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이혼을 한 사유와 딸을 동생으로 호적에 올린 사실을 고백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배우 김승현은 그 동안 밝히기 어려웠을 자신의 사연을 들려줬다.
김승현은 전부인인 수빈이 엄마와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김승현은 [수빈이 엄마는 김승현보다 한학년 선배였는데 공부를 정말 잘하는 모범생이었다]며 운을 뗐다.
[과거에 선배들이 불러서 나갔었는데 창가에 앉아있는 수빈인 엄마를 보며 첫 눈에 반해서 1년간 짝사랑했고 몰래 편지를 적어서 책상에 넣어놓곤 했었다며 그때 정말 진하게 사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른들에게 임신 소식을 말하기가 참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양가 대면식은 아이가 태어날 때였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나 양가 대면식을 하는 날 김승현은 스케줄이 있어서 결국 가지 못했고
수빈이 외가 쪽에서는 아빠란 사람이 오지도 않냐며 화를 냈고 그 이후 오해는 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어린 나이에 애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게 겁이 났고, 방송 활동에 지장을 줄 것 같더라]며 [수빈이 엄마인 전 부인은 이런 부분을 불쾌해했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 고등학생으로 어린 나이였던 김승현은 양측 부모님 간의 갈등으로 인해 수빈이의 엄마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운 사연을 전했는데 김승현은 [수빈이가 있다는 게 밝혀지면 연예계 생활을 못 할까봐 처음에는 딸인 수빈이를 동생으로 호적에 올렸다고 전하면서 내 딸인데 어떻게 동생으로 호적에 올릴 수 있느냐]고 부모님과 많이 싸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어머니가 수빈이를 노심초사 조심조심 키우셨다며 막둥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는데 지금은 수빈이가 엄마와 여행도 다니며 왕래를 한다고 한다.
지난 사랑에 후회는 없다는 김승현...
후회없는 사랑을 했다는 그 사랑에 박수를...
과거를 밝힌 그 용기에도 박수를...
당당한 미혼부를 밝힘에 박수를...
김승현의 새로운 사랑과 또 지난날의 사랑 그리고 앞날의 사랑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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