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11월 전격 데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보니 누가 에스파의 멤버로 발탁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른 이름들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유지민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스파가 어떤 그룹인지 또 유지민은 왜 에스파 합류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는지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걸그룹 에스파 뜻
SM엔터테인먼트가 6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에스파 뜻은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뜻을 풀어보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라는 의미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4년 만에, 걸그룹 기준으로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이어서 누가 합류해 K-POP의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지민, 에스파 합류?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SM 연습생으로 알려진 유지민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에스파 데뷔 소식을 전하자마자 누리꾼들은 SM 연습생 갤러리에 유지민이 에스파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며 추측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누리꾼들이 에스파 멤버로 유지민을 언급한 것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가 유지민에 대한 악성루머와 관련한 공식 입장에서 유지민을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유지민 악성 루머
유지민 악성 루머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지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이 사람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유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회사 험담 및 선배 외모 비하 등을 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유지민을 향한 악플도 나왔던 것입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지민 양에 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되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에스파의 멤버 구성 및 세계관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11월 데뷔를 앞두고 대중에게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데 보니 유지민이 에스파 멤버로 합류할지, 또 누가 합류하게 될지 대단한 관심사인데요. 만약 유지민이 합류하게 된다면 유지민 악성 루머와 관련된 이슈 역시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악성 루머인지, 실체가 있는 루머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에스파 멤버 발표에 따라서 제2라운드로 접어들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이래저래 SM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에 대한 관심은 높긴 확실히 높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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