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이혼 루머 및 남편 윤태준 논란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 출연한 최정윤이 워킹맘 고충을 토로했다.
이랜드그룹 부회장 장남과 윤태준과 결혼해 청담동 며느리로 화제가된 탤런트 최정윤은 이날 방송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 게 힘든 일이고 나도 앞으로 그렇게 해야 된다. 내가 과연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정윤은 '청담동 며느리'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는 청담동에 산 적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는데, 실체는 탤런트 최정윤 남편과 용인 타운하우스 집에 거주 중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보니 최정윤 집은 평범하지만 평수는 넓어 보인다.
최정윤은 ‘청담동 며느리’가 따라다니는 배경에 대해 “좋은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라며 “배우라 옷이 많다.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변에서 “최정윤도 집안이 좋아 엄마들끼리 결혼을 주선했을 것”이라는 말에 “전혀 아니다. 남편과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설명했다,
과거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던 최정윤은 “재벌가에 시집가면서 시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묻자 “100% 자신하건데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 결혼 후에 들어보니, 연상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짝 우려하셨던 것 같으나, 남편이 전혀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었다”라고 전했다.
최정윤은 “주변에서 '그 정도 집에 시집을 가면 친정집은 거덜났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예단과 예물을 전혀 해가지 않았다”라며 “시부모님께서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최정윤 나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4살 연하인 윤태준과 2011년 결혼했다. 당시 탤런트 최정윤 남편 윤태준은 박성경 이랜드 전 부회장의 아들로 세간의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청담동 며느리라는 수식어와는 다르게 시어머니 이랜드 전 부회장과 최정윤 남편은 이랜드 지분을 단 한주도 보유하고 있지않으며 경영에도 아예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회사는 오빠(박성수 회장) 소유이며 저는 월급쟁이예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에 시집 갔다는 이슈와는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