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으로 핑클 메인 보컬 걸그룹으로 인기를 얻은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핑클 활동 당시만 해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현재까지 가장 왕성한 활동으로 뮤지컬계 없어서는 안될 보석 같은 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수 옥주현은 90년대 후반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활동한 1세대 아이돌로 주목을 받은 가수입니다.
각자의 활동으로 핑클 활동은 중단하였지만 여전히 뮤지컬 무대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옥주현을 가장 빛나게 하는 순간은 아마도 '핑클' 활동 시기보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자신만의 색깔과 강렬한 에너지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주는 지금의 옥주현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일 텐데요.
핑클 데뷔 때부터 '옥돼지'라는 외모 비하 악플과 요가 사업의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본인만의 색깔로 '뮤지컬 무대'를 걸어오고 있는 옥주현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핑클' 전성기 시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뮤지컬이라는 밑바닥부터 자신의 꿈을 개척해온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핑클 데뷔와 요가사업 실패
옥주현은 뮤지컬계 여제로 인정받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관리로 현재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입니다. 서울 출신으로 광남 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데뷔 시절 장신 172cm에 속한 데다 몸무게도 60kg이 넘었기 때문에 사실 걸그룹 제의는 본인에게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길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었죠.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라디오 프로인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하게 되면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핑클 소속사 대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이었던 대표는 마땅한 가창력의 보컬을 수소문하고 다니고 있었던 찰나에 옥주현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인데요.
옥주현을 처음 본 소속사 대표는 ""여자가 그게 뭐야? 가수 하려면 살부터 빼야겠다"는 외모 지적을 받았습니다. 옥주현은 사실 가수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길이었고 성악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성악을 공부한 옥주현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과 어머니의 반대로 유학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유학을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진학도 포기했기 때문에 죽어도 유학을 가고 싶었으나 한 무속인이 유학을 가게 되면 일찍 죽는다는 말에 결국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핑클'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던 대표를 만나게 되면서 마지막 보컬 멤버로 합류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 옥주현입니다.
데뷔 이후 핑클 멤버 중에서 가장 외모 순에서 밀리는 외모였기 때문에 "옥주현은 가창력 때문에 핑클 멤버가 되었다"는 소리도 참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뛰어난 워너비 이효리와 성유리, 이진 등 화려한 외모에 밀려 외모 비하 상처도 많이 받아왔습니다.
핑클 데뷔 초부터 옥주현 외모가 떨어지는 것보다 나머지 멤버가 유독 예쁘고 뛰어난 비주얼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현재 옥주현은 "외모가 이상하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예인 물을 오래 먹으면 더 예뻐진다는 말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아름다움이 밖으로 가장 잘 표출되고 있는 진정한 배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과거 옥주현은 요가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했습니다. 싱글 활동을 하면서 요가 비디오 "옥주현의 다이어트&요가"라는 비디오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집집마다 옥주현의 요가 비디오가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핑클 데뷔 초부터 60kg에 가까웠던 몸을 20kg을 감량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큰 이슈를 모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옥주현은 압구정에 '에버'라는 요가 스튜디오를 세워 본격적인 요가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화려한 스타 마케팅으로 초기 사업부터 큰 흥행을 몰고 왔지만 점차 사업은 어려워졌고 수십억의 빚까지 앉게 되었습니다.
그녀 나이 25살에 요가사업은 감당할 수 없는 거액의 빚으로 돌아오면서 핑클 멤버들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당시 너무 힘들어서 핑클 멤버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냥 다 놓고 싶었다. 내가 죽어버리면 다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옥주현 6여년간 열애 남자친구 제프장 누구?
과거 옥주현은 전 남자친구 제프장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알려진 제프 장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 한국일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진바 있는데요.
2006년 지인의 친목모임을 통해 만난 두사람은 열애 사실을 당당히 알리며 6여년간 예쁜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열애중 결혼설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핑클 멤버중 현재까지 유일한 미혼 멤버입니다. 옥주현의 절친인 배우 조여정은 제프장에 대해 "호남형 스타일에 운동과 공연을 좋아하는 취미가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두사람의 관계에 궁금해 하는 이들도 많지만, 결별 사실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별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에 제프장에 관한 사진 등이 공개된 적이 없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았는데요.
'캠핑클럽'에서 옥주현은 이효리에게 "결혼 하고 싶지 않다"고 비혼주의 발언을 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제2의 전성기
옥주현은 사업 실패로 힘들었지만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성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싱글 활동을 하는 동안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요.
사실 2005년 첫 무대인 '아이다'는 처음부터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부정적인 반응까지 많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중들의 인식은 뮤지컬 배우보다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더 강하게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옥주현은 이에 안주하지 않았고 독보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캣츠'를 이어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등의 작품에 매진해 왔습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뮤지컬계 없어서는 안 되는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회당 출연료가 800만 원~1000만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죠.
현재 뮤지컬계 여제답게 동서울대학교와 디지털 서울문화예술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하고 후임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에서 뛰어난 가창력의 싱글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넘나들면서 자신 만만하게 자신만의 세계와 꿈을 향해 돌진해 가는 옥주현이 아닐 수 있는데요.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가 마치 천성인 것처럼 압도적인 무대와 깊은 여운을 주는 감동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을 만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옥주현은 볼수록 참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길을 돌아왔지만 자신의 옷을 가장 완벽히 잘 입고 있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입니다.
앞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는 배우로 예쁜 모습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06.07 - [연예 이슈] - 가수 한여름 성형 여부 및 과거시절 재조명
2021.07.10 - [연예 이슈] - 차오루 성형 논란 및 중국 소수 민족 재조명
2021.07.17 - [연예 이슈] - 채정안 과거 외모 리즈 시절 및 이혼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