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한용은 큰아들을 일찍 잃은 슬픔을 겪기도 합니다.
사실 자녀 잃은 슬픔은 세상 어떤 슬픔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마음의 상처가 됩니다.
그런데 정한용은 아들 잃은 슬픔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여기에는 중요한 '마음의 비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 목차
* 사건의 이상한 점들 3가지
* 정한용 이혼 재혼 루머는
* 정한용 큰아들 잃은 슬픔
* 정한용 아들에게 감사하는
* 사건의 이상한 점들 3가지
그런데 이 사건은 사실 이상한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첫번째, 전남편 김씨가 고소를 했는데, 전부인인 장씨는 혐의를 적극적으로 인정을 합니다.
국내에서 간통죄는 증거를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남녀가 사정하거나 성교를 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을 해야만 법원에서 직접적인 증거로 인정이 되죠.
전부인인 장씨가 본인의 죄를 적극적으로 인정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자신은 벌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국시민권자인 김씨나 장씨(국적)의 경우는 미국법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국내법으로 이들을 처벌할 수는 없었고, 간통죄가 입증이 되면 정한용만 감옥에 가는 묘한 상황이었죠.
정한용 사진
두번째, 김씨와 장씨는 미국에서 결혼(2000)을 하기는 했지만, 국내에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정 법률 전문가: "간통죄는 국내에만 있다. 따라서 국내법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국내 호적등본상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 (장씨와 김씨의 경우는) 국내법상 부부도 아닌데 어떻게 국내법에만 존재하는 간통혐의를 적용시킬 수 있겠는가. 따라서 간통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정한용을 기소한 검사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기소를 강행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정한용이 억울하다는 점, 또한 '음모론'을 주장한 배경이 되었던 것이죠.
정한용 과거 사진
또한, 마지막으로 장씨는 정한용이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합니다.
장씨: "호텔 방에서도 정한용에 의해 억지로 성관계를 맺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씨가 정한용을 한국에서 간통죄로 고소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만약 돈이 목적이었다면, 장씨가 정한용을 미국 법원에서 강간죄로 고소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컸을 테니까요.
간통죄가 존재하는 한국에서만은 '정한용 망신주기'가 제대로 이행되었고, 이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한용의 정치적인 생명은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죠.
이와 별개로 정한용은 검찰 조사와 재판과정에서 약간의 말바꾸기를 합니다.
정한용: "키스 등 가벼운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성관계는 결코 없었다."
유명인일수록, 주변의 성적 유혹에 대한 강한 자제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정한용 이혼 재혼 루머는
참고로 이 사건으로 정한용이 이혼을 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입니다.
현재도 잘 살고 있죠.
다만 정한용이 마음 고생은 심하게 한 것 같네요.
정: "우리 집 거실에 화가가 그린 저와 집사람의 부부 부부 초상화가 있어요. 어느 날(간통죄 고소 사건 후) 집에 들어갔는데, 집사람이 그걸 면도칼로 다 찢어놓았더라고요. 제가 그걸 밤새도록 다시 꿰맸어요."
정: "그때(간통죄 고소 당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집사람에게 사정사정했어요. 나를 믿어달라고, 제발 나를 한번만 믿어달라고..."
정: "제가 결혼을 하고 난 후부터 집과 자동차 등 재산들을 아내의 명의로 바꾸기 시작했어요. 전 재산이 부인 앞으로 되어 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그런 거죠."
정: "매달 아내로부터 용돈을 타서 쓰는데, 신용카드로 결재를 하면 사용 내역이 아내에게 문자로 발송이 되죠. 사실 아내가 아니었다면 우리 집은 벌써 파산했을 거에요."
아마 정한용이 정치를 하면서 큰 돈을 쓴 것과, 후에 간통죄로 고소를 당하면서 부인의 신임을 크게 잃은 것이 아닌가 하네요.
* 정한용 큰아들 잃은 슬픔
참고로 정한용은 큰아들을 병으로 잃습니다.
정: "지금 아이들이 세명인데, 사실 그 전에 첫 아이를 갓난아기일 때 잃었다. 첫 아이가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다. 특히 폐가 약했는데, 결국 폐렴으로 첫 돌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나도 울고 아내도 울기만 했다. 아내가 첫째 아이에게 모유수유도 하고 눈도 맞췄는데, 그렇게 떠나보내니 (아내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더라."
특히 첫째 아이였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컸을 것 같네요.
정: "나중에 어머니가 아이 유골을 강에다 뿌려주셨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나와 아내는 한동안 강변도로를 가지 못했다. 강만 보면 눈물이 났기 때문이다."
정: "아이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노래 '그대 그리고 나'를 들었는데, 요즘에도 그 노래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정: "가끔씩 살아 있었다면, 그 아이가 몇살 쯤 됐을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이래서 자식은 떠나도, 떠나보내지 못한다는 말이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 정한용 아들에게 감사하는
정: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식을 앞서 보낸 다른 부모들 이야기를 들으면, 그분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잊어라 아이는 가슴에 묻는거다'고 말하는데, 예전에 가깝게 지낸 외국 신부님은 다른 말씀을 하시더라."
정: "그 신부님은 '(죽은 아이를) 절대 잊지마라 그 아이는 정말 감사한 존재다. 세상에 이만큼 큰 슬픔이 있다는것을 누가 알겠나. 그런데 그 꼬마가 희생하면서 (정한용과 가족들에게) 사랑과 아픔을 가르쳐 준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
정: "이후 첫 아이를 잃고 나서 큰 시련도 이기면 축복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이제는 나쁘게 생각 안 한다. 그 아이 덕분에 우리 가족이 이만큼 행복한 것 같으니까. 하지만 지금도 그립다."
확실히 그립도 아쉬운 마음은 늘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아이'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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