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이만기 부인 (아내) 한숙희 집안 및 아들 화제

19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초창기 프로씨름을 국민스포츠로까지 격상시키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이 바로 천하장사 이만기였다고 하죠.

 

이만기는 화려하고 멋진 기술씨름을 구사한데다가 경기에서도 깨끗하고  매너있는 씨름으로 인정을 받았고, 씨름 외적으로도 군살이 없는 근육질 몸매에 여배우들하고 스캔들도 많이 날 정도의 준수한 외모로 최고의 인기스타였다고 하는데요. 요즘으로 치면 김연아의 인기정도?

 

 

 

 

 

 

이만기는 자신이 목표로한 천하장사 10회를 달성하고 정점에서 은퇴를 했고, 이후 KBS 해설위원, 대학교수, 방송인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며 연예인 못지 않은 스포츠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백년손님-자기야'에 꽤 오랜기간 고정 출연하면서 제리장모와 티격태격거리는 재미난 모습과 함께 짜증을 잘 내서 앵그리 만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백년손님으로 이만기는 '국민사위'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죠.

 

백년손님 이후 예능프로에 출연을 한동안 안하다가 작년 말에 '아내의 맛'에 이만기는 부인 한숙희씨와 함께 합류해서 꾸밈없고 재미난 부부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아내의 맛 지난 방송에서는 이만기 부인 한숙희 외에 이만기의 모습을 쏙 빼닮은 붕어빵 둘째 아들 이동훈도 함께 출연하면서 격의 없고 살가운 모습으로 재미를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에 대해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아침에 보면 나도 착각할 때가 있다. 아빠인지 아들인지"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다. 걸음걸이도 그렇고 밥 먹을 때도 똑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만기 아들 이동훈씨는 아버지를 닮아 건장한 체격으로 운동선수처럼 보였지만,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라고..

 

 

 

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아내의 맛'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운동 좋아하고 강아지 좋아하는 뼛속까지 경상도 스타일인 이만기와 남편의 마음이 궁금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현실라이프를 담아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각방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침대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최강덩치 이만기와 코를 고는 한숙희가 서로의 숙면을 위해 각방생활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한 집에 살면서 두 사람은 침대와 옷장 TV마저 따로 둔 각자 개인의 방에서 기상하는 아내의 맛 사상 이색풍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만기 부인 한숙희 러브스토리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부부금술이 훨씬 좋아졌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새해 15일 방송은 커플요가로 불붙는 부부애정 행각(?)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기 한숙희 부부 관련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기와 부인 한숙희는 1991년에 결혼한 28년차 부부인데요. 이만기가 경남대학교 3학년때인 1984년 봄 경주에서 있었던 어린이날 행사 팬싸인회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이만기 - "어린이날 행사를 했는데 아내가 눈에 확 들어왔다. 전화 번호를 달라고 했었다”, “지금은 미의 기준이 바뀌었지만 그땐 정말 청순했다”라며 아내의 젊은 시절 외모를 자랑했는데요.

 

<이만기 부인 한숙희 젊은 시절 사진>

 

실제 '힐링캠프' 자료화면으로 올라온 이만기 부인 한숙희 젊은시절 모습은 이만기의 말대로 정말 예뻤습니다.

이만기 - “지금은 살도 찌고 불도그 같이 변했지만 그땐 청순하게 생겼다”

왜요? 지금도 한숙희씨 고상하고 이쁘신데요 ㅎㅎ

 

<이만기 부인 한숙희 젊은사진, 리즈시절 모습>

 

당시 18세 여고생이었던 한숙희 모습은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탤런트 한혜진과 이미연이 연상되는 청순하며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요.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당시 이만기와의 첫만남과 연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한숙희 - '연락처 좀 달라고 하더라 . 바로 다음날 아침 전화가 왔다. 이후 친구들 모임에 항상 나를 불렀다.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는 7년간 만났는데 손꼽을 정도였다'

 

 

포항이 고향이었던 한숙희는 낭랑 18세 고등학생때 이만기를 처음 봤고, 이후 포항대학교 경영학과(한숙희 학력) 졸업후 은행에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 

한숙희 - "내가 직접 말하기 그렇지만, 포항에서 신부감 1위였다. 일하고 있으면 어르신들이 며느리감으로 보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 남자들도 내 창구에 줄을 많이 섰다"

한숙희 - "당시 2년 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엽서를 보내오는 남자도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걸그룹 센터였다. 그런데 이만기가 채갔다"

 

 

한숙희 - '7년 연애중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결혼 1년 전부터다. 그때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 다만 내 의지와 별개로 1년동안 이별한적이 있다. 포항 시합에 남편이 패배한적 있었는데 그때 응원을 안 왔단 걸 계기로 싸웠다. 1년 정도 연락을 안했다. 그러다 나도 없는데 1년 만에 우리 집에 찾아와 느닷업이 프러포즈 허락을 받으러 왔다'

 

 

 

 

 

 

 

그런데, 이만기와 한숙희 결혼을 이만기 장모님은 처음에 반대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만기 장모 -  “딸이 천하장사 이만기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그때는 연예인과 같다고 생각했다. 딸은 평범한데 상대는 그렇지 않았기에 걱정이 됐다. 독수공방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뜻 결혼하라는 소리가 안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이만기 장모 - “지금은 정말 잘하니까 좋다”면서도 이만기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는 “명절 때 되면 못 오는 것”이라며 “씨름 해설을 해야 하기에 명절 때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 에서 이만기는 장모의 이불빨래를 해줬는데요. 듬직한 모습으로 장모의 이불을 다 꺼내 빨아준 모습에 MC 김원희는 이만기의 부인 한숙희에게 "사랑스럽지 않으시냐"고 물었는데,

한숙희는 "너무 기분이 좋다.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고소한 느낌마저 든다"며 "오늘 힐링캠프 온 줄 알았어요 나는"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만기 부인 한숙희도 이만기 못지않게 구수한 입담이 보통 아닌거 같아요 ㅋㅋ

 

 

 

 

이만기 나이, 생년월일 1963년 7월29일생으로 올해 57세가 됐네요.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이만기보다 3살 연하이니 올해 54세가 됐네요. 이만기 본관은 합천이씨이고 고향은 경상남도 의령군입니다.

 

이만기 학력은 마산중-마산상고를 나와서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 학사, 경남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중앙대학원 체육교육학 박사 과정 수료. 키는 182cm/98kg의 거구이구요. 천하장사 10회를 차지한 전설의 씨름인입니다.

본인의 목표였던 천하장사 10회 달성 뒤 정점을 찍고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려던 그의 발목을 잡은 선수가 다름아닌 현 국민 MC인 강호동. 이후 복수전에서 강호동을 이기고 1991년 3월 씨름계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후 KBS해설위원, 인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로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으며, 방송인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만기는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시도를 수차례 한 적이 있는데요. 김해시장, 국회의원등에 도전했지만 4번정도 낙선했습니다. 그 바람에 모아논 재산을 탕진하다시피 해서 힘든시기를 보낸 이만기는 2017년 '백년손님' PD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데, 

이와 관련해서 MC 김원희는 "이만기씨가 지난번에 나와서 불출마 선언했다"고 운을 떼자, 아내 한숙희는 "항상 준비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고 통보하듯 결정했다"고 폭로하면서 "이런 법안이 발의됐으면 좋겠다. 남편들은 출마하기 전에 배우자의 동의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역시 이만기의 재출마를 반대한 것. 

 

또한 살이 많이 빠졌다며 패널들이 묻자 한숙희는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건 선거운동인 것 같다"며 뛰어난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20대엔 천하장사 •30대엔 대학교수 •40대엔 국회의원 --> 이만기가 본인의 아내에게 설명했던 미래 인생설계 내용이라는데, 천하장사와 대학교수는 모두 이루었지만 아무래도 이만기 국회의원과는 인연이 없는듯 합니다. 

정치계 입문 시도가 이만기 인생의 흑역사라는 평도 있고, 이만기의 그간 정치적 행보가 '철새'에 비유되는...세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도 별로 안좋은 바, 이만기 스스로도 '백년손님'에 출연해 선거 노이로제가 있다고 밝힌 바 있듯이 이제 완전히 정계 진출 생각을 버린듯 하니 다행스럽습니다.

'아내의 맛'에서 그려지는 경상도 상남자 이만기와 천상여자 한숙희 부부의 일상이 참 재미날것 같고,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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