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고우석 사망 이유 및 청부 사건 뒷이야기

 

 

 

 

 

 

 

 

고우석 송선미 부부 관련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그는 그녀보다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입니다

둘은 2006년 결혼한 뒤

2015년 4월에

딸 자녀 아이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남편 고우석 씨는

청부살해 사건으로 숨지게 됐죠

이 사건은

2017년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송선미 남편 고우석 씨와 매형인 변호사 A씨

그리고 조씨 3명이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씨는

대화 도중 일어나 문을 잠그더니

회칼을 꺼내

우석 씨의 목을 향해 휘둘렀죠

급소를 찔린 우석 씨는 피를 흘리며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고씨의 매형이자

변호사인 A씨는 살인범 조씨가 다가오자

의자를 들어 방어하며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죠

이어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송선미 신랑 고우석 씨의

민사소송에 필요한 정보를 대가로

2억원을 받기로 했는데

1000만원 밖에 받지 못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살인범 조씨의 말을 그대로 믿고

정보제공 대가에 대한 금액 다툼으로 인한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죠

그러나 송선미 배우자 살인 사건은

우발적 살인이 아니라

재산분쟁 과정에서 벌어진 치밀한

청부살해였습니다

고우석 씨의 외할아버지 곽씨는

재일교포 사업가였습니다

우석 씨의 외할아버지는

10대 때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성공시켜

수천억대의 재산을 형성했죠

또한 국내에는 수백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있는 부인 사이에서

12명의 자녀를 둔 송선미 신랑 외조부는

한국의 조강지처 사이에서 1남 1녀를 낳았죠

아들은 가해자 곽씨의 아버지

딸은 우석 씨 어머니인

(송 선 미 시어머니) 입니다

사촌지간인 곽씨와 우석 씨 둘은

어울려 다니며

사업도 같이하는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재산 문제로 틀어지면서

하루아침에 원수가 됐죠

외조부 곽씨의 나이가 90이 넘자

자녀들은 상속 문제로

민감해졌는데요

2016년 곽씨가

일본에 있는 다른 자손들에게

일부 재산을 상속하자

한국에 있던 큰아들 곽씨와 아들은

국내에 있는 재산이라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사람은 먼 친척인 법무사 김씨를 끌어들였죠

친손자 곽씨는

조부의 국내 부동산 현황을

파악한 후 소유권을

자신들 앞으로 돌리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는데요

2006년 8월 17일

일본에 계시던 조부가 한국에 오자

친손자 곽씨는 자신의 친동생과 함께

할아버지의 저택으로

찾아가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부가 술에 취해 잠들자

금고에서 몰래 인감도장을 꺼내

미리 준비해 간 부동산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서류에 도장을 찍었죠

곽씨는 다음날에

아버지와 법무사 김씨를 동행해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갔는데요

법무사 김씨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의사행세를 하며 막 잠에서 깬 조부의

맥을 짚고 건강 상태에 관한

대화를 나눴죠

이것 또한 각본으로

곽씨는 이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조부가 곽씨 부자에게

국내 전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을 법무사가 확인하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친손자인 그는

680억원대 부동산에 대한

증여 계약서를 위조해 토지등기부등본을

자신의 명의로 이전 등기했죠

하지만 이러한 곽씨 부자의 범행은

곧 다른 형제들도 알게 되면서

곽씨의 딸인 고우석 씨의 어머니는

아들 우석 씨를 데리고

일본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여기서 곽씨는 큰 아들 부자의 소행을 듣고

격노하게 되죠 그는 외손자인

고우석 송선미 도움을 받아

곽씨 부자 등을 상대로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우석 씨는 재산분쟁 관련 모든 민 형사 소송은

매형인 A변호사에게 맡겼죠

이때부터 친손자 곽씨와

송선미 배우자 고우석 씨의

갈등이 시작된 거였는데요

우석 씨는 곽씨 부자가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게 차단하고

 

 

 

 

 

곽씨는 우석씨를 경계하며

수족처럼 부리던 조씨에게

그를 감시하도록 지시했죠

수족인 조씨는 곽씨와 일본 소재의

한 어학원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오피스텔에서 함께 동거하며 곽씨에게

월 한도 330만원의 신용카드를

받아 썼다고 합니다

같은 해 7월 경찰은 곽씨 부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고

구속 직전에 풀려나게 된

곽씨는 송선미 신랑 고우석 씨에 대한

감정이 극에 달해

결국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곽씨는 수족인 조씨에게 그를 죽여야겠다며

네가 해주면 현금 20억원을 주겠다고

가족생계와 변호사 비용도 책임지겠다는

제안을 하는데요

곽씨는 조씨에게 고우석 송선미 뿐만 아니라

그의 매형이자 조부 재산 관련 소송을

담당하는 A변호사도

죽여야 한다고 지시했죠

하지만 조씨는 형량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변호사를 죽이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거절했고 이에 곽씨는 겁이라도 먹게

변호사 앞에서 우석 씨를 죽이라고 했습니다

조씨는 흥신소를 알아 봤지만

마음이 급했던 곽씨는

믿을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직접 범행에 나서달라고 독려했고

결국 조씨는 자신이 직접 범행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죠

조씨는 송선미 신랑 고우석 씨에게 연락해

곽씨에게 버림받았다며 민사소송 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겠다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자료가 담긴 USB를 건네고 그 대가로

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도 다 짜여진 각본이었죠.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에서 이틀 후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바로 여기에서 송선미 신랑 살인사건이

터진 거였습니다

친손자 곽씨는 사기부터 살인교사까지

혐의 전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무기징역을 받게 됩니다

살해범 조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죠

아무래도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이에 따른 송선미 재산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으신데요 그녀 또한 배우 활동을

하며 많은 돈을 벌었을 테고

남편 집안 또한 좋으니 재산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부 곽씨는 외손자 송씨 남편이 살해된 후

충격을 받고 12월 99세로 사망했습니다

송선미 고우석 부부는 자녀 딸도 어린데

너무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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