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논란
유역비,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합니다.
미국 국적 유역비, 중국 공개지지이유?
미국 귀화했지만 홍콩 경찰 지지 입장 표명
SNS에서 #BoycottMulan 운동 확산…"디즈니, 유역비 기용 말라"
미국 언론 "유역비 발언에 많은 이들 '뮬란' 개봉 중단 원해“
성룡에 이어 유역비 논란이 번지고 있다. 홍콩시위대를 비난하고 홍콩경찰을 공식지지한 성룡에 이어 미국국적자인 유역비까지 홍콩경찰을 지지하고 나섰다.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등 많은 홍콩 배우와 가수등이 홍콩시위대 지지의사를 표명하면서 중국 퇴출령이 내려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유역비, 미국 국적의 유역비가 중국을 공개 지지하고 나온 것은 참으로 수상한 일이다. 중국 정부의 개입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유역비 논란이 전 세계로 확산중이다. 유역비가 최근 홍콩 시위 관련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혀 홍콩 뿐 아니라 미국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유역비는 지난 14일 중국 SNS 계정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쳐도 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What a shame for Hong Kong)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유역비의 홍콩경찰 지지 개시물>
우선 유역비의 국적부터 한번 알아보자.
유역비 국적
유역비 하면 송승헌이 떠오른다.
송승헌의 공식 연인으로 알려졌던 유역비(류이페이, 劉亦菲, 31살)의 국적은 미국이다.
유역비의 국적이 미국이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유역비의 국적은 진짜 미국이다. 1987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태어난 유역비는 부모의 이혼 후 모친을 따라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갖게 됐다. 2002년 중국으로 돌아와 드라마 ‘금분세가’로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국적의 유역비는 영어 실력도 유창하다. 2008년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 2014년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아웃캐스트:절명도망’에도 출연했다. 해외 매체와 영어 인터뷰도 여러 차례 진행했고 막힘없는 영어 구사 능력을 발휘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었다.
중국인들은 어차피 국적과 상관없이 거대한 화교네트워크로 묶여 있다.
즉, 화교라는 거대한 민족네트워크로 뭉치기 때문에 국적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합니다. 국적이 어디든 민족이 중국인이면 중국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는게 뿌리박혀 있는 인식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인들은 미국 국적이 있는걸 매우 부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미국 국적을 가진 유역비 왜 중국을 옹오하고 홍콩 시위대를 억압하는 홍콩 경찰을 지지했는지는 중국이란 민족성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어쨌든,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주인공인 중국 출신 배우 유역비가 홍콩 시위 진압을 지지하면서 전세계적인 '뮬란'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이미 국내 아이돌 그룹 내 중화권 멤버들 사이에서도 홍콩 시위 진압 지지의 뜻으로 널리 사용됐다.
유역비 발언의 여파는 곧장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뮬란'에 미쳤다. 전세계 네티즌들은 디즈니 계정에 '보이콧뮬란'(BoycottMulan) 해시태그를 보내며 '뮬란'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역비가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반인권적인 홍콩 경찰의 과잉 시위 진압에 '친중' 입장을 표명했다고 공분했다.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유역비가 '뮬란'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한 해외 네티즌(@sd****)은 "유역비는 귀화한 미국 시민권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해외 네티즌(@Mu****)은 디즈니를 향해 "당신들은 왜 억압적인 정권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중국 배우를 지지하느냐"고 비판했다.
미국 주간 매거진인 뉴스위크도 15일(현지시간) '#보이콧뮬란 트렌드, 디즈니 스타 유역비가 홍콩 경찰을 지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홍콩 결찰에 대한 유역비의 공개 지지가 어떤 비판 여론을 낳았는지 전했다.
<홍콩시위현장>
또한, "국제적으로 유역비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2020년 3월 '뮬란' 개봉을 중단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인 인도법(중국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반정부 시위는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이 법으로 '반중' 인사, 인권운동가 등이 중국 본토에 송환될 수 있다며 거리로 나섰다.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경찰의 폭력·과잉 진압이 자행됐다는 비판 또한 거세지고 있다.
<성룡, 유역비와 다른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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