중들에게 비난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든든한 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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